어제 (GMT 25th) 저녁에 summner time이 끝났다.
아저씨가 올라오더니 우릴 보고 시계를 한시간 일찍으로 바꿔놓으란다.
그래서 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으로 벌어졌다.
원래 섬머타임이란 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란다.
하지만 요즘은 그게 과연 에너지를 아끼는 데에 도움을 주는지 이 집 주인 아저씨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전 한국에서도 섬머타임제를 하자는 둥 말이 나왔다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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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GMT 25th) 저녁에 summner time이 끝났다. 아저씨가 올라오더니 우릴 보고 시계를 한시간 일찍으로 바꿔놓으란다. 그래서 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으로 벌어졌다. 원래 섬머타임이란 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란다. 하지만 요즘은 그게 과연 에너지를 아끼는 데에 도움을 주는지 이 집 주인 아저씨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전 한국에서도 섬머타임제를 하자는 둥 말이 나왔다지.. -_-; 지난 봄, British lecture 를 들었을때 교수님이 poppy에 대해 소개를 해주었다. 포피란 아래의 꽃 Remember with a poppy 세계대전 시절에 죽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라고 한다. 교수님이 11월즈음에 나올거라고 하셔서 내심 언제 나오나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오늘(GMT 23rd Oct) BBC Breakfast 에서 나오는구나. 영 보이지 않던 여왕도 나와서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식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앵커나 정치인 유명인사들도 옷에 포피모양의 배지를 달고 있고, 캠브리지에서도 종종 보인다. Poppy Appeal launched from Basra 아래는 작년 사진들인데 이 포피맨, 여기저기에 많이 놓아놨나보다. (첫번째는 밀레니엄 다리, 두번째는 트라팔가 광장, 세번째는 모르겠네) 수업의 강도도 조금씩 높아져가고 발표 준비도 이제 시작해야하고.. 봄의 커리큘럼과 같아서 그때가 다시 새록새록 생각난다. 열심히. 어제 (GMT 18th 0ct)
스페인 사람이고 이름은 Leticia. 레티라고 부르란다. 나보다 1살이 많다는데 처음 그녀를 보았을때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 엄마가 동안이시란다. 허허허. 여튼 오늘(GMT 19th) 난 레티와 레티의 다른 스페인 친구를 데리고서 일일 캠브리지 가이드가 되었다. 둘다 자전거가 없어서 그날 걸어서 다녔는데... 정말 추웠다. 자전거를 탔을 때는 운동을 하니 몸에서 열도 나고 목적지에 금방 도착해서 그럭저럭 괜찮은데 걸어서 가니깐.. 장난이 아니구나. 우리는 중간에 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오늘의 결론: 역시 자전거가 최고. 여기 도착해서 처음으로 사먹어봤던 시리얼. 안에 각종 베리들이 건조되어 들어있다. 우리도 이런게 나왔으면.. 엽산을 특히 강조한다. 어느 식품이든 알러지에 관한 표시가 되어있다 이것도 괜찮긴 한데 난 베리가 들어있는게 제일 좋았다. 그리고 찾아보니 그릇에 담긴 사진이 없네; 건강식으로 오트밀을 먹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시리얼. totally가 아닌 Oatly; 우유를 부으면 녹으면 약간 죽처럼 된다. 처음엔 2개씩 먹다가 저거 1개와 보통 시리얼을 섞어서 먹곤 했다 세인즈브리표가 아닌 The Co-operative 의 시리얼 오도독 씹힌다. 좋아하는 시리얼. 왜냐하면 딸기가 많이 들었으니까 우유 시리즈 여기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라벨을 새단장했다. 왼쪽이 새로운 디자인. 