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트페어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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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배를 안고 간 곳.
음식사진으로 과거를 추억하는 나는....음...
아마 난 안 변할거야.......-ㅅ-;; 죽을 때까지 엥겔지수 높은 삶을 살 거 같아........
In between 에 관한 자세하고 더 좋은 내용은 여기에 . 읽으면서 그때의 느낌이 새록새록 일어났다.
...여기까지만 저장하고 9/4인 지금 사진도 올린다;;
이것도 벌써 2년 전이로구나.. 벌써... 또르르.. 작년 사진까지 정리를 하고 DVD에 구웠다. 이제 올리기만 하면 된다. 하아.. 구만리같고만..
암튼, 재작년; 8월에 친구와 영월로 여행을 갔다.
가는 길에 시장에도 들렀다. 사진 찍는 걸 까먹었던가, 떡볶이와 부침개를 파는데 참 맛있었다.
올해 초에 협곡열차가 새로 생겨서 성황이라는 데 언젠가 가보고 싶다.
나 혼자 있었을때 폭우가 엄청나서 동네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었다.
맥도날드 2층의 창가에 앉아 찍었다. 바닥을 보면 알겠지만 그당시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나왔던 흔적이 보인다.
옛날 사진을 보니 그때가 새록새록.. 대부분 뱃속으로 사라지는 것들이긴 하지만; 암튼,
바피아노에서 먹고 나와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저녁이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영국의 과자는 http://chlyeon.tistory.com/234 여기에 가면 저 종류뿐 아니라 다른 과자들도 많이 있다. 아.. 배고파.. 셀프테러했어... 아래는 나름 혐짤일 수 있으므로. . . . .
2011년 5월의 머리카락. 겨우 20센티가 되었던가...
난 머리가 굵은 편이어서 자를 때 이왕 좋은 일 해보겠다고 약 10년전에도 기증할 곳을 찾았었지만 찾기 어려워서 그냥 포기했었다. 그 당시 이벤트로 머리카락을 기증하는 행사가 있었지만 일시적이었다. 요즘은 정보를 얻기 쉬워져서 다행이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내가 처음 머리를 잘라 기증을 하던 때만 해도 어디서 자를까 고민했었다. 동네 미용실에 가보았는데 '공짜로 준다구요?'라고 말하며 뜨악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아서 그냥 나왔다. 그러다가 명동에 있는 미용실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는 이미 어떤 분이 잘랐던 경험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 좀 더 많이 많이 머리카락 기증에 대한 내용이 알려지기 바란다.
..내가 '첫'이라고 했던 것은 작년, 2012년 12월에도 머리를 잘라 기증을 했기 때문이었다. 기증하려고 일부러 기르다가 관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서 다시 잘랐다. 전년도에는 머리카락을 너무 짧게 준 거 같아서 내가 짦게 자르면 그만큼 아이가 긴 머리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숏컷으로 잘랐다.
이번에는 30센티를 줄 수 있어서 기뻤다. 이제 다시 줄만큼 기르려면 2년은 걸리겠지. 별탈없이 길러서 다시 주게 되었으면 좋겠다. 나야 먹고자고하면 저절로 자라니까... 어린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긴자바이린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계획, 바로 보이는 16번지라는 갤러리에 갔다.
김은진이라는 작가는 전에 일민미술관에서 했던 '나쁜 아이콘' 에서 처음 보았다. 이곳에는 나쁜 아이콘때의 작품이 많다.
권투선수의 뒷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뒤를 돌아보면 뭔가 다를 것 같은.. 피같이 붉은 커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빨려들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번에도 작가의 그림체는 여전하여서 반가웠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그림(somewhat somewhat)들은 달랐다. 나쁜 아이콘에서보다 좀 더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듯 했다.
작가님이 있었다면 물어보고 싶었던 점도 몇몇이 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왜 책장은 물에 잠겨있었나요? 정도? 여자들의 얼굴을 인형처럼 그려놓음으로서 공허함도 느껴진다.
앞으로의 전시도 기대가 된다.
간송미술관의 사군자대전은...왜 기억이 안나지;;; 열때마다 가는 편이라 다시 만나는 그림들이 반갑기도 하고..근데 기억이 안나; -_-
김은기의 전시는 롯데백화점안에 있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올망졸망한 그림들이었고 많은 작품들이 팔린 상태였다. 귀엽고 따듯한 그림이었다.
아우 오래된 걸 다시 생각하려니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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