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를교 사진 다시 한번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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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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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는 전경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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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에는 30개의 동상들이 세워져있다. 그 중 이것은 '예수 수난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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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밑을 내려다보니 저런 것들이 쭉-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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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에는 연주하는 사람, 물건파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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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네포무크- 까를교 동상 중 가장 유명한 동상. 밑에 있는 부조를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전설때문에 밑부분은 반질반질하다. 나도 만져봤는데 느낌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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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내가 아니라 따로 떨어져있어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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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로 들어가는 길, 작은 강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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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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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길 정비도 잘 되어있고 길도 넓다. 나와 동행자는 구/신시가지보다 소지구가 훨씬 좋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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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를 다니면서 계속 보았던 환전소. 하도 많이 보여서 다른 유럽에 있던 환전소들이 다 여기로 몰려들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일 체코도 유로로 바뀐다면 여기들은 다 문 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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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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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쿨라쉬 교회 앞 말라스트라나 광장. 네루도바 거리를 갈때 지나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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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도바 거리에는 번지수가 도입되기 전에 집주인의 직업을 상징하는 다양한 표식들을 문위에 붙여서 구별했다한다(출처:자신만만 세계여행-삼성출판사).그 중 하나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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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길에 옆골목을 보니 가파른 계단이 보였다. 순간 홍콩의 비숫한 모습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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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의 건물들은 참 이쁘다. 색도 다양하고 모양도 각기 다 다르다. 구시가지에서는 잘 못 보았던 듯.. 구/신시가지는 하도 길을 헤매서 고생한 게 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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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내일 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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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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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오른쪽을 보는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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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전망을 감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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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틀어 프라하 성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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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성 비트 성당이 보인다. 이건 내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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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이는 뒷모습이 나의 동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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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지나니 이런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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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거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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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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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저 벽은 왜 부셔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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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앞에 저런 무시무시한 조각을 해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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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전망 좋은 곳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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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면 더 이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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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둠이 내려앉고 있다. 불도 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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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라스트라나 광장으로 와서 거기에서 트램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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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안.

우리는 이제 집에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타고 가고 있었는데.... 희한하게 점점 북쪽으로 올라간다.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밤이 되니깐 이상한 사람들도 종종 탄다. 특히 술 2병을 1.5리터 패트병에 옮겨 담은 술취한 아저씨가
맞은편에 앉을때 살짝 긴장됬었다.

아까 정류장에서 노선표 번호 **A라고 쓰여있던 것이 자꾸 걸렸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
우린 깜깜한 밤에 종점까지 와버렸다.
난 맞은편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고 할아버지는 손짓으로 다른 트램번호를 알려주었다.
그 할아버지 아니었으면 집에 못 갈 뻔했다.(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종점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자들 몇명이 어슬렁거리고.. 분위기 정말 무서웠다.
혼자 다녔으면 정말 큰일날 곳이다.
그나마 기차가 완전히 끊기는 시간은 아니어서 다른 트램을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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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앞쪽에 저렇게 지금 가고 있는 역을 알려주는 기계가 있었다. 빨리 내가 아는 역이 나오길 하며 고대했던 기억이 난다.


겨우 유스호스텔주변에 내릴 수 있었다. 근데 거기에서도 또 헤매고;;
길찾기 힘드네..
우여곡절 끝에 유스호스텔에 도착! 남은 금액을 계산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3층이었는데 다른 2인실과 화장실을 같이 썼다. 그러니까 4명이 화장실을 같이 쓰는거다.
공간도 넓고 시설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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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방으로 들어가는 첫번쨰 열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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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나란히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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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침대 한개가 또 있더라. 그래서 수건 한장을 더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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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시나하고 켜보니.. 자동로밍이 된다! 역시 EU로고.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할 수 있고.. 오빠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 아침.  유스호스텔내에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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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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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있고..

우리는 아침을 많이 먹고 점심을 넘기기로 했기에 열심히 뱃속에 차곡차곡-_- 넣었다
,

지금 집으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았다.

