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교의 프로그램 중 formal/smart clothes를 입고 캠브리지 학교의 컬리지 중 한 곳에서
저녁을 먹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을 위하야 그 전날 자라에서 원피스를 다시 지르고-_-
전에 자라에서 산 악어구두(http://chlyeon.tistory.com/94)랑 역시 잘 어울린다고 기뻐하며;
디너장소는 매회 할때마다 바뀐다던데 이번에는 Peter House 였다.
캠브리지 학교 자체가 캠브리지와 런던가는 길의 땅을 소유하고 있고
특히 Peter House가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사이의 길을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캠브리지 학교는 부자다.
근데 기숙사의 화장실은 왜 물이 잘 안 내려갈까 -_-
여튼 그 날 지른 옷을 입고서 한 장 찰칵.
이 곳이 피터하우스의 전경
식사가 시작하기 전 bar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한 장.
자, 간만에 칼질을 해볼까나-
다른 컬리지의 식당도 그렇고 다들 저렇게 초상화나 유화가 걸려있더라
오늘의 메뉴
꽤 어두워서 초점을 잡기가 힘들었다
이것이 메인.
근데 디저트는 깜박하고 안 찍었다. -_-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디저트가 shortbread와 결들여서 나오는데
정작 나오는 걸 보니 빵이 아니라 쿠키였다. 이름은 빵같이 생겨가지고..
흠 여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돌아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