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독일화장품들을 공수해 왔다.
그 중에서 가장 기다린 것은 산테의 자외선 차단제. 매트한 질감에 프리지아향이 정말 그리웠다.
가지고 있던 자외선 차단제를 웬만큼 써야 안 아까우니까.. 쓰다가 올해가 거의 다 지나가서야 사게 되었다.
펌핑형으로 될 것을 사고 싶었지만 현재 모두 품절. 하는 수 없이 스프레이형을 샀다.
SPF20인 펌프형은 조금 노란색인데 이건 거의 흰색이다. 지금은 튀지 않게 나온 상태. 하지만 스프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손바닥을 오므려서 쓰는 것이 안전하다. 한번은 손등에 뿌렸다가 얼굴에 다 튀어서 남감했었다.
손의 왼쪽만 바른 상태. 백탁현상이 있다.
꽤 매트하기도 해서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바르는 것을 추천.
이걸 바르고 나면 거의 번들거리지 않아 (당기는 느낌 또한 없다) 파우더를 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SPF가 낮지만 재작년에 SPF20 이었던 펌프형을 바르고 여름에 잘 타지 않았다.
이것 또한 성분은 비슷하니 효과도 약간 낮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은 양이 많다 (150ml)
내년에는 펌프형을 살 수 있기를.
펌프형에 대한 리뷰는 http://chlyeon.tistory.com/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