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에 해당되는 글 127건

  1. 2011년 2월 사진 정리 3 2012.08.15
  2. 2011년 1월 사진 정리 3 2012.08.15
  3. 2010년 여름이후의 사진을 못 찾겠어 ㅠ 2012.05.15
  4. 이제 고기를 자제해야지. 2 2011.08.14
  5. 역사는 반복된다 2011.08.04
  6. 파워블로그의 파워 1 2011.07.02
  7. 오늘의 댓글 2011.06.27
  8. 뼈주부 2011.06.24
  9. 됐거든요 1 2011.06.22
  10. 나는 가수다를 보며 2 2011.06.19

노량진의 카페 올레 (KT와 상관없음). 노량진의 카페들이 으레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디저트들도 저렴했었지. 지금의 가격은 모름;

 

내가 가장 자주 주문했던 만년설 카푸치노.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컵에 흘러 넘치도록 가득해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노량진의 돈가스 전문점 허수아비. 국산 돼지를 사용하고 (닭고기는 브라질산 사용) 튀김옷이 바짝 서있게 튀겨준다. 밥과 샐러드가 리필이 가능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들도 많이 가지만 남자들이 특히 많이 있다.

 

간만에 패션잡지를 보다가 가장 관심있었던 기사가..

 

 

역시 난 먹는 것에 약해 -.-; 그러나.. 2011년 3월 11일 이후로는 빠이빠이.

 

파리바게뜨에서. 천장이 거울로 되어 있길래 한 컷

 

강남역의 아침

 

화덕빵을 직접 굽는다는 빠숑에 왔다.

 

이것이 화덕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안 좋다

 

오렌지를 짜는 기계. 2012년 여름부터 홍대나 명동등등에서 레몬을 짜는 기계도 많이 나온 것을 보았다. 2011년 2월 당시엔 저 기계를 처음 봤었지.

 

샌드위치 (이름은 기억이;)와 오렌지 주스

 

진정한 100% 오렌지 주스의 위엄. 이렇게 직접 짜서 어떠한 첨가물 없이 먹는 건 처음이었다. 직접 짜는 것을 보았는데 오렌지가 꽤 많이 들어갔다.

 

 

이건 그냥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빵.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 갓 구은 것이 없었는데 샌드위치를 다 먹어 갈때즈음 갓 구운 것을 주셨다.

 

간단하면서 건강하게 먹어보겠다며 샀던 것들. 대단한 콩을 이때 처음 알았고 지금도 좋아한다.

 

에릭카이저 두번째 방문. 이 사진은 서울시청 앞에 있는 거고 처음엔 여의도에 있는 지점을 갔었다. 지점의 분위기는 비슷하면서 다르다.

 

가격 걱정만 안하면 마구 집고 싶었다.

 

모짜렐라 치즈가 두껍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샌드위치.

 

당시 애용했던 커피티백

 

 

당시 조선일보에서 연재했던 '차유진의 점심과 저녁 사이' 를 보고서 만들어 보았던 버섯 프리타타 (이탈리아식 오믈렛)...가 되려다가만 프라이;

요리법 출처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08/2011020802392.html

집에 있는 바질과 버섯을 모아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군

 

지금보니 기사에 나온 사진이랑 정말 많이 다르구나;;

 

 

 

,

2011년 1월 사진 정리를 시작한다.

 

계속 쌓아두는 것이 찜찜해서 지금이라도 해야지

 

오래되어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방출이랄까.

 

 

강남역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클라시코-

 

그 해에 눈이 아주 많이 왔었지. 1월 23일의 사진.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보이는 눈보라에 조금 무서웠었다.

 

 

 

 

 

 

 

이수역 가까이에 있는 카페 잇수다.

 

 

 

 

 

 

 

 

 

 

성당 투어를 했었다.

 

명동성당

 

 

절두산 순교자 기념관

 

 

,

이제 다시 사진 정리를 해볼까.. 했는데 2010년의 여름 사진이 없다!

2011년부터는 아이폰이 생겨서 핸드폰으로만 찍었으니 없지만..

 

아.. 홍콩 사진을 포스팅을 못하게 됐다. -_-

 

그럼 일단 있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봐야지..

