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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의 끝 / 비행기 - lovely EASYJET 2008.10.05

릴레이와 같던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지젯이라는 저가항공덕분에 비행기를 정말 많이 탔다.  


저렇게 많이 탈 수 있었던 건 매력적인 가격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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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왕복 68.23 파운드

암스테르담 편도 41.74 파운드 (벨기에로 건너가(35유로) 유로스타(44파운드)를 타고 왔으므로)

뮌헨 왕복 84.73 파운드

취리히 왕복 62.73 파운드

로마편도 36.74 파운드

밀라노에서 런던으로 가는 편도 34.49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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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마다 가격이 다른데 (금요일과 주말이 더 비싸진다) 나와 동행은 그중에서도 되도록 더 저렴한 화,수요일을
선택해서 다녔다.

파운드가 요즘 2300-2400 한다고쳐도 우리가 일본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지 않은가.
기내에선 모든 음식 음료를 사야하고 담요도 제공되지 않고 방음시설에 돈이 많이 드는지 보통 비행기보다 엔진소리가 훨씬 크긴하지만 그래도 그건 음식을 따로 준비하면 되고 (EU내에서 여행할땐 음식이 들은 가방을 엑스레이에 통과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두툼한 옷과 귀마개를 준비하면 해결되는 거고.
위에 있는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보딩패스를 바로 출력할 수 있어서 체크인 시간까지 도착하지 않아도 되서
시간을 절약할도 있고 ..(선착순으로 좌석이 정해지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이지젯 lovely~

프라하, 뮌헨과 취리히는 왕복이니..(취리히와 로마 사이동안에) 서울에 왔다갔다 한 핀에어를 합하면..
중간에 경유한 걸 제외해도 편도로 계산하면 11번 비행기를 탔구나.

앞으로도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탈 일은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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