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독일화장품들을 공수해 왔다.

그 중에서 가장 기다린 것은 산테의 자외선 차단제. 매트한 질감에 프리지아향이 정말 그리웠다.
가지고 있던 자외선 차단제를 웬만큼 써야 안 아까우니까.. 쓰다가 올해가 거의 다 지나가서야 사게 되었다.
펌핑형으로 될 것을 사고 싶었지만 현재 모두 품절. 하는 수 없이 스프레이형을 샀다.




SPF20인 펌프형은 조금 노란색인데 이건 거의 흰색이다. 지금은 튀지 않게 나온 상태. 하지만 스프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손바닥을 오므려서 쓰는 것이 안전하다. 한번은 손등에 뿌렸다가 얼굴에 다 튀어서 남감했었다.


손의 왼쪽만 바른 상태. 백탁현상이 있다.

꽤 매트하기도 해서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바르는 것을 추천.
이걸 바르고 나면 거의 번들거리지 않아 (당기는 느낌 또한 없다) 파우더를 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SPF가 낮지만 재작년에 SPF20 이었던 펌프형을 바르고 여름에 잘 타지 않았다.
이것 또한 성분은 비슷하니 효과도 약간 낮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은 양이 많다 (150ml)
내년에는 펌프형을 살 수 있기를.

펌프형에 대한 리뷰는  http://chlyeon.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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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리뷰와 같은 라인





밤용 크림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훨씬 묽어서 로션과 스킨의 중간 정도의 점도와 발림성이 있다.

향도 화장품에선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는데 익숙해지니 괜찮네.


  ...독일에 다시 가고 싶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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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다의 씨벅슨 바디로션을 요즘 바르고 있다.




뚜껑을 처음 따면 빨간 띠가 내려온다. 아직 열기 전인 윗사진과 비교해보길.

묽은 로션느낌. 잘 스며든다. 그리고 향이.. 옛날에 먹던 풍선껌향이다. 아카시아껌향 같다.

영국에 있을때 찍은 사진. 이건 와일드 로즈 바디로션이다.


내겐 와일드 로즈가 향도 제대로 장미향이라 더 맘에 들고 다시 구매하고 싶지만,

유리용기이기에 내가 이용하는 외국에서 배달되는 사이트에 주문을 하면 용기의 무게가 꽤 나가서 가격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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뭰헨에 갔을적에 화장품을 파는 곳을 발견했지만 배낭여행이어서 큰 걸 사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킨은 유리용기라 영국에 있을때 써버렸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았음.)다른 건 나중에 차차 소개할 예정.

독어-영어 변환해주는 사이트에서 단어를 찾아 조합한 결과 -_- 밤용 크림이라고.

조금 짙은 노랑.

발림이 약간 뻑뻑하다. 그래도 잘 스며들고, 피부가 촉촉해졌다.

밤용이라서 그런건지 시간이 지날수록 번들거림이 많아진다.
지성피부이거나 번들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안 맞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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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라에는 여러라인이 있다. 그 중 오늘의 리뷰는 내가 즐겨쓰던 라인 Basis sensitiv 에 있는 클렌징 밀크.

영국에서 사다가 열심히 써서 반이상이 줄었다;

밀크보다는 높은 농도. 크림같은 질감.

유기농가게에서 팔던화장품 중 가격이 착했다. 그렇다고해서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괜찮은 건 사고 싶은데 뭐하나 사려면 무척이나 망설여야했던 연수시절, 베이시스 라인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_-*
난 화장품 중에서도 인공적인 향을 무척 싫어해서 슈퍼에서도 샴푸나 세제 코너를 잘 안가는데
이건 보통 화장품 가격이면서도 향이 좋아 머리가 아프지 않다.

핸드로션. 30밀리라 손안에 쏙 들어가고 휴대하기도 좋다. 근데 한국에 오는 중에 일본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중에 사라졌다. 흙!