여는 방법도 다르다 세인즈브리에 가지못해 샀던 막스앤스펜서 우유. 뭐 다른 것도 없고만 10펜스가 더 비쌌어 지금까지 계속 먹고 있는 유기농 세미 스킴드. 우리나라는 유기농 우유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차이도 상당하지만 여기서는 20%밖에 차이가 안 난다. 그리고 요즘 가격이 올라 1.03파운드이지만 비싼 이나라 물가 사정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한 편이다. 이곳은 whole / semi-skimmed(지방을 조금 제거했으나 맛은 skimmed보다 고소함; 가장 인기있는 종류) / skimmed(지방이 거의 없음) milk 모두 가격이 같은 것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하지만 요즘은 어무이께서 보내주신 미숫가루를 먹고 있어서 시리얼을 살 필요가 없다. 다른 시리얼을 먹게 되면 추가할 예정. 생각해보니 내가 여기에 도착했을때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서 찍어놓고도 올리지를 못했지.. 지금 카메라도 없으니 영국초기에 찍어놓고 올리지 못했던 거나 찬찬히 올려볼 예정. 집의 전경은 이렇고 왼쪽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전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대문. 계단 옆은 부엌. 이층. 작은 방에서 찍은 모습. 바로 맞은편이 화장실. 화장실 옆이 주인네방. 그 옆이 큰방. 그리고 작은방. 맨처음 작은 방에 살았을떄 다른 골목들도 보이고.. 창문이 둘이라 환기가 잘 되서 좋았다. 침대는 2주에 한번씩 갈아주신다. 침대에 누워서 찍었다. 자세히보면 페인트를 바를때 물결모양으로 발라놨다. 일층. 부엌 입구. ㄷ자로 되어있다. 저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한다. 근데 의자가 저거랑 건너 하나 더 있을 뿐이고, 간혹 아침에 시간이 겹쳐서 주인 내외와 같이 먹게 되는데.. 그 불편한 분위기란-_-. 그래서 늘 내가 제일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는다. 창문의 나머지부분. 아침을 먹고 있으면 다람쥐가 지나다니는 것이 보이곤 했다.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도 찍혔네. 구글맵에서 찍은 것을 첨부하자면 지붕옆에 하얗게 딸린 곳이 바로 아래 사진. 그리고 그 앞에 하얀 원모양은 파라솔인듯. 바닥이 한국과 다르다. 그리고 역시 샤워커튼은 필수. 큰 방에 계시던 언니께서 떠나고 나서 나는 큰방으로 옮겼다. 큰방으로 옮긴 가장 큰, 거의 유일한 이유는 TV. 아침에 BBC Breakfast를 볼때 찍은 것 이때가 새벽 5시반이었나.. 정말 밝았다. 저녁 늦게까지도 해가 지지 않았었다. 이렇게 흐릴때도 많았다 작은 방이 비니 이 집 고양이 조지의 차지가 되었다. 머리도 크고..어찌나 밥 달라고 울어대는지.. 덕분에 통통해; 작은 방에 레티가 왔을때에도 며칠동안은 조지가 자꾸 레티의 방에 들어가있어서 놀래키기도 했다. 이때 사진을 보니 참 날씨가 좋았구나. 요즘 그저 추워 ㅠ ㅠ 그리고 4시반이 되면 어둑어둑해지려고 한다. 흑. 생존을 위한 필수 품목 외에는 살 엄두가 안나..
전같으면 다른 가게들도 구경할텐데 이젠 전혀. 쇼핑 의욕 완전 상실 지름신도 환율의 압박에는 어쩔 수가 없구나. 그래 사과만 먹으면 지루하잖아 잘됬구나. + 다음에 사야지 하고 며칠후에 가니 Great Offer에서 사라졌어 ㅠ ㅠ 밀라노편에 초콜렛 젤라또가 추가되었다. http://chlyeon.tistory.com/161 맨밑에 있음. 아저씨가 몸이 안좋아서 아저씨가 있을때는 난방을 잘 때는 편이라 그건 좋은데.. 내방의 난방이 너무 심해. 공기도 건조해지고 반팔을 입어도 땀에 젖는다. 그러다가 11시전에는 난방을 끄고 자니까 새벽이 되면 여긴 또 엄청 추우니 일어나면 ...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얼마전 난방을 손을 보더니 조금은 괜찮구나. 내일 아침에 일어나 홈삼이라도 먹어야겠어.
다 보지 못한 전시회들. 칸광고제도 이번 것은 못봤다. 그리고 세계디자인올림픽도.. 궁금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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