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에 가면 아지바코라는 일본라멘집이 있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컴퓨터에 옛날 사진이 있길래 올려본다.
저거 답 안 물어봤는데 뭘까;;
나오키상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았었다고..
맛상자(맞나?) 라는 답게 이름답게 상자를 이용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었었다.
혹자는 나오키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자들이 줄서가면서 라면을 먹겠느냐..
라고도 하지만
난 아닌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장을 볼 수 없는 위치, 벽을 보며 먹는 자리에 앉아
열심히 라면만 먹구 왔었다구~
주인의 외모가 맘에 든다, 라는 것만으로 음식점이 잘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음식'점은 뭐라해도 그 '음식'이 잘 나와야되는거 아닌가...
난 이 면발이 참 좋았는데...
하카다분코는 국물, 여기는 면발- 이라는 생각으로 종종 가곤했었는데
디저트로 나오는 검은깨 아이스크림도 그립다.
이제 문을 닫았고 ... 흑.
스페인에 잠깐 있다가 돌아온 나오키상은 홍대에 카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분위기가 괜찮다면.. 언제 함 갈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