독일에서는 이런 종류의 로션(천연성분이 들어다는 것을 증명하는 BDIH 베데이하 로고가 있는)이 1유로도 안한다던데 ㅠ ㅠ

립밤.



 다 떨어지면 다시 카모마일몰로 가서 사고 싶지만 요즘 유로 환율의 압박에...아껴쓰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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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리뷰를 참 오랫만에 해본다. (그 전의 리뷰는 카테고리에서 싸이홈2시절- 화장품리뷰에 있음)

이제 할 리뷰들은 영국에서 쓰던 화장품이다. 그렇다고 영국 화장품은 아니고 예전처럼 독일 화장품들이 대세.

유기농 전문 상점. 이곳을 발견했을때 거의 환호했었다.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었던 프랜차이즈.

왼쪽은 자외선 차단제, 오른쪽은 치약.

영국이라 독일현지보다 비쌀거다. 그래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단 저렴하겠지.

예전에 쓰던 같은 브랜드의 차단지수40이 좀더 하얗다는 것만 빼면 비슷한 느낌.

벨레다는 알루미늄으로 용기를 만든다.

치약이.. 연 보라색이다;


이런종류의 치약이 그렇듯 화-한 느낌이 없는 것은 좋은데. 색이..양치질을 하고나면 남는 흔적이 너무 뚜렷이 보인다. 원래 홈스테이를 하는 입장이라 세면대를 사용하고 나선 물로 닦긴하지만...
같은 세면대를 쓰고 특히 양치질을 같이 하게 되면 흔적을 얼마나 많이 남기게 되는지 여실히 볼 수 있게 해준 제품.
근데 너무 적나라해서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양치질 후 세면대의 상태을 보는 것이 좀 ...
결벽증 가까이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호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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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에 대한 글들. -벤조페논, 티타늄 디옥사이드 & 함류량 상한선 등 Copy url
청련 2007.07.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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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페논의 잔류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아이에게 발라줄 때는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연구팀에 의한 연구결과 자외선 A,B 에 대해 보호기능이 뛰어나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함유된 벤조페논-3 (Benzophenone-3)가 소아에게 사용되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페논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인해 1980년 이래로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함유되 사용되어 오던 성분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벤조페논-3의 부작용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스웨덴 샬그렌스카 아카데미 피부과 의사인 곤잘레즈 박사팀의 연구 결과

주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벤조페논 -3가 소변에서 며칠간 검출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잘레즈 박사는 2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5일간 아침에서 저녁까지 완벽하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4% 벤조페논-3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게 한 후 이들의 소변을 매일 검사했다.

연구팀은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중단한 5일 후 역시 소변을 검사했다.

연구 결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 중단 3일 후에도 여전히 벤조페논-3가 소변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이물질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잘레즈 박사는 현재까지 이 성분이 체내에 얼마나 오랜기간 축적되고 이러한 성분의 축적이 안전한지에 대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 소아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만이라도 이와 같은 성분이 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사는 특히 2세 이하의 아이들은 벤조페논-3를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효소가 완전히 발달하지 못해

이론적으로는 이와 같은 연령의 아이들이 성인만큼 쉽게 벤조페논-3을 제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벤조페논-3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어

스웨덴에서는 현재 이 성분의 사용이 보편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티타늄디옥사이드 

VA,UVB 산란효과가 있는 논케미컬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티타늄디옥사이드 또는 이산화티탄이라고도 불리며 미네랄(광물)의 일종으로 식품(화이트초컬릿)에도 첨가되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고 발한을 억제해 피부에 투명감을 준다.
파운데이션, 아이쉐도우, 립스틱 등에 색조정을 위해 쓰이며 비누, 로션, 크림 등을 희게 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산화아연과 함께 사용하면 자외선 방지를 위한 선크림을 만들 수 있다.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은 안전한 제품이므로 크림을 만들때 2~25%까지 첨가할 수 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얼굴이 하얗게 되므로 산화아연과 합쳐서 5% 정도 첨가하도록 한다.

