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포트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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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곰팡이 같은 것이....
여기서는 물이 hard 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전기포트의 입구부분의 망이 필수다.

너무 기울이면 그게 넘쳐나온다.
망으로 걸러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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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떠있는 뭔가가 보이나?

그냥 물로 차를 마시면 원래 물맛도 이상하지만 차맛도 이상해.

그리고
이걸 오래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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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고 배낭여행 사이트(http://prettynim.com)에 나와있다.

내 다리가 점점 굵어지는 이유가 자전거때문만은 아니었어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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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을때 언니가 이것을 애용하기에 여기 오고나서 곧 구입한 브리타.
이걸로 먹고 있으니 괜찮을려나 물맛도 훨씬 좋고 전기포트안에 허옇게 끼지도 않는다고 하네.
근데 파란 부분이 필터를 갈아주는 시간을 알려주는 건데 너무 빨리 닳아서 지금 갈으라고 하는데도
안갈고 버티는 중. 언젠가 한번은 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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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긴팔이라..

from abroad/UK 2008. 7. 6. 22:59

한국에서는 폭염이라던데  여기서는 간간이 긴팔을 입어줘야하는 날씨다.

아침에는 긴팔에 가디건도 같이 입어주고..

여기에서는 가디건은 필수!

검은 색밖에 없어서 가디건을 살까했는데..

자라(ZARA)에서 하나 찜해놓은 게 있는데 프라하에 다녀오니 다 팔려버렸다 ㅠ ㅠ

나중에 또 나오겠지..?

한국의 소식을 들으면 정말 먼나라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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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닭집- 난도스

from abroad/UK 2008. 7. 6. 03:10

여행 동행자와 나는 우리가 사랑하는 영국의 닭집, 난도스에 갔다.

난도스가 있는 시티센터로 가려면 북쪽에 사는 나는 캠강을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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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할때는 아니고 시티센터에 갈때 종종 이용하는 다리. 나는 왼쪽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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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새들이랑 강이랑 분위기가 평화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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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는 조그만 공원. 분위기가 따스해서 자전거를 앞에 팽개치고; (세울 수 있는 지지대가 없다)사진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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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난도스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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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렸던 4분의1의 메뉴는 메뉴판의 왼쪽부분이었고 이번엔 pittas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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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도 주문. 칩이 제일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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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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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많이 샀나봐.

from abroad/UK 2008. 7. 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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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두번째 꽉꽉 들어찬 곳이 나에게 배정된 칸.


-_-

냉장고에 다 안들어가서 딸기를 한곳에 모으고..

이제 일주일간은 슈퍼 안가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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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사용한 범죄가 아이들의 놀이처럼 변해가고 있다.


http://www.channel4.com/news/microsites/D/disarming_britain/index.html

http://www.channel4.com/news/articles/dispatches/the+truth+about+street+weapons/2302302

얼마전 학교에 가까운 거리 밀로드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한 펍에서 칼부림이 있었는데

그 쪽에 사는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펍의 앞부분이 피바다라고 했다.

요즘 칼을 이용한 범죄가 매우 많이 일어나고 있다. 10대들이 줄줄이 죽어나가고 있다.

특히 런던에서 많이 죽어서 그런지
런던 북쪽에 있는 학생 천여명이 칼에 의한 범죄에 반대하는 거리시위도 했었다.
 
바로 며칠전, 프랑스에서 런던으로 온 학생 2명이 칼에 찔려사망했다.

 찔린 상처가 둘이 합해서 240군데가 넘는다고 한다.
(http://news.bbc.co.uk/1/hi/england/london/7487126.stm)

요즘 신문을 보거나 뉴스를 볼때 stabbed (칼에 찔린)라는 단어를 정말 심심치 않게 보고 듣는다.

영국은 총기 사용이 금지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총을 소지했으며
아니면 부엌칼-_-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2008년에 칼부림으로 사망한 희생자가 영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가서 죽은 사람들 수에 필적한다니...

그리고 캠브리지도 안전한은 곳은 아니다.
밤에 오빠랑 시티센터를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병 깨진 조각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이상한 얘들 보이고..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학교가는 길에도 병이 깨져 흩어진 흔적들을 간간이 본다.

특히 밀로드가 캠브리지에서 위험하기로 소문난 곳인데 여러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곳이기도 하다.
거기에 한국 슈퍼가 있는데;

밀로드 사건은 유로2008을 할 때 일어났었다. 그런 날에는 집에 빨리 들어가있는게 상책.
여기 훌리건들 유명하지 않습니까. 저녁즈음 술병들고 돌아다니는 애들보면 무서워요.

