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에서 아이튠즈 선전을 하면서  cold play의 신곡 Viva La Vida가 소개된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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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기는 다른 학기와는 달리 social programe이 있다.
펀팅하기, 아스다(가장 싸게 파는 큰 마켓) 가보기 등등..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아진다.
다녀본 사람들 얘기로는 재밌다던데, 기대된다.
이번에는 그냥 회화가 아니라 비즈니스 영어라 좀 빡세게 나가겠지만. 나에겐 필요한 것이니.
그리고 입학 소개란 중에

*some formal/smart clothes for the end of course dinner.

라고 쓰여있다. 그러니깐 코스 마지막에 이쁘게 차려입고 저녁을 먹는다는 거다.

그래서 어제 비스터 빌리지에서 원피스와 가방을 구입한 것이지.

오빠의 기숙사를 왔다갔다 하면서 기숙사안 어느(건물이 여려개다) 1층 홀에서
가끔씩 이쁜 드레스를 차려입고서 촛불 켜진 은은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먹는 학생들을 보곤 했었는데
그런 건가봐.

재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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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여행을 갔던, 나와 같은 반이기도한 동행인이 비스터 빌리지라는 아울렛에 가자고 해서 가보았다.
옥스포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기차로 가면 런던으로 가서 다시 갈아타는 등 최소 2번을 갈아타야하고
버스로 가는게 제일 편하지만 여기저기 정거장도 많이 지나간다.
왕복 장장 6시간 반정도가  걸리는 긴 여정이었지만
수확은 있었다.

3시간이 넘게 걸려 옥스포드에 도착. 우리는 여기에서 바로 비스터 빌리지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오늘의 목적은 옥스포드 관광이 아니라 쇼핑인 것이다 -~-;;

영어로는 bicester 이지만 읽을때는 그냥 비스터라고 읽는다.

비스터 빌리지는 비스터 시내에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떨어져있다.
하지만 빌리지를 지나가는 버스가 빌리지 가까운 정류장에 내려준다.

비스터빌리지에는 발리, 페라가모, 버버리, 디올, 베르사체 등등의 브랜드들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랄프로렌이나 DKNY, 푸마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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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워 보이는 아울렛. 삼성이 이거보고서 여주아울렛을 만들었다지? 여기에서 한국인들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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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눈팅만 하다가 배를 채웠다. 프라하 가는 길에 먹고 두번째로 먹게 된 쁘레따망제. 몇년 전 까지는 영국 샌드위치가 맛없다더니. 여긴 건 맛있다- 스무디도 러블리~ 근데 집에 와서 사진을 확인해보니 거꾸로 찍은 것만 있네;


정말 싸게 팔더라- 랄프로렌에서 좀 질러보려고 했더만.. 내카드가 사용을 할 수 없댄다!
면세점에서는 아무 일도 없이 잘만 써지더만! 왜! 눈물을 삼키고 돌아서서..
나중에 동행에게 현금을 빌려야했다. 처량해.. 그러다가 결국 랄프로렌 것은 안 사고..

확실히 쇼핑하는 건 아이쇼핑이라도  시간이 많이든다. 여기의 상점을 다 둘러본것도 아닌데 벌써 갈 시간이 다가왔다.  우리가 가까이 살았다면 좀 더 있을 수 있었을텐데.. 옥스포드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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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전 스타벅스 프라프치노로 목을 축였다.


동행인과 나는 둘다 스타벅스같이 비싼 곳에서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리에 앉으면 모를까..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표현이 더 낫겠다. 근데 오늘은 신나게 쇼핑하고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우린 서로 이건 된장녀 버전?하면서 킥킥댔다. (물론 남자에게 빌붙은 것이 아니므로 엄밀한 의미로는 아니겠지만 여튼 분위기가 재밌었다.) 동행인은 빌리지 앞에서 커피를 든 모습을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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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정거장에서 바로 캠브리지로 가는 버스가 지나가더라. 덕분에 3시간 15분이 아닌 2시간 55분만(?)에 갈 수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꽤 추웠다. 여긴 옥스포드쪽도 온도가 오락가락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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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달리는 중. 양이 보이길래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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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자리에 인도로 추청돼는 애기가 계속 종알종알댔다. 귀엽긴한데..엄마아빠 다 있더만 조용히 좀 시켰으면..