숨기고 있는 티타늄 디옥사이드의 중요성

패션지와 화장품 회사들이 숨기고 있는 또 한 가지, UVA 차단 성분에 관한 것이다.
티타늄 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징크 옥사이드(zinc oxide), 아보벤존(avobenzon, 파솔 Parsol 1789 혹은 부틸 메톡시디 벤조일 메탄이라고도 불린다),멕소릴SX(미국에서는 이 성분의 첨가를 금지시키고 있다) 와 같이 뛰어난 UVA 차단 성분에도 불구하고 패션지와 화장품 회사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왜일까?
그 이유는 화장품 회사는 패션지의 광고주이고, 그들의 압도적인 수가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때 이 성분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패션지가 광고주에게 반기를 드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책:폴라비가운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중에서 발췌

출처: http://blog.naver.com/bnseoul/80038578322


기능성화장품중 자외선차단제 성분 추가및 명칭변경:

기능성화장품 인증 분석 의약외품

연번

성분명

함량

1

글리세릴파바

0.5%~3%

2

드로메트리졸

0.5%~7%

3

디갈로일트리올레이트

0.5%~5%

4

3-(4-메칠벤질리덴)-캄파

0.5%~5%

5

메틸안트라닐레이트

0.5%~5%

6

벤조페논-3

0.5%~5%

7

벤조페논-4

0.5%~5%

8

벤조페논-8

0.5%~3%

9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0.5%~5%

10

시녹세이트

0.5%~5%

11

에칠헥실트리아존

0.5%~5%

12

옥토크릴렌

0.5%~10%

13

에칠헥실디메칠파바

0.5%~8%

14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0.5%~7.5%

15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0.5%~5%

16

파라아미노안식향산

0.5%~5%

17

2-페닐벤즈이미다졸-5-설폰산

0.5%~4%

18

호모살레이트

0.5%~10%

19

징크옥사이드

25%(자외선차단성분으로 최대함량)

20

티타늄옥사이드

25%(자외선차단성분으로 최대함량)

21

이소아밀-p-메톡시신나메이트

10%(최대함량)

22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 

10%(최대함량)

23

디소듐페닐디벤지미다졸테트라설포네이트 

산으로 10%(최대함량)

24

드로메트리졸트리실록산 

15%(최대함량)

25

디에칠헥실부타미도트리아존

10%(최대함량) 

26

폴리실리콘-15(디에치콘디에칠벤잘말로네이트)

10%(최대함량) 

27

메칠렌비스-벤조트리아졸일테트라메칠부틸페놀

10%(최대함량) 

28

테레프탈리덴디캄퍼설폰산 및 그 염류

산으로 10%(최대함량) 

 

출처:http://blog.naver.com/jinilp/70014087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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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테를 쓰기 전, 예전 화장품의 성분란에 벤조페논이 있었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그 당시엔 자외선을 막아주는 좋은 건가 보다..라고만 생각했었죠 -_-...

위의 표를 보니 그나마 안전한 건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 디옥사이드 밖에 없나봅니다.

  벤조페논과 방부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파라벤은 말할 것도 없고

 -파라벤(부틸,메틸 등)=파라옥시안식향산 에스텔

   2004년에 파라벤이 유방암조직 실험군 모두에 검출되었었지요.

  (영국 리딩대학의 필리파 다버 박사 - 응용독물학지(JAT))

  파라벤이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논란 중이지만 연관성이 의심되구요,

   조직내에 잔류한다는 사실은 확실해졌습니다.

  쉽게 배출이 되지않고 내장기관과 근육에 쌓인다네요.

  아마 그 때 즈음 이었을 겁니다. 천연방부제, 천연화장품을 찾기 시작했었죠..)


또 기억 안나는 다른 무지 많은 성분들이 제 몸속에 차곡차곡 쌓여있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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