남의 집이긴해도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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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공항이 스탠스태드 공항이다.
비행기의 체크인을 새벽 5시 45분까지 끝내야해서 기차첫차로 가야했다.
그래서 난 그날 새벽 3시 15분에 일어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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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창밖을 찍었다.조금만 더 밝아주었으면.. 너무 어두우면 무섭다구



그 전날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콜택시를 예약을 했는데 3시45분 정확하게 집으로 와서 타고 갔다.
난 택시를 타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택시 기사가 내가 올라타자마자
어디로 여행을 가냐, 어느나라에서 왔냐 여기 공부하러 온거냐 등등.. 계속 물어보고
괜찮았다. 원래 기차역까지 걸어서는 엄청 오래걸리고 자전거로도 꽤 걸리는데..

영국에서도 총알택시가 있었다. 집에서 출발한지 5분만에 도착. 새벽이니까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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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기차가 우리가 갈 첫차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는 중. 기다리는 동안 엄청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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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한방. 점점 밝아온다. 처음 개찰구에서 표를 넣을때는 지키는 사람이 없지만 기차안에서 표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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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태드 공항 안. 이지젯쪽으로 가서 줄을 서는 동안 찍었다. 이지젯은 수하물이 있을 경우 10파운드를 더 지불해야한다. 만일 기내안으로 들고가는 경우에는 추가요금이 들지 않지만, 크기가 55x40x20cm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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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안에서 프레따망제를 사들고... 기내안에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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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걸타고 간다. 비행기문옆에 보면 계단이 붙어있는데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저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역시 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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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로 간다!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같은 저가항공은 선착순으로 앉는다.라는 것을 이 날 나는 처음 경험해보았다.
speed boarding 이라는 것이 있어서 요금을 좀 더 지불하면 더 먼저 비행기에 탈 수는 있다.
그래도 조금 부지런히 움직여서 앞쪽으로 줄을 서면 웬만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기내서비스 또한 기대할 수 없다. 물과 음식도 판매한다.
근데... 담요는 좀 빌려주면 안 될까? 기내가 추운데 담요를 안 줘 ㅠ ㅠ. 의자에 꽃혀 있는 브로셔를 봐도
담요가 나와있지두 않구... 다음에는 따뜻한 웃옷을 준비해 가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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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Ruzyne공항에 도착 근데 옆에 삼성이 큼직막하게.. 반가워서 찍어봤다. 근데 여기선 다 프라그라고 하지 프라하라고는 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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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항은 터미널 1~3까지 있는데 여기는 터미널1이다.이제 시내로 들어가야한다. 119번을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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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도착하면서부터 알 수없는 알파벳의 압박이 시작됬다. 버스(3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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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일단 우리는 체크인을 하러 예약해놓은 유스호스텔로 가려고 했다.
근데 분명 프라하내이긴 한데 시내에서 아주 가까운 건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는 지도를 손에 들고도 프라하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어딘가를 찾아서 한번에 간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 유스호스텔의 지리상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유스호스텔을 찾아가던 중 지하도로 들어가 가려는데 변태를 만났다 -_-...
연수 중에 처음 간 해외여행에서 만나는게 왜 하필...
우리가 돌아서 가려고 하면 쫓아오질 않나, 횡단보도도 없는 도로를 겨우 건너 딴길로 가려고 하니깐
그 길목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질 않나.... 나이도 젊어보이더만 쯧쯧쯧..

