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에서 드디어 지르다.

from abroad/UK 2008. 6. 22. 04:19
자라.. 얼마전 한국에 입점했다지? 방금 검색해보고 알았다.

런던에 있을 적에 여기 매장에 가서 구경 참 많이 했었다.

고르고 골라 가방하나를 샀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고 언니에게 주었지.

한국에서 자라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한국에서의 망고는 정말 세일 거의 안하고 고급인양 굴더만

여기서는 망고든 자라든 세일 자주 한다.

요즘 한여름은 아니라서 빅세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잠깐의 세일기간이어서 어제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청바지를 샀다. 히힛.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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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리가 짧지-_-

한국가서 수선해서 입어야겠다.

여튼 맘에 드는 청바지를 발견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H&M에 가서 스카프를 저렴하게 팔기에 이것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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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H&M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프라하 갔다와서 더 둘러봐야겠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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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발견.


8:19pm  21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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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하나가 끝났다.

from abroad/UK 2008. 6. 21. 17:02
마지막 수업이라고 각자 자국의 과자를 사들고 오고서 조촐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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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유부초밥은 같은 반의 한국 남학생이 만들어온거다. 인기 많았다 ^ ^; 내가 가져온 쌀과자도 담백해선지 좋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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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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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러시아 것. 모두 올가 아줌마가 들고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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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들은 이탈리아 과자들.


마지막. 기분이 묘하다.

달콤한 나의 도시 1화에서 은수가 '오랫만에.. 세상이 찐-해'라고 한 말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난 그리 찐-할 일도 없었던 운좋게 놀고먹는 인간인데도.

담배 냄새가 올라와 켠 흔들리는 촛불을 바라본다.
이것처럼 나도 매우 불안한 위치이다. 지금까진 운이 좋아서 부모덕에 버틸 수 있었지만
연말이 되면 냉혹한 현실로 뛰어들어야 한다.
나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 그래서 고집했었다.
언제 내리막으로 치닫지 모르는 내 인생. 지금이 아니면 나의 찬란한 때는 다시 없을지 몰라서
난 영국연수를 감행했었다.

그런 나는 지금 행복한가?

냐보다 크게는 열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아이들과 앉아 경쟁을 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
문제를 못 풀때는 쪽팔려 죽을거 같기도 하다.
3개월이 다 되가는 지금, 나아진 거 없는 내 태도에 여전히 화를 내면서도 못 고치는게 더 열받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고
편한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로 가서 사람들과 웃으며 얘기하고
친구들과 점심먹고
헤어지면 가끔 윈도 쇼핑도 하고
슈퍼에 가서 오늘 먹을 맛난 것을 사고
집에 돌아와 듣기 실력을 높인다며 티비를 보는

그런 내게

행복하니? 라는 질문을 한다면 ...



아직 답할 수가 없다.

대외적으로는 응 뭐 그렇지..라고 흐리겠지만.

편하기는 해. 부모님의 통제에서 좀 멀리 벗어나있으니, 널널한 생활.
근데 편한 거랑 행복한 거랑은 같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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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광고를 볼때마다

저게 뭘까..했어.

근데 그게 M&S의 환전서비스더라구

그리고 광고에서 보던걸 내가 이용하게 될 줄이야.
(다운을 받고 보니 음악이 안 나온다. 그래서 다시 다운받으려니 받아지지가 않아 흑..)








(깔리는 음악도 넣어야 볼만한데.... http://kr.youtube.com/watch?v=4C79vtRUUZo
여기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음)
그리고 말이야.. 저 광고모델, 볼수록 매력적이야.
이름은 Myleene Klass
영국여권인데 앵글로 색슨족같지는 않아서 찾아보니 아버지 호주계영국인 어머니가 필리핀사람이더라구
우리나라에는 자료가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영국에서는 유명인이야.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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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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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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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코루나를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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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로를 안 쓰는건데 귀찮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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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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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ed off

from abroad/UK 2008. 6. 19. 05:51
요즘 듣는 British Culture Lecture 의 선생님이 대처수상 당시를 가르치는데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화를
몇편 추천해주었는데 The Full Monty 와 Brassed off 였다.

