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reading시험이 있었고 결과는 -_-....

이제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문법시험, 영작시험, speaking&listening시험,
그리고 발표 -_-

발표가 제일 신경이 쓰인다. 사람들 앞에서 서는 건 난 아직도 두렵다.

여러가지로 바쁘다.
 
그리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나는 이제껏 무엇을 했는가..

아침에 눈을 떴을때 벌써 한달이나 지나갔다는 사실에

아직 발전된 것 없는 내 자신에 화가 났다.

keep going.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 뿐.

위젯이 바뀌었네 후훗 
근데 학생들을 위한 위젯, 직장인들을 위한 위젯 등으로 세분화해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바뀌니 좋구낭~

여기는 평균기온보다 거의 10도가 높아서 애들이 다들 여름옷을 입고 다닌다.

여긴 클리비지룩  (cleavage look (깊게 파인 옷차림))은 기본인 듯 하다.

내가 예전에 런던에 있었을 때에도 정말 희한했던 건

몸매가 아무리 안 좋아도 꼭 끼는 청바지에 우겨넣고 다녀서 배가 삐어져나와있어도 잘만 다닌다는 거다.

사람들은 그런걸 '머핀'이라고 하더라.

영국사람들은,특히 여자들은 정말 과체중이 많다. 아니 비만이지.

여자가 남자보다 덩치가 더 좋은 커플이 많다. =_=....

맨날 고기만 먹어서 그런가...

여튼 이제 시험공부하러 난 이만.

GMT 10:50

,

에휴. 좋다 말았어.

그래서 여기는 또 학교.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잤더니만 오늘은 정말 몸이 안좋다.

몽롱하고.. 몸살 나기 직전의 증상이 느껴진다.

얼른 가서 자야지.

지금은 GMT 16:32

,

인터넷이 잡혔다!

from abroad/UK 2008. 4. 27. 20:50

사실 옆방의 언니의 컴퓨터에는 인터넷(남이 쓰고 있는 것을 잡아다가;;)이 잘 잡히는데

내 컴퓨터에는 너무 안 잡혀서 컴퓨터가 이상한건가... 하고

이제 포기를 했었는데

방금 전!   GMT 낮 12시 40분에 갑자기

넷기어(옆방 언니가 쓰고 있는 보안설정 안되어 있는 선)가
딱 나타나더니 집/직장/공공장소를 선택하랜다!

앗싸!

난 이제 집에서도 인터넷 할 수 있다!

엄청- 느리긴 하지만 뭐. 있는게 어디냐 ㅠ ㅠ


넷기어 사랑할테야 후후후후-

,
학생증을 받고나서 학교 컴퓨터에 나를 등록을 시켜서 내 user name을 받고 password를 만들어야했는데
유저 네임 받는 거부터 문제를 일으켜서 도서관을 몇번이고 왔다갔다하고
비밀번호를 만들어도 안 먹혀서 또 삽질을 하고...
나중에 이게 다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겠지.

그리고 오늘,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에 한글 입력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유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고 한국어가 많이 들린다 했더니..
이런 건 좋구먼.

오늘 알았으니 사진은 따로 정리해서 USB에 넣어서 하던지 할 수 있을것 같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는 블로깅을 할 수 있다! ^ㅁ^

간단한 거 밖에 모르는 내가 테터툴즈를 내 컴퓨터에 설치를 해서 어쩌구 저쩌구해야하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지만 이제 뭐...-_-;;

인터넷에 연결이 되니 왠지 안심이 되는것이... 나도 의존증인건가.
그래도 홈스테이에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는 것이 나의 공부에 더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인터넷 한번하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으니깐...
차라리 이렇게 학교에서나 쓸 수 있는것이 나을거라고 나름 위안을 삼아본다.


오늘이 되어서야 좀 봄이 온 거 같다.
맨날 춥더니만.... 그래도 계속 변화하는 날씨는 여전하다
쨍했다가 비가 오고, 그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뚝 그치고
그리고 자주, 정말 자주 흐리다.
정말 영국 날씨 이상해;;;

2004년, 런던에서의 그 좋던 날씨는 형부가 말한대로 이상하게 좋은 때였던 것이다.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좋고 따뜻해서 시티센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오늘의 표현.
오늘 아침, 여느때와 같이 집주인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을 해결하고 한국에서 온 옷을 다 다리고나서
집주인들(부부)이 일어나자 기회를 엿보다 샤워를 하고 학교로 갈 채비를 했다
근데 주인아저씨가 날 보더니 문으로 오랜다. 그러더니 내가 어제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것이다!
헉 이런 적이 없는데!어제 한국에서 온 짐들을 들고 기분이 업되었더니만 -_-;;;
 내가 sorry를 연발하며 미안해하니 뭐 누구나  실수는 하는거라며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집을 나서며 내가 잠근 문을 열어보며 확인하니 아저씨가 다가와서 well done 이라고 하길래
내가 쳐다보니깐 you look so jumpy !! 하며 우하하 웃는다 -_-;;;;;;
jumpy가 뭐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사전을 꺼내 찾아보았다.

jumpy : 영한 사전의 의미는 좀 이상해서 영영사전 걸 옮긴다.
         : nervous and anxious, especially because you think that sth bad is going to happen

내가 그래보였단 말이지 -_-....

