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번 주;에 다녀온 곳. 약간 홍대분위기가 난다고나 할까.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었었는데, 아이스크림의 질도 좋고..(하겐다즈를 쓰는 듯) 알려진 대로 이곳은 와플을 잘 만든다.




밤에 가서 빛도 안 좋고...내 사진으로는 많이 부족하므로, 다른 이의 포스팅을 링크한다.

http://kara26.tistory.com/2692623

위의 블로그에 가면 보이듯, 좌석이 획일적이지 않다.

난 유리창이 있는 구석에  3명이 앉는 곳에 앉았는데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과도 방향도 90도로 틀어져있고
약간 움푹 들어간 곳에 있어 시끄럽지도 않아서 매우 맘에 들던 자리였다.
큰 책상이 있는 곳이나 내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있던 자리도 오붓해 보이고,
날씨만 좋다면 (위 블로그엔 안 나와있지만)벽에 붙어있는 자리도 괜찮을거 같다.
 (다만 그 자리가 바깥의 공기에 가장 빨리 노출되는 자리라서 날씨의 영향이 있을 듯)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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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도에서 배를 채우고나서 2차로 간 곳.

밤이라 빛이 좋지 않아서 이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이 분의 포스팅(http://blog.daum.net/leeminji10/17947420)에
가면 제대로 느낌이 나온다.

정신없는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거리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안 어울리지만

그래도 이런 카페가 있어주니 좋았다

부담없는 가격이 제일 맘에 들었음.




3명이 가니 3등분을 해주었는데 친구가 먼저 가져가서 2등분만 나옴.


직접 만든다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잠실에서 일하는 친구와 지하철 노선이 맞아서 앞으로 여기에서 놀기로 했다.
새로운 곳에서 놀게 되니 기분 또한 새롭구나~

근데.. 집에 오는 길에 계속 눈에 들어오던 흔적들.
2010년이 코앞인데 아직도 먹은 걸 확인할때까지 마시는 것이 여전히 대학에 남아있단 말인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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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숙대에 갈일이 있었다. 숙대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나는..

그 전날 맛집을 검색해주고 ...;

점심을 먹으러 까치네를 갔다.

숙대에서 내려오면서 길이 갈리는데 오른쪽 길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쫄면순두부가 유명하다기에 주문.


매울때 먹으라고 무채를 준다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먹어본 소감은.... 특별하지 않은 맛. 내가 순두부찌게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맞진 않았다.

디저트로 와플하우스로. 까치네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 맞은편에 있다. 두 거리로 갈리는 지점에 있다.




여길 또 언제와보나 싶어 주문한 딸기 빙수(4000원). 제철이 아니어서인지 딸기가 물렀다. 여름에 먹으면 맛있었을텐데.. 추웠어-_-

그리고 원래 둘이서 먹는 메뉴인듯. 양이 좀 많았다. 다들 하나사서 나눠먹더라.
이럴땐 1인용 메뉴를 만들어 주지 않는 식당이 조금 야속하다. 혼자서 즐기는 사람들을 생각해주세요-

와플하우스라는 이름답게 와플(1500원), 맛있더라. 모양도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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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27 Aug

from abroad/EUROPE without UK 2008. 8. 3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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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의 일층. 연지 얼마 안 되었다고 가이드북에 있더니만 진짜인가보다. 정말 깔끔하다- 오른쪽에는 부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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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명: 2GO4 Quality Hostel : www.2go4.be)

아침은 제공되진 않지만, 아침시간 동안 자판기를 무료로 준다. 우리는 과자와 함께 아침을 해결하고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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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실 일정을 너무 오래 잡았다. 어제 웬만한 건 다 둘러보았지.
(아, 왕궁도 갔었은데 무료이다. 추천! 중간부분에 연회장소가 있는데 정말 화려하다)
그래서 우리는 유럽 연합 본부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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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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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artois는 어디에나 보인다. 캠브리지의 the Vain에서 먹었던 Leffe가 벨기에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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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유럽연합의 미래가 논의되는 건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유로화도 여기서 합의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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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을 위한 정보센터.들어가니 지도나 각종 자료들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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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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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감자튀김을. 마요네즈와 겨자를 찍어먹는다.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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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남은 우리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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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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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밍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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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곳곳에 공연이 펼쳐진다. 이 사람들이 브뤼셀에서 가장 인상 깊던 사람들. 바이올리니스트가 다른 사람 연주할때 담배를 피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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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자신의 차례가 되니 열심히 빠져든다. 연주하는 남자는 멋져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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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어가 발을 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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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귀여운 것들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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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얹은 것을 먹어보았다. 역시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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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의 남역. 유로스타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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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국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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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는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낡아버렸나봐. 조금은 닳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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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서 찍은 벨기에에서 사온 체리맥주. 크릭.


유로스타였으니 사올 수 있었지 비행기를 탔으면 포기해야 했을거다.
부어보니 거품이 둥실둥실 올라와 맥주이긴 맥주다. 거품색이 분홍빛이고 마셔보니.. 체리주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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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에 찍은 사진;

맨날 천원짜리 와플만 먹다가 이걸 처음 먹어보았다.

...나는 이제까지 가짜를 먹었던 걸까.

맛난 서양식 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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