다행히 조금 빛이 남아있을때 도착. 얼릉 집으로 돌아왔다.


밑에는 그 다음날 찍은, 거기에서 득템;한 것들. 딱 2개 샀다.

남의 자랑질(?)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넘기세요.


나, 이날 이후로 완전 그지됐다 -_-..


만일 쇼핑을 하려고 영국에 오는 사람이 있다면 비스터 빌리지를 추천!
사이트에 가면 런던에서 오는 길도 나와있다.
http://www.bicestervillage.com/bicester/home.asp 
tourist info에 가면 된다.
안에 들어가보면 주변에 잘 곳도 소개가 되어있는데
아주 작정하고 오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정보 인듯.
한국어로 되있는 무슨 파일도 있나봐... 한국 사람들 정말 많이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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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살면서도 학교-수퍼-집을 반복하는 일이 많았다.
간만에 캠브리지 나들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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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피츠윌리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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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그려진 깃발이 펄럭이고..

안은 사진촬영금지라서 여기까지만.
근데말이지. 영국의 박물관들을 둘러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도데체 남의 나라 것들을 얼마나 많이 훔쳐왔기에  런던의 박물관에도 모자라
이 시골 캠브리지의 박물관에도 이집트관에 미라의 관과 각종 유물들이 있는거야? 

4년전, 영국박물관(흔히 대영박물관이라고 하는데 British Museum 일뿐이다.
'대'자를 붙인건 아마도 동양의 오리엔탈리즘을 실현하려고 했던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겠지)에 갔을때
죄다 남의 나라걸로 박물관 안을 장식해놓은 것들이 생각났다.
이런건 이집트의 카이로 박물관에서 봐야 정말 실감이 날텐데...
안쓰러웠다.

근데 여기 피츠윌리엄 박물관에 한국관이 있다. 다양하지는 않고 고려청자들이 전시되어 있다.
타향에서 내 나라의 유물을 만나는 기분은 묘하다. '반가워~'하고 싶었다.
고려청자의 은은한 색은 이곳 영국에서도 죽지않고 고고했다.
누가 기증했을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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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윌리엄 박물관 앞, 아주 조그마한 물길이 있었다. 이런 조그마한 것들도 남겨주는 센스,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간만의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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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을 바르면서 알게 되었다.

있던 몇개의 기미가 짙어지고 없던 기미들이 생겼다.








으악


...........................삶의 의욕이 떨어진다.

프라하에 갔을 때 선크림을 더 많이 가져갔어야 했는데..
볕이 그렇게 강하더니만 ...

꼭 그것만은 아니겠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도 영향을 주었을것이다.

그래도 영국에서는 정말 두껍게 발랐는데 이틀 동안의 방심이 이런 결과를...

흙.

오늘의 유일한 위안이라면

오라버니가 돌아와서 내가 부탁한 여행책을 포함한 여러 가지 것들을 받고
찌게와 고기구이를 먹었다는 것.

오라버니 땡큐- 한국에서는 전혀 보여주지 않던 오라버니의 주부모드를 보는 것은 언제나 신기해.

지금이 오후 11시 58분인데도 엄청 배부르다.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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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지구를 구경한 우리는 쉴겸 야경을 볼겸해서 신시가지안에 있는 (말라스트라나 광장안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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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차(TEA)가 비싸지만 여긴 커피와 비슷하다. 우리도 좀 비슷하게 팔아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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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 8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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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만든 휴지. 100% 재생지에 표백제를 안 썼다니 맘에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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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타벅스는 안에 들어갈때 부터 여러가지 방들이 가지처럼 뻗어있는 느낌이었다. 옛날느낌? 우리나라 같았으면 뻥 뚫렸을텐데.. 그래서 더 아늑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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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도둑 조심이로군.

스타벅스에 프라푸치노와 가방에 쟁여놓았던 먹거리들로 저녁을 해결하고서-_-; 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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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를 지나가는데 이런게 보이더라구. 다른 사람들도 같이 보자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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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둠이 안 깔렸기에 안보았던 유대인 지구나 찾아갈까하고서 까를교를 건너가서 찾고 있는데.. 비가 조금씩 오더니 장대비가 오는 것이었다. 바람도 막 불고 바지도 젖고.. 이게 웬 날벼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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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 앞이 조금 들어가있어서 거기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그 집에 사는 사람 중 한 명이 들어가면서 우리도 들여보내 주었다(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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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도 찍어봤다. 플랏인듯. 여긴 아파트도 내부가 멋지구나.