+
요즘 나오는 BBC에 보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안전한지 어떤지에 대한 지도가 제공되고 있다

반사회적 행동이 문제라며.. (http://www.bbc.co.uk/lookeast/content/articles/2008/07/02/behaviour_feature.shtml)



여길(http://www.maptube.org/map.aspx?s=DJxSpJYWwaCTFMIFwKfBwKgCwKEW) 누르면
영국의 동쪽의 자료가 제공된다.

캠브리지는 역시 알려진대로 남쪽이 위험하다. 남서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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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안전한 곳에 사니 다행.

그래서 내가 이사를 못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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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2 할인을 계속 하고 있는 걸보면..

덕분에 요즘 나의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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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프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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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후추를 과하게 사용;


사람들이 날보고 무슨 채식주의자처럼 먹는다고 한다.

내가 저걸 주식처럼 먹는 이유는 ...





간단하니까



뭐 별다른 이유가 있나요.

게으른 연수생의 식사 해결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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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두를...

from abroad/UK 2008. 7. 4. 03:48

질렀다!

프라하에 가기전 자라에서 찜해 놓은 것이 하나 있었는데 이후에 가보니 내 사이즈는 딱 하나 남아있었다.

지른 것들을 보시려면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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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샌드위치

from abroad/UK 2008. 7. 3. 05:05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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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가 안 들어갔다기에 무슨 맛일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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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해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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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로켓.



완전 망했다.

빵은 다 부스러지고 햄도 부스러지는 거였고 멀쩡한건 로켓 뿐.. 흑
맛도 다 이상해 ...

같이 점심 먹는 사람들도 저게 왜 저렇게 될까...하는 호기심의 눈빛들을 보내고..

다시는 안사!

결국 저녁에 저 햄은 냄비에 넣고 데워서 먹어치우고

소다빵은 다행히 주인아주머니가 좋아하신다기에 아주머니 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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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초를 애용중인데.. 처음 썼던 초가 다 없어져서 새로운 초를 유리컵안에 넣었다.
근데 처음의 초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두번째 초를 넣으니 유리컵의 입구를 넘어갔다.
그래도 그냥 피웠는데... 오늘 아침, 초가 넘쳐흘러 책상으로 흘렀다.
근데 문제는 책상에 천을 깔아놨다는 거지.

난 아침에 혼자 쇼를 했다. 열심히 긁어내고 집주인 내외가 다 나갔을때
일층으로 내려가 천을 신문지 사이에 끼우고 열심히 다림질을 했다.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
 
완전범죄를 꿈꾸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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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상당한 고가.
프라하에 갔는데 Walls (http://www.walls.co.uk/uk_en/home/default.aspx)라는
이 아이스크림 회사의 하트무늬 로고가 정말 자주 보였다.
중국에도 광고가 있는걸 보니 세계적으로 팔리는 제품인듯 하다.

얼마전에 '위기의 주부들'의 애바 롱고리아가 나와서 이 아이스크림을 깨무는데...
 http://kr.youtube.com/watch?v=BYGEw59pW1Q&feature=related
오도독하는 소리가.. 진짜 먹고 싶게 만든다.

유튜브에서 보니 광고가 이거 말고 magnum ' 5senses' 와' 6senses' 도 있다
5senses-  http://kr.youtube.com/watch?v=tb0amwZyFE8

6senses- http://kr.youtube.com/watch?v=jf-8Uhz1GqE&feature=related 

난 5senses가 더 맘에 든다.


오늘은 유난히 더워서 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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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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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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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드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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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어보았다..오홋. 보기엔 그냥 평범한 거 같지만 먹어본 사람 말마따나 맛이 풍부하다. 그리고 저거 양이 꽤 상당해서 저거 먹으면 배고픈 것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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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소소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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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건조해

from abroad/UK 2008. 7. 1. 03:26


한국은 장마철이지만 여긴 여전히 건조하다.

도대체 누가 영국은 습하다고 한거야! 말도 안돼!

비 잠깐 올때 왔다간 글쓴이가 쓴 어디 오래된 일본 교과서를 배꼈나...
교과서 새로 만들면서 그런 내용은 안 바뀌었을려나?

지금 같이 학교 다니는 일본인 아줌마도 여기 오기전부터 영국이 건조하다는 것을 알았다던데
생각보다 더 건조하단다.

여긴 정말 건조해. 바디로션 열심히 발라줘야 한다구.

왜 러쉬나 바디숍에서 바디오일과 바디버터를 파는데...

그리고 반팔을 입으면 추워-  오늘 온도가 좀 올라갔기에 반팔을 입고 갔더니만

추워서 계속 소름 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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