겨우 유스호스텔에 찾아갔더니 체크인은 오후2시부터란다. 그 때 시간이 11시였나?
유스호스텔을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는 우리의  실수였다.
우리는 먼저 관광을 하기로하고 트램을 물어보니 마침 가까운 곳에 트램정거장이 있어서
중심부까지 갈 수가 있었다.
우리는 여행이 끝날때까지 트램을 이용했고 다시 그 변태를 만날 일은 없었다.
트램타고서 변태 만난 곳 지나갈때마다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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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우리는 싸고 맛있다는 첼니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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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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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클럽도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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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지막 것을, 동행자는 굴라쉬를 주문했다.난 메뉴판의 ',- ' 표시는 000이 아니다. 메뉴판 처음 볼때는 순간 응?했지만 그냥 저렇게들 쓰나보다. 역시 프라하는 물가가 낮구나- 영국에 있다가 프라하에 오니깐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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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생겼다. 앞에는 촉촉한 빵이고 뒤에는 고기인데 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이 올라와있다니.. 맛도 처음 접해보는 맛인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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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굴라쉬. 음식주인 얘기로는 갈비찜 먹는거같다고. 이것도 역시 맛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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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4.5도수의 알콜 섭취.(55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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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화약탑(까를교랑 비슷하게 생겼다), 오른쪽은 시민회관. 시민회관이 이렇게 멋있게 생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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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 올라가는 계단, 보기에도 가파라 보인다. 그리고 정말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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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올라갔을때 방같은 것이 나오길래. 더 올라가면 돈 내라고 해서 우린 그냥 내려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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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가 더 어려워. 왼쪽 아래에 있는 밧줄을 꼭 잡고서 천천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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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을 나와 무하 박물관으로 갔다.체코의 자랑 중 하나인 화가 무하. 스케치가 특히 인상깊었다. 정말 자랑할만 하더라. 2명이 12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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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우린 패스-_-; 그냥 동행인은 맥도날드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들어갈 볼 걸 그랬나.. 하긴 그날은 더워서 뭐든 얼릉 끝내버리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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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맥도날는 이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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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앞에 있는 동상. 그 밑에 모여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니 런던의 피카딜리서커스의 동상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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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따라 정말 더웠다. 서늘한 영국에서 와서 그런지.. 얼굴이고 팔이고 다 타고- 시원한 물을 샀다(3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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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지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서 음식재료로 쓴다. 이 후덥지근한 날에 상하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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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출라프 광장. 현재의 i30 행사를 하더라고. 동유럽에 대기업이 선전한다더니 정말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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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면서 우리가 먹었던 것과 비슷한 메뉴들이 곧잘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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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가게. 저 아가씨 인형 가지고서 따닥따닥..솜씨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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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한번만 찍을 수 있다고해서 이 사진밖에 없는데, 3면이 모두 인형으로 둘러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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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시장. 여기에도 인형이 있었는데 인형가게의 것만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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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시계. 섬세한 그림과 조각이 일품. 이 사진상에는 잘 안 보이지만 이 앞은 정말 바글바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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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건물들은 다들 멋지다. 저런 그림이 있거나, 조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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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시원한 젤라또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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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베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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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테스코가 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쇠기둥은 같은 것이 밀가루 반죽을 말아서 저 동글동글한 빵을 만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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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이 중요교통 수단인 듯. 노선도 많아. 근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단 승차. 제대로 돈 내는 사람은 10%도 안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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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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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까를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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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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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길어서 좀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노천카페에 앉았다. 카페라떼.(49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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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스트당 사진을 50개까지만 올릴 수 있게 되어있어서 4번에 걸쳐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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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앤스펜서의 버거

from abroad/UK 2008. 6. 23. 00:38

M&S FOOD 광고는 절말 먹고 싶게 만든다.

http://kr.youtube.com/results?search_query=m%26s+food&search_type=&aq=f

여기 있는 것들 중에 골라보시라.

특히 얼마전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있는 햄버거패티 선전을 했었다.

마지막에 치즈가 주르르...

어찌나 먹고 싶던지..

드디어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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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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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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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맞는 롤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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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곁들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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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운 패티와 같이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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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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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는 시저드레싱을




역시 M&S FOOD!!!

정말 맛있어~~~ 역시 최고의 슈퍼마켓답게 레디밀의 수준도 제일 좋군.

이제 막스앤스펜서에서 가산을 탕진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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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기부터 다시 시작이다.

내가 못 봤던 중고등학생때도 볼 수 있겠군.

 그리고 날씨나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캠브리지쪽으로 바꿨다.