 

그래도 1년 반이 넘는 사진이 밀렸네....;;

,

원래 고기를 좀 피하며 먹으려고 노력했으나 요즘 풀어졌었다.

이게 다 EBS 다큐멘터리 때문이여! -_-...
7월 11일-13일에 방송했던 'EBS 다큐프라임-진화의 비밀, 음식' 편을 보았더니만...

유전자가 음식에 적응해 진화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므로
농경사회 이전처럼 먹으면 (쌀과 감자 같은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류를 주로 먹음) 
당뇨도 조절할 수 있고 등등...

그런데, 나는 그저 '엇, 고기를 먹네!'에 눈이 떠져서 그만..
밖에서 고기 먹을 때는 소금 등으로 간이 되어 있잖아. 소금은 줄여야 되는데.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가 없었잖아!

흑. 이러믄 안 되는게야...


,

역사는 반복된다

from 소소한 일상 2011. 8. 4. 23:19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을 통일한 후 국가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조선을 침략하였다.
그것이 바로 임진왜란.

현재 일본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나아지지 않고 방사능에, 각종 현안들로 내부가 끓자,
늘 건드려왔던 독도를 다시금 본격적으로 끄집어내어 화제를 돌리려고 하고 있다.

근데, 그런다고 일본이 나아질까?
,

베비로즈의 깨끄미 사건을 접하면서
블로그에 붙은  '파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이분의 글... 존경스러운 블로거시다.
블로거의 한사람으로서..양심고백 


내 경우에는 윙버스에 소개했던 동네 맛집이 채택이 되면서
마구 올라가는 조회수에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무섭기도 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을 보고서 찾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와중에 듣게 되었던 동네 이웃의 항의섞인 글...
 이후로 난 식도락에 대한 글을 자제하게 되었고, 사정으로 인해 블로그 활동을 쉬게 되었다.
 
조회수는 자연히 예전처럼, 초기처럼 드문드문.. 차라리 지금이 편하다.
딱 나를 아는 몇몇만이 내 블로그를 볼테니까.  조용한 지금이 좋다.

,

오늘의 댓글

from 소소한 일상 2011. 6. 27. 17:34

밥보다 고기 많이 먹는 식습관, 암 발생률 낮춰


라는 기사의 댓글 중, 나를 깨닫게 해준 한마디.



 
"연구 결과는, 연구비를 누가 대느냐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요."

 - DEUK님
,

뼈주부

from 소소한 일상 2011. 6. 24. 23:56
2월에 찍은 사진 올리는 중;

간만에 카페에 들어가 그곳에 놓여있는 잡지를 보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요리잡지는 아니었다고.

그리고 난.... 요즘은 백화점구경보다 마트구경이 더 재밌어졌어...... -_-
나중에 이 웹툰을 보면서 생각이 났지



 


마지막 부분에 '나도!'를 외쳤었지



난 주부가 아닌데 왜 이럴까.

음.. 어쨌거나

...맛난 게 짱인거 같아!
,

됐거든요

from 소소한 일상 2011. 6. 22. 13:30


-





가족도 아닌 이들이 흔히 하는 일이 있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마치 정답이라도 된 것처럼,
같은 과정을 요구한다.

당신이 뭔데?
정작 실수를 하거나 어려운 일에 빠지면 도와주기보다는 외면하고 뒷담화나 해댈거면서.
,
쇼 프로는 안봐서 나가수도 공연하는 그 부분만 클립한 것을 보지만.
오랫만에 만나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70년대말 80년대초에 출생한 우리 세대들은 경제적으로는 쉽지 않는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보다 어린 세대들보다는 음악적으로는 축복 받았다고 생각이 든다.

이문세가 별밤지기로 있던 라디오를 듣는 언니, 오빠를 보고 자라고
어렸을 때 주현미가 상을 휩쓰는 것을 지켜보고
김완선과 소방차, 박남진이 나와 춤을 추며 유재하,이선희, 변진섭, 이문세...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타났고
듀스, 룰라, 클론, 노이즈, 현진영, 지누션, 박미경, 김연우, 박정현, 임재범, 김건모, 김현정,
이소라, 쿨, 전람회, 토이 등등..

80,90년대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던 시대였고,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처럼
지금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제목과 가사를 많이 들을 수 있었지.

요즘, 내가 그 때를 청소년기로 보냈던 것이 좋았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