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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국에서 먹은 과자들 2009.01.25
  2. 과자의 유통기한 2008.09.03

영국에서 먹은 과자들

from abroad/UK 2009. 1. 25. 16:52
폴더 여기저기에 있는 것들을 다 긁어모아보았다.


과자는 M&S가 최고! 상하이에 M&S 식료품을 포함한 지점이 열렸다는데 가보고 싶다 흑.


감자가 주식인 이 나라에서는 감자튀김을 여러종류로 판매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위의 커다란 봉지를 뜯으면 작은 봉지로 이렇게 많이 나온다. 간식으로 먹곤했지.


키켓. 난 원래 잘 안먹는다. 오라버니 주려고 샀던 것.


아침에 점심이 되기전, 출출할때 먹었다.


이런 시리얼바가 종류별로 많이 판다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저순간에는 가볍게 무시해준다 -.-


럭셔리한 초콜렛가게 호텔 초콜렛. 그 중 가장 저렴한 라인;





그렇다. 난 M&S 과자를 사랑해.


가격은 높지만 언제나 그 값을 한다.


선물받았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깔루치오스에서 판매하는 과자. 가볍게 바스라지면서도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러운 느낌.

   carluccio's 레스토랑에 대한 글
http://chlyeon.tistory.com/entry/Carluccios-olympic

세인즈브리표의 'Taste the diffrence'가 붙은 과자도 괜찮다.



세인즈브리는 빵이 참 맛있지. 슈퍼표 타르트. 위의 호두타르트가 가장 인기가 많다.


마지막 수업의 farewell party를 했을때 사우디쪽 학생이 과자를 사왔다. 중동쪽 과자인 듯 한데. 여기 과자, 엿같은 것을 많이 쓰는 끈적하면서도 맛이 좋아


난 특히 저 돌돌 말린게 좋았다.


세인즈브리표 과자. 수업시간에 가져갔더니 선생님이 폴란드 전통 과자 중 하나가 이렇게 만든다고 한다.


전에도 말했지만 여긴 유통기한이 짧다. 내가 이걸 7월에 샀는데 유통기한이 거의 6개월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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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의 유통기한

from abroad/UK 2008. 9. 3. 00:10
한국에서 과자를 살때 유통기한은 1년이 넘는다. 너무 길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지?

 영국의 과자들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이것들을 지난 7월에 구입했다.

유통기한들을 보면 보통 6개월- 7개월이다.

한국에서는 재고처리를 위해 과자의 유통기한을 길게 한다지.
특히 초코렛은 발렌타인데이때 못 판 것들을 쌓아놓았다가 빼빼로 데이에 팔고.. 7개월지난 것들을 말이다.

자신의 아이들의 입속에도 각종 강한 방부제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모르는걸까.

확실히 유럽이 음식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안전하다. EU에서는 과일의 크기 모양까지 세세히 따지니까.
(너무 따져서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키위의 모양이 기준에 몇mm작다고 모두 버려야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중국이 너무 머니깐 거기서 수입해오는 먹거리는 별로 없다. 대부분 유럽, 아프리카다.
 
EU 내에서는 동물에게 항생제를 주사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허락에 있어야 한다.

전에 EBS에서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항생제를 사료와 섞여 밥처럼 먹인다고 한다. 닭의 사료통 옆에 똑똑 떨어지는 분홍색 물이 항생제란다.  돼지는 어렸을때 항생제를 먹이지 않으면 죽는다고 열심히 먹이고..
꼭 그래야 할까. 돼지의 사육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게 더 좋은거 아닐까.
'돼지우리'라는 말처럼 돼지는 더럽다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돼지는 깨끗한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간보다 훨씬 더 강한 후각을 가졌다던데 더러운 우리안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동물뿐 아니라 식물들도 빨리 자라라고 성장촉진제도 먹이고..
그 때문에 요즘 아이들의 발육이 이상하게 빨라서 성조숙증이라는 것도 있다지.

소비자는 똑똑해져야 하고 생산자에게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

난 앞으로 아이를 가질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만 물질적인 것보다도 최소한 안전한 환경은 물려주고 싶다.

그래서 요즘 자전거를 타면서 우리나라의 공기도 여기같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생산할 예정이라는 기사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늘린다는 기사에 환호하며 지내고 있다.


  
9월 15일 현재,
   뮌헨에서 스위스까지의 사진을 CD에 구워 가져왔는데 한국에 도착해 지금까지 찾을 수가 없다.  
   영국으로 돌아가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는 10월초까지 포스팅이 미뤄질 수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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