시간의 숫자 아래를 보면 cambridge라고 옅게 쓰여있다.는 것을 방금 알았구나;

티스토리 새글을 보다가.....

어느나라에서 접속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카운터를 소개해주는 포스팅을 발견

바로 달았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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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에서 드디어 지르다.

from abroad/UK 2008. 6. 22. 04:19
자라.. 얼마전 한국에 입점했다지? 방금 검색해보고 알았다.

런던에 있을 적에 여기 매장에 가서 구경 참 많이 했었다.

고르고 골라 가방하나를 샀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고 언니에게 주었지.

한국에서 자라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한국에서의 망고는 정말 세일 거의 안하고 고급인양 굴더만

여기서는 망고든 자라든 세일 자주 한다.

요즘 한여름은 아니라서 빅세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잠깐의 세일기간이어서 어제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청바지를 샀다. 히힛.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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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리가 짧지-_-

한국가서 수선해서 입어야겠다.

여튼 맘에 드는 청바지를 발견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H&M에 가서 스카프를 저렴하게 팔기에 이것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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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H&M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프라하 갔다와서 더 둘러봐야겠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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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발견.


8:19pm  21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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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하나가 끝났다.

from abroad/UK 2008. 6. 21. 17:02
마지막 수업이라고 각자 자국의 과자를 사들고 오고서 조촐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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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유부초밥은 같은 반의 한국 남학생이 만들어온거다. 인기 많았다 ^ ^; 내가 가져온 쌀과자도 담백해선지 좋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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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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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러시아 것. 모두 올가 아줌마가 들고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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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들은 이탈리아 과자들.


마지막. 기분이 묘하다.

달콤한 나의 도시 1화에서 은수가 '오랫만에.. 세상이 찐-해'라고 한 말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난 그리 찐-할 일도 없었던 운좋게 놀고먹는 인간인데도.

담배 냄새가 올라와 켠 흔들리는 촛불을 바라본다.
이것처럼 나도 매우 불안한 위치이다. 지금까진 운이 좋아서 부모덕에 버틸 수 있었지만
연말이 되면 냉혹한 현실로 뛰어들어야 한다.
나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 그래서 고집했었다.
언제 내리막으로 치닫지 모르는 내 인생. 지금이 아니면 나의 찬란한 때는 다시 없을지 몰라서
난 영국연수를 감행했었다.

그런 나는 지금 행복한가?

냐보다 크게는 열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아이들과 앉아 경쟁을 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
문제를 못 풀때는 쪽팔려 죽을거 같기도 하다.
3개월이 다 되가는 지금, 나아진 거 없는 내 태도에 여전히 화를 내면서도 못 고치는게 더 열받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고
편한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로 가서 사람들과 웃으며 얘기하고
친구들과 점심먹고
헤어지면 가끔 윈도 쇼핑도 하고
슈퍼에 가서 오늘 먹을 맛난 것을 사고
집에 돌아와 듣기 실력을 높인다며 티비를 보는

그런 내게

행복하니? 라는 질문을 한다면 ...



아직 답할 수가 없다.

대외적으로는 응 뭐 그렇지..라고 흐리겠지만.

편하기는 해. 부모님의 통제에서 좀 멀리 벗어나있으니, 널널한 생활.
근데 편한 거랑 행복한 거랑은 같지 않으니까.
,

난 이 광고를 볼때마다

저게 뭘까..했어.

근데 그게 M&S의 환전서비스더라구

그리고 광고에서 보던걸 내가 이용하게 될 줄이야.
(다운을 받고 보니 음악이 안 나온다. 그래서 다시 다운받으려니 받아지지가 않아 흑..)