다행히 비가 그쳐서 나와 인형극을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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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전 내부만 살짝 찍어봤다.사실 공연내용은 별로.. 인형극인데도 끈적하다고나 할까 -_-;; 지루하고. 역시 국립마리오네트 것을 안봐서 그런건가.. 하는 수 없지.

인형극을 보고 나오니 석양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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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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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조명이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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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걸 여기서 자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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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는 프라하 성이 정말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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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야경을 뒤로 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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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의 식당 전경. 위치만 좀 더 시내였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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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려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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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밖으로 나가서 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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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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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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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해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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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땅이다! 집이 멀지 않았다!


영국은 나가는 것은 쉽지만 돌아오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왕복 E-TICKET과 학교증명서를 가지고 다녔고
입국심사대에서 죄다 들이밀었다. 그렇게 하니깐 물어보는 것 없이 통과.
어떤 중국인같이 보이는 여자는 심사원이 꼼꼼한 성격인지 한참 걸리더라.
얼마전엔 EU전체에서도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법안이 통과됬다던데..
여러모로 여행하기 까다로워졌다.

여튼 다시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
역시 집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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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시가지는 실컷 봤고,소지구(천문시계나 바출라프광장쪽이 아닌 까를교를 건너 프라하성쪽)가 더 이뻐서 이번엔 소지구 위주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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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문에서 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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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란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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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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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저 아이는 담위에 올라서서 사진 찍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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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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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발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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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비트 성당. 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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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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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돌아가니 이런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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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이쁜 건물이 있다는 황금소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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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세번쨰, 황금소로라고 한글로 쓰여있다.

들어가고 싶었으나 입구에 입장권을 받는데다 그 입장권은 각종 투어가 포함되어 있는 꽤 비싼 표였다.
우리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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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앞에서 하는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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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을 나와 내려와 어제 가야지하고 마음먹었던 계단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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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도 꽤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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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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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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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노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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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타. '산타카사'의 전설을 기리며 화려하게 세워진 성당이래. 여긴 성당도 이뻐-

로레타 성당

 1626년에 건설된 이후 지금까지 중요한 순례지로 남아 있다.
카데리나 로브코위츠의 위탁을 받아 지어졌는데, 그녀는 로레타의 산타 카사 전설에 관심이 많은 체크 귀족이었다.건물 중심부는 성모 마리아가 살았던 집으로 전해지고 있는 건물을 본따서 지었다.
1661년에 산타 카사 주변을 회랑으로 둘러쌌으며, 그로부터 60년뒤에는 크리스토르와 킬리안 이그나즈 디엔첸호퍼에 의해 바로크 식 건물정면이 세워졌다.
웅장한 디자인과 로레타에 대한 기적적인 이야기를 내세워 페르디난트 2세는 체코를 다시 카톨릭 국가로 만들고자 했다.
 
- 산타 카사의 전설

 원래의 집은 로레타라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있다.
바로 이 집에서 천사장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앞으로 예수가 탄생할 것임을 아려주었다고 전해진다.
1278년에 이교도의 위헙 때문에 천사들이 이 집을 로레타에서 나자렛으로 옴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1620년에 프로테스탄트가 패배한 이루 카톨릭측이 이 전설을 크게 퍼트렸으며,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에 로레타를 모방한 집이 50여채나 지어졌다.
그 가운데 프라하에 이 산타 카사가 가장 웅장하다.