Brass는 금관악기(부)를 뜻하고 속어로는 돈, 돈을 지급하다(~ up)라는 뜻이다. 그게 off가 되었으니..
선생님 말이 제목을 참 잘지었다고 했는데 이런 의미에서 잘 지었다는 걸거라고 추측해본다.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은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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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을 본 순간 뭔가... 내가 예전에 본 듯한 기억이 났다.

영화를 트니 역시.. 내 중학생때 강남역 시티극장에 봤던 거다! 그 당시 시티극장은 자기네들은 자막을 세로로 하지않고 밑에 가로로 넣는다고 자랑했었지. (성미양, 당신도 기억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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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감상하는 곳. 크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DVD콤보와 모니터가 삼성것이다.


난 저 지휘하는 아저씨가 인상깊었다. 주위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
내가 중학생때 봤을때는 그냥 공장이 문을 닫나보다...하고서 봤었는데 저 때가 대처수상때였구나..
근 10년만에 다시 보니 새롭다. (10년이라니! 흙.)
이완 맥그리거가 저 때는 파릇파릇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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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담배에 관대해.

from abroad/UK 2008. 6. 19. 01:15

담배에 매우 관대하다

여자고 남자고 다들 줄창 피워댄다

집주인 아저씬 몇년전에 심장마비에 걸렸다던데도 (둘 중 누군지는 모르지만)흡입기를 사용하는데도
 부부 모두 여전히 담배를 놓지 못하고..

며느리가 오면 맞담배를 핀단다. 그건 그렇다치자,
전에 있던 언니말에 의하면 식사에 초대받았을 때 애들이 있어도 여전히.. -_-

길을 가다가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놓고 밀면서 태연히 담배를 피우는 아주머니들도 종종 눈에 띈다
(정말이지 제정신이냐고 말해주고 싶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담배를 피고...

화장실에서 몰래 피는 것보단 낫지만
(한국에 있을때 화장실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정말 싫었다. 밖에서 필 용기가 없으면 피질 말든가.
왜 비흡연자들의 비흡연할 권리를 침해하냐고)

그래도... 난 괴롭다 ㅠ ㅠ

여기 담배값이 꽤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한국의 2배정도?

그런데도 삼세끼 + 간간이 피는 집주인내외를 보면..

내 방값을 다 연기로 날려보내나보다.

뭐 남이사 피던말던 그건 좋다 이거야.  근데 내 방안으로 자꾸 냄새가 들어오니까 그게 문제지..

나의 혈중 니코틴 농도는 높아가고 있고 내 손발톱에도 차곡차곡 쌓여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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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브리에 갔다가 ...딥이 여러 종류가 보이길래 살펴보니 샐러드용 감자튀김용 등..
다양했다. 거기서 난 감자튀김용을 골라왔다.
그리고 냉동제품 쪽으로 가서 감자튀김을 사고.. 마침 웨지감자와 그냥 감자칩이 세일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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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부분에 양념이 뭍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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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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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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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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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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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감자처럼 양념은 없어서 딥에 찍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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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따라 날이 맑아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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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저녁식탁 모습. 조오기 보이는 daily mail은 주인내외가 보는 신문. 가십거리로 가득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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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힌 그리스식 요거트. 정말정말 좋아- 용량을 보면 알겠지만 얘네는 정말 큰용량으로 판다.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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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랑 같이 먹으면 최고.질감이 아이스크림같이 진하다. 한국엔 왜 이런게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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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무디. 역시 할인가로 사옴.


먹을땐 좋지.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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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영수증의 압박..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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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게

from abroad/UK 2008. 6. 17. 03:41

타향에서 먹는 김치찌게의 맛은 특별하다.
이 날은 같은 학교의 다른 반 한국 학생이 자신의 플랏으로 초대를 해서 가게 되었다.(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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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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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맛난 김치찌개.

이 동네는 시골이라 그리 놀만한 것도 많지 않다.

가끔 찌게를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것이 여기의 낙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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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를 샀다.

from abroad/UK 2008. 6. 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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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옥스팜에서.
물론 라이터도 사야했어.

담배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올때마다 에휴....
날씨가 안 좋아도 도서관에 가는 것도 힘들고... 더구나 비올떄 자전거를 타는 거는..

