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uccio's / olympic

from abroad/UK 2008. 8. 9. 06:18

인기 많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칼루치오스에 다녀왔다.
다른 도시를 다녀보았을때에도 칼루치오스를 종종 보곤 했는데 늘 줄이 있었다.
본점은 런던의 코벤트가든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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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Gnocchi Con Spinaci E Gorgonzola 시금치 소스와 고르곤졸라가 들은 뇨끼

사실 우리나라의 보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뇨끼라는 메뉴를 찾기란 상당히 어렵다.

보통은 피자와 파스타, 그라탕, 리조또, 라자냐가 대부분이지.
뇨끼는 이탈리안식 감자수제비랄까. 감자를 주원료로 만든다. 사실 보통 하안색인데 이 식당꺼는 시금치를 써서
색이 저런거다. 쫀득쫀득하니 떡을 먹는 거 같다. 그리고 꽤 맛있다.
우리나라에도 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나는 홍대의 '소노'라는 곳에서만 맛보았다
http://www.menupan.com/Search/Search_Result.asp?sc=all&kw=%C8%AB%B4%EB+%C6%C4%BD%BA%C5%B8
(리뷰를 보니 이미 다른 누군가도 뇨끼의 맛을 알게되셨군. 나도 여기서 처음 접해보고서 좋아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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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zino Con Salsa E Patate' sea bass 라고 영어 설명이 되어있다. 농성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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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맥주라는데 맛도 순하고 깔끔하다. 1846년이라고 쓰여있는거 보니 역사도 오래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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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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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좋아. 화장실 방 하나하나마다 다 손 씼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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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내내 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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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는 부유한 어르신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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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erin-에스프레소에 크림,리퀴드 초코렛이 곁들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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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주문한 Cioccolata Fiorentina


찐-한 초코렛이닷. 바로 이 맛이야.
약 4년전 스노우캣이 진정한 핫초코를 만드는 법을 올려놔서
그 당시에 런던에서 사 가지고온 베로나 초코가루를 가지고 만들었었다.
어설픈 달기만 한 코코아가 아닌 진정 진한 맛이었지.그 때와 비슷한 맛이 나서 기뻤다.

+
칼루치오라는 이탈리안이 만든 식당인데 이사람, 정말 유명한가보다.
레스토랑에 다녀오고 얼마후 내가 요즘 배우는 영어책에도 이 사람 이름이 나와서 놀랬었다.
그때 주제가 'success'였다.
선생님 말에 의하면 모든 영국인이 아마 그를 알거라며 매우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


베이징 올림픽.
학교 내의 바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틀어준다고 하더라.

나는 이미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으므로 안 가게 됬지만,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의 자물쇠를 풀고 있을때,  "싼, 얼, 이 .. 와아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시계를 보니 한시. 시작됬군. 하며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빠져나갔지.

이번주 월요일, BBC의 메인뉴스인 10시뉴스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크게 다루었다.

그러나.. 스포츠선수에 대한 것들은 30%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죄다 북경의 환경오염, 인권문제,

미디어 통제에 대한 꼭지들로 채워졌다.

중국에 있는 한 리포터는 인권에 대한 사이트를 구글로 검색하니 검색결과는 뜨는데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고
바로 중국 공산당 사이트에 들어가니 사이트가 잘만 뜨는 것을 보여주었다.



+
 저번주는 덥더니만 갑자기 추워졌어요.
 토요일인 지금 스산한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30도가 넘더군요. 여기는 20도 전후입니다. 긴팔을 입어도 조금은 춥습니다.
 다른 유럽지역은 덥다지요. 영국과 아일랜드만 이렇다는군요.
 부슬부슬내리는 비를 보며 역시 여름은 날씨가 좀 (많이) 이상하긴해도 영국이 시원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  염장이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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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전거에 바구니새로 달고 머드가드도 달고 하다보니 72파운드정도가 날아가서
샌드위치와 만들고 남은 빵과 이제껏 쟁여놓은 과자로 연명해야 한다.

이제까지 샌드위치를 여러 조합으로 만들어보면서 계속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괜찮은 재료를 찾았다.

바로 살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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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기 옆에는 mde in Italy 라고 쓰여있다.