건물 2층에 전시되어 있는 6222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프라하의 태양”이라는 별명을 가진 성체대등이 눈길을 끈다.
로레타 종탑에는 27개의 종이 걸려있다.
(출처:싸이월드 클럽' 유럽스토리'-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266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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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화로워 보였어.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었어. 너희들과 왔으면 두고두고 우리의 추억이 됬을텐데.. 내 동행 한명하고만 공유하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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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차들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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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도바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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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다가 여기로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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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전망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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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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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꽃들을 관리하기 쉽지 않을텐데.. 집주인이 부지런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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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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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편자를 만들던 곳인가보다. 그림안에도 말굽 한개는 황금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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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만들었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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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양. 울제품이라도 팔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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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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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여기 집주인은 뭘 했기에;; 새것 같아보이는데 요즘 만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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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만들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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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조각으로 유명한가보다. 얼굴 하나하나의 표정이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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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낮도 이제 안녕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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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 사진 다시 한번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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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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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는 전경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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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에는 30개의 동상들이 세워져있다. 그 중 이것은 '예수 수난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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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밑을 내려다보니 저런 것들이 쭉-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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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에는 연주하는 사람, 물건파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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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네포무크- 까를교 동상 중 가장 유명한 동상. 밑에 있는 부조를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전설때문에 밑부분은 반질반질하다. 나도 만져봤는데 느낌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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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내가 아니라 따로 떨어져있어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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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로 들어가는 길, 작은 강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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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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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길 정비도 잘 되어있고 길도 넓다. 나와 동행자는 구/신시가지보다 소지구가 훨씬 좋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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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를 다니면서 계속 보았던 환전소. 하도 많이 보여서 다른 유럽에 있던 환전소들이 다 여기로 몰려들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일 체코도 유로로 바뀐다면 여기들은 다 문 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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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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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쿨라쉬 교회 앞 말라스트라나 광장. 네루도바 거리를 갈때 지나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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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도바 거리에는 번지수가 도입되기 전에 집주인의 직업을 상징하는 다양한 표식들을 문위에 붙여서 구별했다한다(출처:자신만만 세계여행-삼성출판사).그 중 하나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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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길에 옆골목을 보니 가파른 계단이 보였다. 순간 홍콩의 비숫한 모습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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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구의 건물들은 참 이쁘다. 색도 다양하고 모양도 각기 다 다르다. 구시가지에서는 잘 못 보았던 듯.. 구/신시가지는 하도 길을 헤매서 고생한 게 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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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내일 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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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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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오른쪽을 보는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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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전망을 감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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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틀어 프라하 성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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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성 비트 성당이 보인다. 이건 내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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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이는 뒷모습이 나의 동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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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지나니 이런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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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거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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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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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저 벽은 왜 부셔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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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앞에 저런 무시무시한 조각을 해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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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전망 좋은 곳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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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면 더 이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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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둠이 내려앉고 있다. 불도 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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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라스트라나 광장으로 와서 거기에서 트램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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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안.

우리는 이제 집에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타고 가고 있었는데.... 희한하게 점점 북쪽으로 올라간다.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밤이 되니깐 이상한 사람들도 종종 탄다. 특히 술 2병을 1.5리터 패트병에 옮겨 담은 술취한 아저씨가
맞은편에 앉을때 살짝 긴장됬었다.

아까 정류장에서 노선표 번호 **A라고 쓰여있던 것이 자꾸 걸렸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
우린 깜깜한 밤에 종점까지 와버렸다.
난 맞은편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고 할아버지는 손짓으로 다른 트램번호를 알려주었다.
그 할아버지 아니었으면 집에 못 갈 뻔했다.(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종점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자들 몇명이 어슬렁거리고.. 분위기 정말 무서웠다.
혼자 다녔으면 정말 큰일날 곳이다.
그나마 기차가 완전히 끊기는 시간은 아니어서 다른 트램을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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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앞쪽에 저렇게 지금 가고 있는 역을 알려주는 기계가 있었다. 빨리 내가 아는 역이 나오길 하며 고대했던 기억이 난다.


겨우 유스호스텔주변에 내릴 수 있었다. 근데 거기에서도 또 헤매고;;
길찾기 힘드네..
우여곡절 끝에 유스호스텔에 도착! 남은 금액을 계산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3층이었는데 다른 2인실과 화장실을 같이 썼다. 그러니까 4명이 화장실을 같이 쓰는거다.
공간도 넓고 시설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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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방으로 들어가는 첫번쨰 열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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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나란히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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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침대 한개가 또 있더라. 그래서 수건 한장을 더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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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시나하고 켜보니.. 자동로밍이 된다! 역시 EU로고.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할 수 있고.. 오빠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 아침.  유스호스텔내에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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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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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있고..

