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니까 가져와도 되겠지? 얼른 안전해져서 휴게소 같은 곳도 가보고 싶다!

 

한국도로공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올해부터 EX-FOOD를 가격대별 실속(가격 5,500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했으며, 메뉴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선발대회도 실속메뉴와 명품메뉴를 격년으로 진행한다.

 

 

 

모바일로 볼 때 그냥 팝업은 안 커지지만 옆으로 누이면 크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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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티

from 맛난 것들 2010. 9. 26. 15:41

업데이트를 워낙 안하다보니..7월것부터 해야 되는구나; 허허허..
생일 기념으로 가로수길의 다스티에 갔다.












자연스런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들. 모두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얼마나 갈까. 끈덕지게 오래오래 있는 곳이 좋은데..

가로길이라는 이곳,
약 십여년전에는 그냥 직장인들만 조금 왔다갔다하고 정말 사람이 없었는데..
이제는 모든 골목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홍대앞, 삼청동, 효자동...
내가 좋아한 곳들은 모두 명동화되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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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집

from 맛난 것들 2010. 6. 16. 23:57

소히의 맛있는 음악회가 끝난 후 친구와 합정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가게.


맛있겠닷 하고서 우린 바로 들어갔다 히잇





당고세트 (4600원). 맨 왼쪽에 있는 기본인 간장 당고가 가장 맛있었다. (내게는). 벛꽃당고를 먹고 싶었지만 다 팔려서 먹지는 못했다


일인용 자리. 귀엽당




가게 앞에 있던 강아지. 계속 움직여서 촛점을 잡기 힘들었다.


합정동 골목에는 이런 조그마한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좋은 현상이야~

덧.  지도를 밑에 달으려고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전 장소만 나온다.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3개월전에 상수동-> 합정동으로 이사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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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 레드브릭

from 맛난 것들 2009. 12. 26. 01:02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있고 이러저러해서 접속을 잘 하지 못했다.
여튼. 이번달 초에 갔었던 곳. 서래마을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드브릭을 올려본다





피클을 마음껏 먹게 해주는 것은 좋았다. 다만 저 분홍색 무는 피클이 아니라 정말 무절임맛이 나더라


이곳의 인기메뉴인 고르곤졸라 피자. 모두 고르곤졸라인것은 아니고 보이는 파란색 치즈가 그것. 내 생각으론 적당히 있는 것이 더 낫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정한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다가 한두조각 남았을때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양송이와 닭가슴살이 있는 페투치네 알프레도.


두 가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겨울의 분위기가 물씬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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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아저씨

from 맛난 것들 2009. 11. 14. 17:20

나폴레옹에서 디저트를 먼저 먹은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대학로에 갔다.

몇 년만에 다시 와 보았는데 인테리어는 그대로였다.

세트를 주문하면 라면을 공짜로 주는 것도 그대로.

치즈떡볶이- 매콤한 떡볶이가 치즈와 만났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지만 저 치즈가 좋아서;;


돈까스. 무난하다.


신라면인데, 콩나물을 넣어주어 국물이 시원하다.


디저트도 주는데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주문. 비가 왔지만 뒷자리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고서 낚였다;



그 전에 먹었던 나폴레옹의 케익까지..
우리는 폭식을 해버렸다. 친구는 소화제까지 먹어가면서;;;;

여튼 즐거운 주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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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 2012를 보았는데 추천!
'반드시'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다. 작은 화면으로는 별로일 듯. 스케일 하나는 제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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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게이트

from 맛난 것들 2009. 11. 6. 20:15

저번달에; 친구 생일 모임으로 갔던 인도 음식점.


7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건물 뒷골목에 있다


올라가는 길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다.

오리엔탈 샘플러. 오랫만에 사모사를 먹어보는구나. 단체가 간다면 무난한 선택.


친구가 가져온 쿠폰으로 커리하나는 덤이었다. 왼쪽은 매콤한 무르그 마드라스, 오른쪽은 무르그 코르마


위는 칸달리 난, 아래는 갈릭 난.

내가 사랑하는 난~* 갈릭 난은 마늘이 구워져 고소한 맛이 났고 칸달리 난은 독특한 향신료가 커리와 잘 어울렸다.

인도음식점인데도 쌀국수를 판다. 짜조도 판매하고.


모든 음식들이 평균이상의 맛을 보여주었다. 
사모사에 경우에는 마살라의 향이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


우리의 디저트.



