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내가 여기에 도착했을때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서 찍어놓고도 올리지를 못했지..
지금 카메라도 없으니 영국초기에 찍어놓고 올리지 못했던 거나 찬찬히 올려볼 예정.
4월에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찍은 것도 섞여있다.
집의 전경은 이렇고 왼쪽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전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대문.
계단 옆은 부엌.
이층. 작은 방에서 찍은 모습. 바로 맞은편이 화장실. 화장실 옆이 주인네방. 그 옆이 큰방. 그리고 작은방.
맨처음 작은 방에 살았을떄
다른 골목들도 보이고..
창문이 둘이라 환기가 잘 되서 좋았다.
침대는 2주에 한번씩 갈아주신다.
침대에 누워서 찍었다. 자세히보면 페인트를 바를때 물결모양으로 발라놨다.
일층.
부엌 입구.
ㄷ자로 되어있다. 저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한다. 근데 의자가 저거랑 건너 하나 더 있을 뿐이고, 간혹 아침에 시간이 겹쳐서 주인 내외와 같이 먹게 되는데.. 그 불편한 분위기란-_-. 그래서 늘 내가 제일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는다.
창문의 나머지부분. 아침을 먹고 있으면 다람쥐가 지나다니는 것이 보이곤 했다.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도 찍혔네.
구글맵에서 찍은 것을 첨부하자면
지붕옆에 하얗게 딸린 곳이 바로 아래 사진. 그리고 그 앞에 하얀 원모양은 파라솔인듯.
바닥이 한국과 다르다. 그리고 역시 샤워커튼은 필수.
큰 방에 계시던 언니께서 떠나고 나서 나는 큰방으로 옮겼다. 큰방으로 옮긴 가장 큰, 거의 유일한 이유는 TV.
아침에 BBC Breakfast를 볼때 찍은 것
이때가 새벽 5시반이었나.. 정말 밝았다. 저녁 늦게까지도 해가 지지 않았었다.
이렇게 흐릴때도 많았다
작은 방이 비니 이 집 고양이 조지의 차지가 되었다.
머리도 크고..어찌나 밥 달라고 울어대는지.. 덕분에 통통해;
작은 방에 레티가 왔을때에도 며칠동안은 조지가 자꾸 레티의 방에 들어가있어서 놀래키기도 했다.
이때 사진을 보니 참 날씨가 좋았구나. 요즘 그저 추워 ㅠ ㅠ 그리고 4시반이 되면 어둑어둑해지려고 한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