(깔리는 음악도 넣어야 볼만한데.... http://kr.youtube.com/watch?v=4C79vtRUUZo
여기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음)
그리고 말이야.. 저 광고모델, 볼수록 매력적이야.
이름은 Myleene Klass
영국여권인데 앵글로 색슨족같지는 않아서 찾아보니 아버지 호주계영국인 어머니가 필리핀사람이더라구
우리나라에는 자료가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영국에서는 유명인이야.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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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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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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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코루나를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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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로를 안 쓰는건데 귀찮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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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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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ed off

from abroad/UK 2008. 6. 19. 05:51
요즘 듣는 British Culture Lecture 의 선생님이 대처수상 당시를 가르치는데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화를
몇편 추천해주었는데 The Full Monty 와 Brassed off 였다.

Brass는 금관악기(부)를 뜻하고 속어로는 돈, 돈을 지급하다(~ up)라는 뜻이다. 그게 off가 되었으니..
선생님 말이 제목을 참 잘지었다고 했는데 이런 의미에서 잘 지었다는 걸거라고 추측해본다.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은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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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을 본 순간 뭔가... 내가 예전에 본 듯한 기억이 났다.

영화를 트니 역시.. 내 중학생때 강남역 시티극장에 봤던 거다! 그 당시 시티극장은 자기네들은 자막을 세로로 하지않고 밑에 가로로 넣는다고 자랑했었지. (성미양, 당신도 기억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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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감상하는 곳. 크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DVD콤보와 모니터가 삼성것이다.


난 저 지휘하는 아저씨가 인상깊었다. 주위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
내가 중학생때 봤을때는 그냥 공장이 문을 닫나보다...하고서 봤었는데 저 때가 대처수상때였구나..
근 10년만에 다시 보니 새롭다. (10년이라니! 흙.)
이완 맥그리거가 저 때는 파릇파릇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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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담배에 관대해.

from abroad/UK 2008. 6. 19. 01:15

담배에 매우 관대하다

여자고 남자고 다들 줄창 피워댄다

집주인 아저씬 몇년전에 심장마비에 걸렸다던데도 (둘 중 누군지는 모르지만)흡입기를 사용하는데도
 부부 모두 여전히 담배를 놓지 못하고..

며느리가 오면 맞담배를 핀단다. 그건 그렇다치자,
전에 있던 언니말에 의하면 식사에 초대받았을 때 애들이 있어도 여전히.. -_-

길을 가다가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놓고 밀면서 태연히 담배를 피우는 아주머니들도 종종 눈에 띈다
(정말이지 제정신이냐고 말해주고 싶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담배를 피고...

화장실에서 몰래 피는 것보단 낫지만
(한국에 있을때 화장실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정말 싫었다. 밖에서 필 용기가 없으면 피질 말든가.
왜 비흡연자들의 비흡연할 권리를 침해하냐고)

그래도... 난 괴롭다 ㅠ ㅠ

여기 담배값이 꽤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한국의 2배정도?

그런데도 삼세끼 + 간간이 피는 집주인내외를 보면..

내 방값을 다 연기로 날려보내나보다.

뭐 남이사 피던말던 그건 좋다 이거야.  근데 내 방안으로 자꾸 냄새가 들어오니까 그게 문제지..

나의 혈중 니코틴 농도는 높아가고 있고 내 손발톱에도 차곡차곡 쌓여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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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브리에 갔다가 ...딥이 여러 종류가 보이길래 살펴보니 샐러드용 감자튀김용 등..
다양했다. 거기서 난 감자튀김용을 골라왔다.
그리고 냉동제품 쪽으로 가서 감자튀김을 사고.. 마침 웨지감자와 그냥 감자칩이 세일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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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부분에 양념이 뭍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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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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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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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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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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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감자처럼 양념은 없어서 딥에 찍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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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따라 날이 맑아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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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저녁식탁 모습. 조오기 보이는 daily mail은 주인내외가 보는 신문. 가십거리로 가득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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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힌 그리스식 요거트. 정말정말 좋아- 용량을 보면 알겠지만 얘네는 정말 큰용량으로 판다.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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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랑 같이 먹으면 최고.질감이 아이스크림같이 진하다. 한국엔 왜 이런게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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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무디. 역시 할인가로 사옴.


먹을땐 좋지.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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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영수증의 압박..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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