그럼 사진은 나중에.

현재의 GMT 14:03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얼마만에 비행기를 타보는거야..반포에서 부모님과 빠이빠이를 하고나서 버스의자에 앉으니 이제서야 정말 실감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를 타기전 요기를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타고 갈 비행기 JAL은 처음 타본다. 짐을 열심히 내리는 것을 구경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공되는 간단 도시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비행기 이상해.. 계속 빙글빙글돈다? -_-;;동경 도착하기전에 가서도 한번 더 돌고;;; 활주로가 밀렸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에서 내려 밖으로 이동을 하려면 이런 모노레일 같은 걸 타야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노레일 밖. 비가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jal에서 제공하는 닛코 나리타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객실 안. 있을것만 딱 있다.그래도 깔끔해서 괜찮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의 잠금 장치.. 좀 허술해보여서 될까? 싶어서 확인해보니 잘 되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에 말한 그 유카타.. 사진이 흔들린거 밖에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밖을 보니 바람이 무섭게 몰아친다.역시 일본의 바람은 다른가보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가운 '초고속'인터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상에서는 잘 타나나지 않지만 비바람에 떠밀리듯이 길을 건너 오른쪽 라멘집을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어를 전혀 못하는 고로 헤메다가..점원이 한글 메뉴판을 주었다; 그걸로 시킨 미소라멘.따뜻하니 좋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뉴판도 찍어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텔 구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멘을 먹고나서 그 옆의 편의점에서 했던 간단쇼핑의 결과물들.기념으로 뒷면에 작은 종이들을 끼울 수 있는 수첩하나. 가운데 음료는 그냥 파인애플+바나나맛 오른쪽 것은 그냥 카페라떼;포장만 특별하던데;; 왼쪽 메이지사의 빼빼로(?)는 오라버니의 선물로.


이렇게 나의 여행 첫날은 저물었다.
,
일본에 도착하기 전 비행기가 자꾸 심하게 하강을 해서 속이 안좋아지고 지쳤는데

여기오니깐 좀 괜찮네, 기장 아저씨에게 따지고 싶었다 초보인거 같더라.

그 생각을 하니 다시 머리가 아프려고 한다. 원래 두통이 없는데도;

홀로 온 이곳에 그래도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이 마음을 달래주는구나.

그러나 변압기를 안 가져와서 오래 쓰지 못한다.

그래서 사진은 나중에.

아직 저녁은 먹지 않았다. 좀더 속을 추스르고... 배고파지면 가야지

지금 날씨는 매우- 안좋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 금새 깜깜해져서

(한국은 쨍쨍하구나 흑.)

(사람들이 불로그에 올린) 호텔앞에 있는 편의점과 라멘집을 가기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 걱정.

이럴줄 알았으면 우산을 챙겨오는건데 ㅠ ㅠ

일본이란 나라를 간 것도, 호텔 체크인 혼자가서 해보는 것도 모두 처음이라

매우 낯설지만 왠지 재밌다.

꼬옥 들고 있었던 바우처를 프런트에 올려놓고  체크인을 했지만 그저 이름과 여권번호만 알면 되는거였다;

싱글룸 정말 작다;;;

딱 있을것만 있다. 뭐 아무래도 좋아. 편하게 잠만 자고 물 잘나오면 되지.

괜히 뭐 건드렸다가 돈을 내라고 할까봐서 냉장고는 열어보지도 않았다.

편의점가서 사야징~

그리고 여긴 가운은 없고... 유카타가 있다. 아마 유카타가... 맞겠지?(난 잘 모른다구)

저녁값과 전화비만 들고 온 나에게  이거 입었다고 돈내라고 하진않겠지;;

아침 식권을 받아들고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흐흣. 역시 나에겐 맛난 것이 필요해~

그럼 이만.
,

나의 심카드

from abroad/UK 2008. 4. 7. 12:04
오라버니가 얼마전 귀국할때 내 심카드도 같이 사가지고 들어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는 Orange.
나두 이제 드디어 톱업(top-up)을 하겠구나~

핸드폰은 LG다. 오빠가 쓰던거를 받았다.
사실 이게 신상품이 아닌데...

블루투스가 된다! 화소도 100만화소. 한국의 내껀 30만화소인데;;;

영국에서는 약정을 잘 고르면 핸드폰을 싸게 가질 수가 있다고 한다. 부러워...

우리나라도 충전식이 많이 나오면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