한국의 동네 슈퍼에서는 흔치 않은 것이기도 하고 맛있다- 좀 짭쪼롬하고 지방이 콕콕 박혀있지만
다른 식사때에는 고기를 거의 먹지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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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치즈와~ 로켓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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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어학원들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여행사 travelsight 를 이용해서 다녀왔다

켄터베리와 리즈는 Kent 지역. 잉글랜드의 남동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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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는 곳은 경찰서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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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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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지나..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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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예전의 성지순례장소였던 켄터베리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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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가서 1시전까지는 예배때문에 방문객은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버스에서 만난 베트남 아이와 함께 Canterbury Castle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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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날카로운 돌들로 만들어놓았다. 로만시대의 중요 건축물로 3세기말에 지어졌다가 파괴되어 14세기에 다시 짓고 1100세기 지어진것이 19세기에 또 파괴되고.. 많은 전투가 있었음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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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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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식점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거기의 가격표를 보니 확실히 캠브리지가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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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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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은 비프버거.


켄터베리 대성당으로 들어가기전  제프리 초서의 Canterbury tales 기념관에 갔다.
사실 영문학의 아버지라는 제프리 초서 때문에 켄터베리에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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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학생이 7.5파운드나 했다. 왜 그런가했더니 내부가 '켄터베리 이야기'를 인형과 사운드 재현해놓고서
오디오가이드로 설명을 들는 것이었다. 움직이는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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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약속시간을 맞춰놓고 혼자 온거라서 제대로 보지는 못하고 돌아왔지만 나름 즐거웠다.

켄터베리 대성당으로 돌아왔지만 줄이 너무 길었다. 때가 여름이니만큼 관광객도 엄청나고..
결국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가야지, 하고 지나가는 중, 사람들이 어느지점에 서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뭔가 하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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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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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Kent 지역의 역사적인 건물이라고 쓰여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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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보았던 센스있는 간판이 생각났다


버스로 돌아와 아름답기로 유명한 리즈 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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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입구부터 아름답다. 입구를 바라보고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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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공작새가 일광욕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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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진에 흑조사진이 없어서 이걸로 대체. 리즈성의 상징이 흑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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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리즈성.

헨리 8세가 이곳을 사랑했다지. 헨리 8세의 부인 캐서린을 포함, 여러 왕비들이 거주했던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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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있던 깃발이 마지막의 문장.

사실, 나는 리즈성이 초행이 아니다.
4년전에도 이곳에 왔었지. 그 당시에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었다.
그리고 켄터베리에 가고 싶었는데 리즈성이 같이 묶여진 프로그램이라 다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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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도를 지나니 옛생각이 물씬 났다. 여길 다시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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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왕비의 목욕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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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참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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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저런 도자기로 만든 인형들이 고급 수집품에 속한다. 저 인형들은 켄터베리 이야기의 캐릭터들을 본따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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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경치도 좋고- 여기 살았던 사람들은 정말 행복했을거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앤 블린에게 밀린 캐서린은 좀 안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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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여러 왕비들을 갈아치우고 죽이기도 한 헨리 8세다. 심술궃게 생겼어 -_-


 이 글을 올리는 지금의 전날(8월 1일) 드라마 The Tudors를 보았을때 저 얼굴이 떠올랐는데..

전혀 매치 안된다. 왜냐하면 그 드라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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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bbc.co.uk/1/hi/entertainment/7537260.stm   

헨리8세의 턱선이 저렇게 날렵했던가? 드라마를 보는 내내 현실감이 안 느껴졌다.

여튼, 이 집의 가장 최근의 주인이었던 Lady Baillie 의 방으로 들어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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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에 이 성을 사고 1974년에 죽었다던데..저 구두들을 보면 그 당시에 패션을 선도하는 사람 중 하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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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이 저렇게 이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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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Baillie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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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나두 저런 서재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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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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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성 옆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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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스로 가자- 오른쪽의 긴머리 소녀가 나의 그날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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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정원은 정말 환상적이야.