인디아 게이트의 사이트 : http://www.indiaga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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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격조했습니다. 회식에, 박물관 관람(입구까지 대기시간 2시간-_- 이후로는 더 길었음.)등등..
어찌하다보니 계속 밤늦게 들어오고 포스팅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계속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벼르던 동네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은 스바루.
처음 새로운 점심메뉴를 개척하고자 돌아다니다가... 먼곳에 '덮밥'이라는 단어를 보고서 바로 갔죠.
근데 메밀 전문점이었습니다. 안에 들어서자 바로 앞에 일본인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일행중 여자분들은 계속 '오이시데스~'하면서 먹고 옆에 서계신 사장님은 일어로 얘기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제옆에 있는 손님도 일본인, 한국인이 섞여있었구요. 일본인들이 올만한 한국의 일본 음식점이라..
순간 이건 왠지.. 우연히 맛집을 하나 발굴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일본손님을 제외하고선 다들 나이 지긋하신 분들 입니다.
그리고 갈때마다보면 손님들이 옷차림이나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보아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이더군요.
그 사이에서 전 언제나 비치되어 있는 만화에 집중하며 열심히 먹습니다만;;


위치는 설명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내방역에서 반포가는 방향에 가다보면 있거든요.
지도에 표시를 해놓을테니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만일 대중교통으로 오고 싶다면 방배역,또는 내방역에서 반포가는 방향으로 나와서 파란버스 142,148,406 을 타세요
내방역에선 약 2정거장이면 '방배프라자'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내리세요.
반포가는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우체국, KFC가 나옵니다. 지나서 쭉 걸어가세요.
걷다가 풀들이 조금 있는 곳이 있어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오면서 스바루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매실장아찌


이걸 보면서 먹는데 언제나 1권을 다 볼 수 있으려나;;


새우튀김메밀 (11,000원)을 주문했어요.


사실, 이 사진을 찍고 싶어서 다시 주문했어요. 머리째 튀겨줍니다. 튀김은 바삭바삭.. 일품이지요. 옆에는 뭔가..했더니 말차소금이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시더군요. 확실히 말차소금에 찍어먹어보니 그냥 먹는것과는 달라요. 녹차특유의 맛이 튀김의 기름진 맛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주더군요. 머리을 원래 안먹는데 머리부분이 맛있다고 다 먹어보라고 권하셨어요. 전 먹는 것을 좋아만 하는 하수라서.. 아직 익숙하지는 않네요.


메밀 80%, 밀가루가 20% 섞인 메밀. 이제까지 쫄깃한 면만 먹어봐서 입안에서 툭툭 끊기는 식감은 너무나 새로웠어요. 이제까지는 나는 가짜를 먹었단 말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시계 위에는 요리자격증들 인듯.


여기오면 꼭 하나씩 먹는 메실장아찌.


다 먹을 때즈음 나오는 면수. 따뜻하니 좋아요.


사진을 찍으려고 방문했던 날, 옆에 있던 어르신들이 사장님에게 밀가루를 많이 섞었느냐 왜 이렇게 색이 밝은거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장님은 가게 구석쪽에 있는 제면하는 곳에서 메밀가루를 가져와 보여주셨어요.
속껍질까지 벗기면 하얀부분이 나온다고.. 흰메밀가루가 고급이라면서..그리고 초록색이 섞인 메밀이 특히 좋은 거라고 하시더군요.  전 잘 모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이 분의 블로그(http://blog.daum.net/greenhub/6042532)에는 메밀을 가는 기계 사진이 있네요.
좀 더 찾아보니 홍대에 있다가 방배동으로 옮겨왔다는 얘기도 있군요.

자주 가고 싶습니다만, 금방 거지가 될 거 같아서 ... -_ㅠ

방배동은 서래마을에 고급 레스토랑들이 집중되어 있긴하지만
고꼬로나  스바루 등.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이 분산되어 있는 곳이지요. 
서래마을 쪽도 두어군데 밖에는 안 가봤어요. 그 동네를 열심히 다니다보면 가산을 탕진하겠지요? -_-;;;



꼬리말.
'그간 격조했습니다..'라는 말을 시작하는 바람에 이번 포스팅은 존댓말로 쓰게 되었네. 오랫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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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에 갔던 날. 스티키 몬스터 구경을 끝내고서 우린 1층에 있는 카페 테이크 아웃에 갔다.
무조건 테이크아웃해야 되는 줄 알았더니만 그 옆에 자리도 있더라.


핫초코를 주문. 6층에서 받아온 쿠키와 같이 찰칵.


핫초코와 쿠키로는 우리의 허기를 채울 수는 없지요.
놀이터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걷다보니 바삭이 보였다.

상수역에 있는 곳, '삭'이 원조인데 튀김이 맛있다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 기회에 가보게 되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탕. 조그마한 것이 안에 김가루와 튀김가루가 있는 알찬 메뉴.


튀김에 따라 쓰는 허브도 다르다고 한다. 정말정말 맛있는 튀김!!

특히 김말이가 맛있었다. 난 원래 김말이를 안 먹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김말이는 맛이 없어서..
근데 여기는 다르다. '이것이 진정한 김말이의 맛인가...'하면서 저절로 손이 갔다.

