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같으면 다른 가게들도 구경할텐데 이젠 전혀.
쇼핑 의욕 완전 상실
지름신도 환율의 압박에는 어쩔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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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필수 품목 외에는 살 엄두가 안나..
전같으면 다른 가게들도 구경할텐데 이젠 전혀. 쇼핑 의욕 완전 상실 지름신도 환율의 압박에는 어쩔 수가 없구나. 그래 사과만 먹으면 지루하잖아 잘됬구나. + 다음에 사야지 하고 며칠후에 가니 Great Offer에서 사라졌어 ㅠ ㅠ 밀라노편에 초콜렛 젤라또가 추가되었다. http://chlyeon.tistory.com/161 맨밑에 있음. 아저씨가 몸이 안좋아서 아저씨가 있을때는 난방을 잘 때는 편이라 그건 좋은데.. 내방의 난방이 너무 심해. 공기도 건조해지고 반팔을 입어도 땀에 젖는다. 그러다가 11시전에는 난방을 끄고 자니까 새벽이 되면 여긴 또 엄청 추우니 일어나면 ...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얼마전 난방을 손을 보더니 조금은 괜찮구나. 내일 아침에 일어나 홈삼이라도 먹어야겠어.
다 보지 못한 전시회들. 칸광고제도 이번 것은 못봤다. 그리고 세계디자인올림픽도.. 궁금했는데. 6일날(GMT) 학비를 결제했다
환율을 보니.. 외국에서의 카드 결제는 3-4일이 걸린다는데 혹시 오늘(영국시간으로 8일)? 내일? 1파운드하는 사과 봉지를 하나 더 샀다. 사과 다이어트를 해볼까나. 살 빼려고 다이어트를 해본적은 없고..(맛난 것을 사랑하는 내게 다이어트는 다른 사람 이야기일뿐) 순전히 상황상 하게되는 다이어트. 이제 한국서 가져온 것들과 오늘까지 장본걸로 이번 주말과 다음주를 견뎌야겠다. 다시 긴축정책 시작. 이번엔 더 바짝 조여야 해.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과가 제철인가보다. 7개정도 들어가는 봉지를 1파운드에 판매하는 Great Offer를 요즘 세인즈버리에서 하는 것으로 보아 짐작해본다. 여긴 사과 하나에도 즙 많은 것/ 달콤한 것/ 향이 좋은 것 등등의 특징이 있는 품종으로 다양화되어있다. 우리도 부사 사과 말고도 조그마하면서 맛있다는 홍옥을 많이 팔아주었으면.. 다양성이 인정받는 이곳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Red Dessert Apples (refreshingly crisp& juicy) 차후에 카메라를 구하면 다른 품종도 덧붙일 예정. 요즘 먹는 건 달콤하고 즙이 많은 Loyal Gala 라는 사과를 먹고 있는데 역시 조그마하면서 달콤하다. 10주짜리 한 학짜리가 100파운드 더 올랐다. 요즘 환율은 고공핸진으로 2100원을 훌쩍넘었는데.. 흐읅. 그리고 학교 곳곳의 공사가 끝나가고 있다. 학교가 더 좋아졌어. 왜 이제야! 아니다, 이제라도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애용해야지. 오늘(이라는 글을 쓰는 지금 한국시간이 밤 12시가 넘어서 어제지만)의 아침 온도가 4도였다. 어찌나 춥던지. 흐윽. 입김이 나오는 것을 보며 등교를 했다. 그런데 내일은 아침온도는 13도; 왜 이런다니.. 환율때문에 죽을맛이다. 하필 학비 결제를하는데 환율이 뛰다니.. 4년전, 런던에 머물던 시절 이런 봉투가 날아온다 ^~^/ 적당히 잘 보이는 좌석을 잡기 힘들었다.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앞으로 나오는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매우 좋지 않다. 어찌나 아쉽던지. 킹스크로스역에서 햄버거로 요기를 했다 햄버거+잉글리쉬블랙퍼스트재료가 섞인것. 맛있었어. 바로 이곳. 밀레니엄 다리를 건너면 테이트모던 옆에 있다. 예전, 셰익스피어가 살아있던 시절 그대로 재현했다. 쿠션도 렌트를 하는데 많이들 사가길래 나도 렌트를 했다. 은근히 따뜻하더라. 유용했다. 좌석에 앉는 사람들에게 추천. 건물에 들어가기전. 나는 바로 이 자리-_- 15파운드짜리로 좀 저렴한거라 이렇다. 볼때마다 고개를 이러저리 기울여야했다. 한 단계 비싼 자리를 추천, 이곳이 스탠딩석. 매우 저렴해서 괜찮긴한데 날씨에 따라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 그리고 좋은 자리에 서려면 정말 빨리와서 기다려야한다. 왜 저렇게 해놓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중간 쉬는 시간 저런 긴 곳도 무대의 한 부분이어서 배우들이 사람들 사이를 뛰어다닌다. 무대 바로 맞은편 자리. 햇빛이 바로 들어와서 다들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보더라. 낮공연은 별로 없지만 낮에 간다면 2,3층 맞은편자리는 안 좋아보였다. 