캠브리지로 돌아와 집으로 가기전 냉장고도 비었고 배는 고프고 해서 처음으로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한국과는 달리 역시 흰빵먹을래 갈색빵먹을래부터 시작해서 질문을 수두룩 받는다.
귀찮기는 한데 그래도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 주는건 좋네
근데 제일 싼 오늘의 메뉴가 1.99파운드야. 다른건 3,4파운드 -_-

여기 오기전 교보문고에서 한 책을 읽었는데 그때 맥도날드 프렌치 프라이에 쇠고기 기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지금은 무슨 감미료로 바꿨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그릴에 구운 맛을 내려고 쓴다나. 근데 그 향은 영국과 인도의 맥도날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도는 종교상의 이유로 쇠고기를 안 먹으니까. 예전에 인도에서 맥도날드 불지른적도 있단다.
그 이후로는 인도에서는 사용을 하지않고 인도인이 많이 사는 영국에서도 그 향은 사용하지 않는다..
는 내용을 오기 얼마전에 읽어서 언제 꼭 가봐야지- 했었다.

 이 날 드디어 가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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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오늘의 메뉴는 베이컨과 닭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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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국이다. 여기는 맥도날드도 맛이 더 없어 -_-

프렌치 프라이는... 뭔가 맛이 다르다!
내가 그걸 감안하고서 먹으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뭔가가 빠졌다.
바로 그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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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교의 프로그램 중 formal/smart clothes를 입고 캠브리지 학교의 컬리지 중 한 곳에서
저녁을 먹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을 위하야 그 전날 자라에서 원피스를 다시 지르고-_-
전에 자라에서 산 악어구두(http://chlyeon.tistory.com/94)랑 역시 잘 어울린다고 기뻐하며;

디너장소는 매회 할때마다 바뀐다던데 이번에는 Peter House 였다.

캠브리지 학교 자체가 캠브리지와 런던가는 길의 땅을 소유하고 있고
특히 Peter House가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사이의 길을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캠브리지 학교는 부자다.

근데 기숙사의 화장실은 왜 물이 잘 안 내려갈까 -_-

여튼 그 날 지른 옷을 입고서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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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피터하우스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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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시작하기 전 bar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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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간만에 칼질을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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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컬리지의 식당도 그렇고 다들 저렇게 초상화나 유화가 걸려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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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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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어두워서 초점을 잡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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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메인.


근데 디저트는 깜박하고 안 찍었다. -_-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디저트가 shortbread와 결들여서 나오는데
정작 나오는 걸 보니 빵이 아니라 쿠키였다. 이름은 빵같이 생겨가지고..

흠 여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돌아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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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 8:57pm  1st AUG
방금 스킨을 바꾸었습니다. 남의 블로그에 갔다가 깔끔해 보여서..
근데 역시 옆에 제가 키우던 위젯이 또 사라졌군요.  이 스킨은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든 것(http://seevaa.net/128)을 '스킨 직접 올리기' 메뉴를 사용해서 올린거라
HTML조차 모르는 저는 손을 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위젯같은 것들은 포기하고 그냥 단순하게 가렵니다.


내가 즐기는 음식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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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랑 같이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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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스식 요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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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밀리짜리를 보통 3번에 걸쳐먹는데 마지막에는 늘 저렇게 넣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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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식이 인기가 있어서 인지 얼마전 새로 나온 꿀을 넣은 요거트. 꿀 6%정도 들어있고 정말 꿀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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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테스코에서 사온 블랙베리가 있었다. 캠브리지 동네에서 만들었다는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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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딸기는 자주 봤어도 블랙베리는 테스코에서 처음 봤다. 이게 몸에는 좋을텐데 좀 시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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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랑 같이 먹었다. 신맛도 덜 나고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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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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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도 같이 샀었다. 요즘은 베리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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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내가 가장 즐기는 타입은 여기의 배와 함께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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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브리의 green dessert pears. 그냥 먹어도 좋지만 바로 먹는 것보다 상온에서 며칠 익혀서 먹으면 정말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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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 배가 부드럽고 달콤하기도 하고 요거트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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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잘 안 가게 된 빵집 Bakers Oven 에서 새로운 것이 나왔기에 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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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딸기가 제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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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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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Course  BBQ 라고 오늘은 바베큐를 한댄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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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 사진이라 화질이 떨어진다)

이건 완전히 급식이야;; 학생을 확인하더니 미리 나눠준 표를 받고,  나란히 줄서서 배급 받았다.

바베큐 파티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더니만.

우리가 상상했던 바베큐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도 여튼 저녁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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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매일매일 올리지는 않을려고.

이제 시간을 은근히 장난아니게 잡아먹는다.