우리는 아침을 많이 먹고 점심을 넘기기로 했기에 열심히 뱃속에 차곡차곡-_-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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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으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았다.

남의 집이긴해도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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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공항이 스탠스태드 공항이다.
비행기의 체크인을 새벽 5시 45분까지 끝내야해서 기차첫차로 가야했다.
그래서 난 그날 새벽 3시 15분에 일어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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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창밖을 찍었다.조금만 더 밝아주었으면.. 너무 어두우면 무섭다구



그 전날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콜택시를 예약을 했는데 3시45분 정확하게 집으로 와서 타고 갔다.
난 택시를 타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택시 기사가 내가 올라타자마자
어디로 여행을 가냐, 어느나라에서 왔냐 여기 공부하러 온거냐 등등.. 계속 물어보고
괜찮았다. 원래 기차역까지 걸어서는 엄청 오래걸리고 자전거로도 꽤 걸리는데..

영국에서도 총알택시가 있었다. 집에서 출발한지 5분만에 도착. 새벽이니까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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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기차가 우리가 갈 첫차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는 중. 기다리는 동안 엄청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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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한방. 점점 밝아온다. 처음 개찰구에서 표를 넣을때는 지키는 사람이 없지만 기차안에서 표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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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태드 공항 안. 이지젯쪽으로 가서 줄을 서는 동안 찍었다. 이지젯은 수하물이 있을 경우 10파운드를 더 지불해야한다. 만일 기내안으로 들고가는 경우에는 추가요금이 들지 않지만, 크기가 55x40x20cm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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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안에서 프레따망제를 사들고... 기내안에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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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걸타고 간다. 비행기문옆에 보면 계단이 붙어있는데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저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역시 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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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로 간다!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같은 저가항공은 선착순으로 앉는다.라는 것을 이 날 나는 처음 경험해보았다.
speed boarding 이라는 것이 있어서 요금을 좀 더 지불하면 더 먼저 비행기에 탈 수는 있다.
그래도 조금 부지런히 움직여서 앞쪽으로 줄을 서면 웬만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기내서비스 또한 기대할 수 없다. 물과 음식도 판매한다.
근데... 담요는 좀 빌려주면 안 될까? 기내가 추운데 담요를 안 줘 ㅠ ㅠ. 의자에 꽃혀 있는 브로셔를 봐도
담요가 나와있지두 않구... 다음에는 따뜻한 웃옷을 준비해 가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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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Ruzyne공항에 도착 근데 옆에 삼성이 큼직막하게.. 반가워서 찍어봤다. 근데 여기선 다 프라그라고 하지 프라하라고는 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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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항은 터미널 1~3까지 있는데 여기는 터미널1이다.이제 시내로 들어가야한다. 119번을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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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도착하면서부터 알 수없는 알파벳의 압박이 시작됬다. 버스(3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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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일단 우리는 체크인을 하러 예약해놓은 유스호스텔로 가려고 했다.
근데 분명 프라하내이긴 한데 시내에서 아주 가까운 건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는 지도를 손에 들고도 프라하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어딘가를 찾아서 한번에 간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 유스호스텔의 지리상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유스호스텔을 찾아가던 중 지하도로 들어가 가려는데 변태를 만났다 -_-...
연수 중에 처음 간 해외여행에서 만나는게 왜 하필...
우리가 돌아서 가려고 하면 쫓아오질 않나, 횡단보도도 없는 도로를 겨우 건너 딴길로 가려고 하니깐
그 길목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질 않나.... 나이도 젊어보이더만 쯧쯧쯧..