무대랑도 좀 멀고..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이 인사를 하러 나왔다. 좌석자리에 나와 다른 한명(그 한명은 영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왔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영국인, 아니면 영국에 학교를 다니는 비백인아이들과 가족. 우리나라엔 가이드북에도 없고 별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하다. 가이드북의 내용이 좀 더 다양해지길. 릴레이와 같던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지젯이라는 저가항공덕분에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탔다. 저렇게 많이 탈 수 있었던 건 매력적인 가격 덕분. -------------------------------------------------------------------------------------------- 프라하 왕복 68.23 파운드 암스테르담 편도 41.74 파운드 (벨기에로 건너가(35유로) 유로스타(44파운드)를 타고 왔으므로) 뮌헨 왕복 84.73 파운드 취리히 왕복 62.73 파운드 로마편도 36.74 파운드 밀라노에서 런던으로 가는 편도 34.49 파운드 -------------------------------------------------------------------------------------------- 요일마다 가격이 다른데 (금요일과 주말이 더 비싸진다) 나와 동행은 그중에서도 되도록 더 저렴한 화,수요일을 선택해서 다녔다. 파운드가 요즘 2300-2400 한다고쳐도 우리가 일본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지 않은가. 기내에선 모든 음식 음료를 사야하고 담요도 제공되지 않고 방음시설에 돈이 많이 드는지 보통 비행기보다 엔진소리가 훨씬 크긴하지만 그래도 그건 음식을 따로 준비하면 되고 (EU내에서 여행할땐 음식이 들은 가방을 엑스레이에 통과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두툼한 옷과 귀마개를 준비하면 해결되는 거고. 위에 있는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보딩패스를 바로 출력할 수 있어서 체크인 시간까지 도착하지 않아도 되서 시간을 절약할도 있고 ..(선착순으로 좌석이 정해지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이지젯 lovely~ 프라하, 뮌헨과 취리히는 왕복이니..(취리히와 로마 사이동안에) 서울에 왔다갔다 한 핀에어를 합하면.. 중간에 경유한 걸 제외해도 편도로 계산하면 11번 비행기를 탔구나. 앞으로도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탈 일은 없을 거 같다.
가정 외침.. 응? 여기도 빠이빠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의 현대식이랄까 슈퍼에서 산 간식. 밀라노역에 도착 분위기가 다르다. 비둘기들로 가득찬 광장. 이 광장 앞에서 어떤 남자가 내 동행의 손에 비둘기를 올리고선 날보고 사진을 찍으란다. 다른 도시에선 잘 안 보이던 저런 멋쟁이들도 잘 보이더라구. 밀라노에서 유명하다는 '루이니'에 갔다 가격도 착하고 다른 것들도 있는데 모짜렐라와 토마토가 들은 것이 원래 메뉴. 맛있어-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듯. ------------------------------------------------------------------------------------------------------ 이탈리아에 그것도 밀라노에 왔고해서 베네통에 들어갔다. (명품은 무슨-_-) 옷을 갈아입으면서 카메라를 동행에게 맡겼는데 동행의 다리에 카메라가 구르면서 떨어졌다. 다리에 구르면서 떨어진거라 충격 때문 같진 않은데.. 이제까지 수고했어 그래서 밀라노에서 먹은 최고의 초콜렛 젤라또를 찍지 못해 동행의 카메라를 빌려 찍었다. Emporio Chocolat 라는 곳. http://www.chocolatmilano.it/ 여기에 가면 가게전경도 볼 수 있다. 보통 젤라테리아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다른 젤라테리아와는 다르게 초코렛 종류가 꽤 많았다. 이 당시 카메라가 작동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흥분했던 상태였던듯-_- 위에는 우유인데 꽤 괜찮았다. 그리고 밑에 초콜렛은 속에 초콜렛 칩이 씹힌다 +ㅂ+ 정말 다시 가서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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