난 블로깅하러 온 게 아닌데.. 주객이 전도된지 시간이 너무 오래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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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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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곰팡이 같은 것이....
여기서는 물이 hard 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전기포트의 입구부분의 망이 필수다.

너무 기울이면 그게 넘쳐나온다.
망으로 걸러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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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떠있는 뭔가가 보이나?

그냥 물로 차를 마시면 원래 물맛도 이상하지만 차맛도 이상해.

그리고
이걸 오래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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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고 배낭여행 사이트(http://prettynim.com)에 나와있다.

내 다리가 점점 굵어지는 이유가 자전거때문만은 아니었어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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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을때 언니가 이것을 애용하기에 여기 오고나서 곧 구입한 브리타.
이걸로 먹고 있으니 괜찮을려나 물맛도 훨씬 좋고 전기포트안에 허옇게 끼지도 않는다고 하네.
근데 파란 부분이 필터를 갈아주는 시간을 알려주는 건데 너무 빨리 닳아서 지금 갈으라고 하는데도
안갈고 버티는 중. 언젠가 한번은 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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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닭집- 난도스

from abroad/UK 2008. 7. 6. 03:10

여행 동행자와 나는 우리가 사랑하는 영국의 닭집, 난도스에 갔다.

난도스가 있는 시티센터로 가려면 북쪽에 사는 나는 캠강을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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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할때는 아니고 시티센터에 갈때 종종 이용하는 다리. 나는 왼쪽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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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새들이랑 강이랑 분위기가 평화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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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는 조그만 공원. 분위기가 따스해서 자전거를 앞에 팽개치고; (세울 수 있는 지지대가 없다)사진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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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난도스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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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렸던 4분의1의 메뉴는 메뉴판의 왼쪽부분이었고 이번엔 pittas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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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도 주문. 칩이 제일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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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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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샌드위치

from abroad/UK 2008. 7. 3. 05:05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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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가 안 들어갔다기에 무슨 맛일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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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해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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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로켓.



완전 망했다.

빵은 다 부스러지고 햄도 부스러지는 거였고 멀쩡한건 로켓 뿐.. 흑
맛도 다 이상해 ...

같이 점심 먹는 사람들도 저게 왜 저렇게 될까...하는 호기심의 눈빛들을 보내고..

다시는 안사!

결국 저녁에 저 햄은 냄비에 넣고 데워서 먹어치우고

소다빵은 다행히 주인아주머니가 좋아하신다기에 아주머니 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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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초를 애용중인데.. 처음 썼던 초가 다 없어져서 새로운 초를 유리컵안에 넣었다.
근데 처음의 초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두번째 초를 넣으니 유리컵의 입구를 넘어갔다.
그래도 그냥 피웠는데... 오늘 아침, 초가 넘쳐흘러 책상으로 흘렀다.
근데 문제는 책상에 천을 깔아놨다는 거지.

난 아침에 혼자 쇼를 했다. 열심히 긁어내고 집주인 내외가 다 나갔을때
일층으로 내려가 천을 신문지 사이에 끼우고 열심히 다림질을 했다.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
 
완전범죄를 꿈꾸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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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상당한 고가.
프라하에 갔는데 Walls (http://www.walls.co.uk/uk_en/home/default.aspx)라는
이 아이스크림 회사의 하트무늬 로고가 정말 자주 보였다.
중국에도 광고가 있는걸 보니 세계적으로 팔리는 제품인듯 하다.

얼마전에 '위기의 주부들'의 애바 롱고리아가 나와서 이 아이스크림을 깨무는데...
 http://kr.youtube.com/watch?v=BYGEw59pW1Q&feature=related
오도독하는 소리가.. 진짜 먹고 싶게 만든다.

유튜브에서 보니 광고가 이거 말고 magnum ' 5senses' 와' 6senses' 도 있다
5senses-  http://kr.youtube.com/watch?v=tb0amwZyFE8

6senses- http://kr.youtube.com/watch?v=jf-8Uhz1GqE&feature=related 

난 5senses가 더 맘에 든다.


오늘은 유난히 더워서 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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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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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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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드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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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어보았다..오홋. 보기엔 그냥 평범한 거 같지만 먹어본 사람 말마따나 맛이 풍부하다. 그리고 저거 양이 꽤 상당해서 저거 먹으면 배고픈 것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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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소소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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