겨우 유스호스텔에 찾아갔더니 체크인은 오후2시부터란다. 그 때 시간이 11시였나?
유스호스텔을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는 우리의  실수였다.
우리는 먼저 관광을 하기로하고 트램을 물어보니 마침 가까운 곳에 트램정거장이 있어서
중심부까지 갈 수가 있었다.
우리는 여행이 끝날때까지 트램을 이용했고 다시 그 변태를 만날 일은 없었다.
트램타고서 변태 만난 곳 지나갈때마다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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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우리는 싸고 맛있다는 첼니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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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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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클럽도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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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지막 것을, 동행자는 굴라쉬를 주문했다.난 메뉴판의 ',- ' 표시는 000이 아니다. 메뉴판 처음 볼때는 순간 응?했지만 그냥 저렇게들 쓰나보다. 역시 프라하는 물가가 낮구나- 영국에 있다가 프라하에 오니깐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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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생겼다. 앞에는 촉촉한 빵이고 뒤에는 고기인데 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이 올라와있다니.. 맛도 처음 접해보는 맛인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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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굴라쉬. 음식주인 얘기로는 갈비찜 먹는거같다고. 이것도 역시 맛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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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4.5도수의 알콜 섭취.(55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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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화약탑(까를교랑 비슷하게 생겼다), 오른쪽은 시민회관. 시민회관이 이렇게 멋있게 생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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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 올라가는 계단, 보기에도 가파라 보인다. 그리고 정말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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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올라갔을때 방같은 것이 나오길래. 더 올라가면 돈 내라고 해서 우린 그냥 내려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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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가 더 어려워. 왼쪽 아래에 있는 밧줄을 꼭 잡고서 천천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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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을 나와 무하 박물관으로 갔다.체코의 자랑 중 하나인 화가 무하. 스케치가 특히 인상깊었다. 정말 자랑할만 하더라. 2명이 12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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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우린 패스-_-; 그냥 동행인은 맥도날드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들어갈 볼 걸 그랬나.. 하긴 그날은 더워서 뭐든 얼릉 끝내버리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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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맥도날는 이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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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앞에 있는 동상. 그 밑에 모여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니 런던의 피카딜리서커스의 동상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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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따라 정말 더웠다. 서늘한 영국에서 와서 그런지.. 얼굴이고 팔이고 다 타고- 시원한 물을 샀다(30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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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지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서 음식재료로 쓴다. 이 후덥지근한 날에 상하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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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출라프 광장. 현재의 i30 행사를 하더라고. 동유럽에 대기업이 선전한다더니 정말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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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면서 우리가 먹었던 것과 비슷한 메뉴들이 곧잘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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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가게. 저 아가씨 인형 가지고서 따닥따닥..솜씨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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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한번만 찍을 수 있다고해서 이 사진밖에 없는데, 3면이 모두 인형으로 둘러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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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시장. 여기에도 인형이 있었는데 인형가게의 것만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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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시계. 섬세한 그림과 조각이 일품. 이 사진상에는 잘 안 보이지만 이 앞은 정말 바글바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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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건물들은 다들 멋지다. 저런 그림이 있거나, 조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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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시원한 젤라또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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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베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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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테스코가 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쇠기둥은 같은 것이 밀가루 반죽을 말아서 저 동글동글한 빵을 만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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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이 중요교통 수단인 듯. 노선도 많아. 근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단 승차. 제대로 돈 내는 사람은 10%도 안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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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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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까를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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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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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길어서 좀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노천카페에 앉았다. 카페라떼.(49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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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스트당 사진을 50개까지만 올릴 수 있게 되어있어서 4번에 걸쳐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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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앤스펜서의 버거

from abroad/UK 2008. 6. 23. 00:38

M&S FOOD 광고는 절말 먹고 싶게 만든다.

http://kr.youtube.com/results?search_query=m%26s+food&search_type=&aq=f

여기 있는 것들 중에 골라보시라.

특히 얼마전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있는 햄버거패티 선전을 했었다.

마지막에 치즈가 주르르...

어찌나 먹고 싶던지..

드디어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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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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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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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맞는 롤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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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곁들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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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운 패티와 같이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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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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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는 시저드레싱을




역시 M&S FOOD!!!

정말 맛있어~~~ 역시 최고의 슈퍼마켓답게 레디밀의 수준도 제일 좋군.

이제 막스앤스펜서에서 가산을 탕진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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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기부터 다시 시작이다.

내가 못 봤던 중고등학생때도 볼 수 있겠군.

 그리고 날씨나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캠브리지쪽으로 바꿨다.

시간의 숫자 아래를 보면 cambridge라고 옅게 쓰여있다.는 것을 방금 알았구나;

티스토리 새글을 보다가.....

어느나라에서 접속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카운터를 소개해주는 포스팅을 발견

바로 달았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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