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도로 전의 집으로 돌아왔다. 익숙한 그 집. 익숙한 냄새.

담배만 안 펴주면 나쁘지 않아. 그리고 원래 집의 방은 이층이라 전망도 좋지

뭐 그냥 살지 뭐. 보통 여름이면 방값 더 비싸진다는데 여기는 그런 말도 없으니깐.

그리고.. 오늘 토요일, 인터넷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앗싸-

그리고 오늘 차 전문점 위타드에서 머그컵을 하나 샀다

여기 있으면서 부엌을 같이 쓰면서 식기도 다 같이 쓰는데

머그컵은 내가 따뜻한 물 떠다가 거의 끼고 살다시피 하니깐

여기꺼를 계속 쓰기가...라기보다는-_-

난 아일랜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설겆이를 어떻게 하냐면

따뜻한 세제물에 담가놓고서 솔로 좀 문질러주고나서.. 그대로 꺼내서 식기건조대에 꽂으면 끝이다!

우리처럼 헹구질 않아! 마르고 나면 비눗방울 자국이 남아있어 ㅠ ㅠ

그래서 난 식기를 쓸때마다 먼저 헹구고서 쓴다. 근데 그것도 눈치가 보이고...

그래서 식기세척기가 있는 집이 좋은 것이었다. 거긴 그래도 헹굼이 있을테니까

그래서 머그컵은 내가 제일 오래 쓰는거라 하나 장만하려고 생각중이었다.

드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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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중이어서 거의 반값에 3파운드에 샀다-

그리고 잠시 머물렀 던 곳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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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층이라서 다 보이니까 창문을 거의 열지 않았지만 블라인드를 열면 요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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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저기 보이는 문이 화장실.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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