오징어 완자. 안에 치즈가 들어있다


해물떡볶이~ 소스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색이 진하지만 짜장 떡볶이는 아니었다.


이날도 맛있는 걸로 배를 빵빵하게 채웠고나~ 아 뿌듯해;;

자주 가보고 싶은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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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과 대관령을 갔다가 강변에서 내린 우리. 우리의 맛기행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저녁을 먹어야지~  후후후.

강변에서 우리 둘의 아지트인 건대입구역으로 가서 쌀쌀한 곳에 있기도 했고 출출하니 따뜻한 라면을 먹기로 했다.
자주 가는 우마이도가 아닌, 새로운 곳, 삿뽀로 스타일의 라면을 만든다는 곳으로 향했다.

다른 리뷰와 지도는 여기에
http://r.wingbus.com/seoul/search/?query=%ED%82%A4%ED%83%80%EA%B5%AC%EB%8B%88

전에 갔던 메이빌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꺾어서 들어간 거리. 쭉- 걸어갔다.
걸어서 가도 가도 나오지 않는 가게. 이거 우리가 잘못 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하고
그 거리의 거의 끝에 다다라서야 나왔다.

이 간판이 멀리서 보였다.











만화책을 비치해 놓은 곳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미소라멘


면이 굵은 것이 특징이라더니 정말 굵었다. 쫄깃쫄깃해~


차슈는 돈코츠라멘쪽이 나은 듯.


국물이 맛있기는 맛있는데...정말 짰다.
신선하다는 점은 참 좋았지만 다 먹고 나온 우리는 돈코츠쪽이 더 취향에 맞다는 데에 동의했다.
짭쪼름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삿뽀로 라면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돈코츠 특유의 기름기를 견디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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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메밀꽃 축제& 대관령 양떼목장.

이번에도 파랑새 투어로 갔다. 가격은 29,000원 (전에 간 안동 하회마을은 19,900원이었지)

유난히 추웠던 날(9월 12일)이었다.
특히 대관령은 최저 17도, 최고 24도. 가디건을 입고가도 으슬으슬 떨어서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했었다.
다행히 넘어갔지만.

올해의 축제 풍경의 특징이라면 이것 아닐까.

2018이라는 숫자로 되어있는 디딤돌. 동계올림픽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겠지?

행사장의 꽃은 많이 져 있었다. 일주일전에 갔어야 절정이었겠지만 그래도.. 봉평에 처음 가서 메밀꽃 구경을 했으니 일단은 만족.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효석 문학관이 없다;;;
규모는 작았지만 3천원이 결코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이효석 뿐 아니라 염상섭, 채만식의 오래된 판본들이 있고, 그 당시의 사진들과 각종 작가들의 친필들이
있어서 중고등학생때 배웠던 것들이 떠오르고 학생이 된 것 같았다.

효석문학관으로 올 때는 등산을 했었는데 내려갈때는 완만한 길을 이용했다.

내려오니 바로 식당이 하나 있었다.

시간도 점심때가 되어가고 있었고 먹어둬야 할 거 같아 들어갔다.


우리는 위쪽의 메밀쟁반국수 (2인: 13,000) 와 메밀전병 (6,000)을 주문했다.

단촐한 반찬.

내가 강원도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강하지 않다고 해서 맛이 없는 것이 아니다.
열무와 무의 본연의 맛이 살리면서 간만 살짝 주어서 계속 손이 갔다.

메밀전병(총떡)

난 총떡과 메밀전병이 다른 것인 줄 았는데 총떡이 바로 메밀전병의 다른말이었다.
안에 들어있는 김치만두소와 겉은 바삭한 메밀~ 또 먹고 싶다아 *ㅂ*

메밀쟁반국수

딱 보았을 때에는 깨를 너무 많이 뿌려놔서 '맛이 없으니 그 맛을 가리려고 이렇게 많이 뿌린 걸까?'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행히 고추장은 맵지 않으면서 맛있고 각종 야채들과 같이 먹으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조금만 걸으면 있는 이효석 생가로 갔다.

사실 이효석 생가는 좀 더 멀리있는데 사유지이고 많이 훼손되어서 여기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불을 떼고 있었다.

잎이 다 져서 저거 뜯어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그냥 가보았는데


색동 호박. 참외랑 호박이랑 접목한 거 같다.

노란 호박과 그 너머에는 수세미가 주렁주렁 (원래 사람들은 모자이크하려 했다가 표정들이 워낙 밝아서 놔두었다)


대관령으로 가기 위해 버스로 향했다. 축제장입구가 있는 도로에서 버스들이 있는 곳으로  가까워져 갈수록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우리가 간 코스 : '메밀꽃밭 -> 물레방앗간 -> 효석문학관 -> 원미식당(점심) -> 이효석 생가' 코스가 
한적하니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웬만큼 볼 거 다 볼 수 있는 코스였다며 친구와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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