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주변 mmmg 카페 Copy url
청련 2008.01.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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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에 갔었던;;;;

안국역(1번출구던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나오는 mmmg카페

그당시 여기가 오픈 한지 얼마 안되었단 소식을 접하고 갔었지..


히비스커스차를 주문했다. 같이 주는 냅킨이 이뻤다.

은근히 편했던 초록색 의자  거기 있는 의자 중 제일 탐났던.. -.-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디자이너들이 외국을 다니면서 가구들을 하나 둘씩모은 거라고 한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 이쁠 거 같다.

찰그락 소리를 내며 넘어가던 시계.

차양이 내려진 곳이 사무실인 듯.

카페특성상 좀 왁자지껄할 때도 있을텐데 일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두 명의 직원들이 카페에 앉아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save the children  rewrite the future

아, 여기 화장실을 안 찍었는데 여기 화장실 거울이 뿔달린 사슴모양이어서 신기했었다.

1층에는 조그마하게 컵이랑 소품들 몇가지를 판매한다.

mmmg 제품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카페였다. 

'손에서만 느꼈던 mmmg를 이제 온 몸으로 느껴보세요~'하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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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거- 아지바코를 추억하며 Copy url
청련 2008.0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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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에 가면 아지바코라는 일본라멘집이 있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컴퓨터에 옛날 사진이 있길래 올려본다.

저거 답 안 물어봤는데 뭘까;;

나오키상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았었다고..  

맛상자(맞나?) 라는 답게 이름답게 상자를 이용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었었다.

혹자는 나오키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자들이 줄서가면서 라면을 먹겠느냐..

라고도 하지만

난 아닌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장을 볼 수 없는 위치, 벽을 보며 먹는 자리에 앉아

열심히 라면만 먹구 왔었다구~

주인의 외모가 맘에 든다, 라는 것만으로 음식점이 잘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음식'점은 뭐라해도 그 '음식'이 잘 나와야되는거 아닌가...

난 이 면발이 참 좋았는데...

하카다분코는 국물, 여기는 면발- 이라는 생각으로 종종 가곤했었는데

디저트로 나오는 검은깨 아이스크림도 그립다.

이제 문을 닫았고 ... 흑.

스페인에 잠깐 있다가 돌아온 나오키상은 홍대에 카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분위기가 괜찮다면..  언제 함 갈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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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정수기(Bottom Up) 그리고 yankodesign.com Copy url
청련 2008.01.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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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에 떳길래 들어가보았다

실용화만 된다면 참 괜찮을거 같다.

근데 어느나라것인지, 판매는 하는 것인지 정보가 없다.

구글에 들어가서 검색.  그러다가 좋은 사이트 발견.

http://www.yankodesign.com

미국의 디자인 사이트라는데 이쁘고 스타일리쉬한 것이 가득이다.

흠... 근데 이름이.. Samgmin Bae ?   엉.  성이 배이면.. 분명히 한국인인데

다시 검색.      카이스트 대학 산업 디자이너 배상민 교수팀이.... 

아 디자인과 교수님이시구나..  

근데 왜 Sa'm'gmin Bae  ?     m이 자꾸 신경쓰인다.

여튼 저거 상용화되면 물사정 안 좋은 외국에 나갈떈 참 유용할거 같다.

오늘도 나의 인터넷 유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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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는 즐거워 Copy url
청련 2007.09.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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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어느날,

치마 입고서 살짝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는 나들이.

봉숭아 물들인 발톱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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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인사동- 옷에 그림그리는 퍼포먼스 Copy url
청련 2007.09.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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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섭 교수님.

재작년즈음에 대학로에서 하는 강의를 한번 들었을뿐이지만

몸소 환경운동을 보여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TV에서, 신문에서 환경에 대해서 말은 하지만 직접 실천하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게 생활에 몇 %를 차지할까...

그 분이 옷에 그림 그리는 퍼포먼스 한지도 몇년이 된 듯하다.

난 계속 홈피(http://www.greencanvas.com/html/main.html) 구경만 하다가

그날 드디어 집에 있는 티를 들고 인사동엘 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날이 올해의 마지막 퍼포먼스를 하시는 날이었다.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얼굴이 빨개지는 거 같아 멀리서만 찍었다.

쭈뼛쭈뼛 다가가 부탁을 드렸다.

집에 고이 가져와 말리는데 계속 오렌지냄새가 난다.

아마도 오렌지를 사용하는 아우로 페인트(http://www.auro.co.kr/)에서 나는 것이겠지.

뿌듯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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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서 같이 숨쉬는 조그마한 친구. Copy url
청련 2007.09.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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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바닥에 대고 찍음.

뒤에 보이는 것은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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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와인라벨러~ Copy url
청련 2007.09.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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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달전꺼. 8월7일이다.

와인라벨러가 드뎌 도착.

이거 쓸려고 전부터 와인병을 버리지 않고 모아놓았다.

라벨과 좀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다. 뒷면에는 와인정보들을 적을 수 있다.


한쪽의 뒷면을 벗겨서 와인병위에 고정, 그리고 중간의 큰 부분을 떼어가면서 라벨전체를 덮듯이 붙인다.

그리고서 벗겨준다.

이건 두번째,

이게 처음에 시도한거고. 라벨 위에 코팅이 있어서 잘 벗겨지지가 않았다.

두번째에는 나아지더라.

와인 먹을일이 자주 있는건아니지만 모아놓으니깐 웬지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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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을 들이다. Copy url
청련 2007.07.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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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로 손톱에 물을 들여본지 10년도 넘은 거 같다.

발톱에 패디큐어를 칠할때마다 잠깐이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싫었고

매니큐어나 화장품 안에 있는 프탈레이트가 독성이 있다나..

유럽 등에는 유아용품에는 사용이 금지되어있다고 얼마전 지하철에서 주는 신문에서 봤다.

그렇다고 샌달 신는 요즘 패디큐어를 안하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마침 혹시나 해서 뿌려보았던 봉숭아가 잘 자라길래  꽃잎과 잎을 따왔다.


열심히 으깨고 백반과 섞어서 다시 으깨고...

집에 있는 거즈로.

다음날.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이것으로 올 여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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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아마도 힘들겠지? 그래두...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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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여름이면 보라카이가 생각난다. Copy url
청련 2007.07.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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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
첫 해외여행은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시작되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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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2 갤러리(?)에 올라서 며칠동안 시시각각 올라가는 조회수를 보며 신기해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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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1에 너무 약해. Copy url
청련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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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번에 산 책들이다 -ㅁ-;;
글쓰기의 전략을 제외한 일본소설들은 모두 2권씩 묶어있다.
페이퍼백들은 모두 1+1 이벤트로 공짜로 딸려온 것들.

이래서 일본소설이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외국소설이 주로 할 수 있는 엄청난 할인이나 끼워팔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나도 거기에 낚였다-_-

1+1 이벤트가 알라딘에 걸리면 나의 손은 자동으로 클릭을 마구 하며
어느순간 해당 책의 리뷰들을 보며 살까말까를 저울질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뭐 그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었다.
주제 사라마구의 신간 「눈뜬자들의 도시」가 나왔을때
「눈먼 자들의 도시」를 페이퍼백으로 끼워서 주었다. 이 때는 정말 뿌듯했었지...

여튼..

이 책들은 1월에 산 것들인데 이것들 이후로 일본소설은 소수의 작가들을 제외하고는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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