이게 조금은 도움이 되기를..하는 마음으로 샀어.

그리고 이번 주말은 집에서 보냈지.

그래도 도움은 되는 거 같아. 환기도 같이 하지만.

그리고 오늘 아침은 기온이 거의 6-7도로 떨어져서 추웠는데
유리부분이 뜨끈뜨근해서 손난로로 쓸 수도 있더라고

각기 다른 향이 있는 향초라, 사면서도 향이 너무 진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별로 향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은은해.

fair trade라 샀는데 더 맘에 드는군. ^~^*

앞으로도 초를 계속 켰다껐다하겠구나.

이건 뭐 구한말도 아니고;;


+ (산지 보름정도 지난 지금)이거 쓰는 걸 집주인들이 알더니만 이젠 문을 닫고 피는 일이 '조금' 많아졌어.'
  유리에 그을음이 남아있는 걸 봤겠지. 내가 초를 쓰면 쓸 수록 천장이 시커멓게 될테니.
  훗. 그래도 담배냄새가 올라오면 어김없이 난 초를 켜지. 얼마전에 인테리어 용품 파는 곳에서 반값 세일을
  하기에 다른 초들을 왕창 사왔어.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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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페어가 있었다. 지방에서 여러 동물들을 데려오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설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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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의 공원 중 하나인 파커스 피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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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천막이 여기저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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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튼실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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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폭거리면서 돌아다니는데 신기했다. 이런 것도 거래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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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가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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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들도 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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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 왔다. 이것이 나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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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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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sey :영국 채널 제도 가운데 하나인 저지가 원산지인 몸집이 작고 뿔이 짧은 젖소 품종(品種).

저지(젖소)
프랑스 소의 후손으로 생각된다. 털은 엷은 황갈색이나 크림색을 띠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두운 색을 띠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18세기말에 즉시 도살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지 섬으로 소를 들여오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19세기초에 이르러 그 지역의 토종이 순종(純種)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811년 저지는 가장 일찍 이 품종의 무리가 형성된 곳 중 하나인 영국으로 대량 도입되었으며 1850년 등록된 저지 품종이 처음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저지는 여러 가지 조건에 잘 적응하며,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저지의 우유는 버터 지방 함량이 두드러지게 많아서 각 지역의 재래종과 교배시켜 재래종의 버터 지방 함량을 높이는 데 쓰인다. 버터가 주산물인 뉴질랜드나 덴마크와 같은 나라에서는 저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고 엠파스 백과사전에 나와있더라. 실제로 보면 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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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구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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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엔 역시 먹는게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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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튼실한 말.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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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고 날씨도 맑았다. 종종 저 사람들이 와서 똑같은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한다. 언제나 들어도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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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 봤었는데, 날이 더우니 코스타에서 작은 음료들을 모아다가 길거리에서 팔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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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발견한 길. 가던길로만 갔더니만.. 이제 좀 다른 길을 찾아봐야지.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맥도날드가 있다. 오늘의 메뉴는 1.99파운드에 판매한다. 원래는 3-4파운드? 결코 저렴하지 않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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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도해본 레디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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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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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샷.

그런데.... 맛이 너무 없어 증말 이상해 위에 있는 감자는 어떻게 먹긴 하겠는데 밑에 있는 갈은 고기는 도저히 -_-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새로운 것을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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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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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로- 모짜렐라를 구하기 쉬워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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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레제를 만들었다. 올리브유를 뿌리고 후추를 뿌려주고.. 맛난다~

이것으로 저녁해결.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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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앤 스펜서에서 사온 양말. 아줌마가 내 세탁물을 한꺼번에 모아서 빠는데 그게 일정치도 않고
양말을 다 쓸때까지 안 빨아줄때가 자주 있어서 구입. 이제 맘이 더 편해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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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람이 세다.

from abroad/UK 2008. 6. 15. 02:07
바람이 세니까 날씨가 자주 바뀌는 건지도

자전거를 타고 갈때 맞바람이 불면 속력이 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페달을 밞아야 한다.

점점 말다리가 되고 있다..

흙.

그래도 이런 경치를 보며 달리니까 좋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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