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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생일 선물 3 2008.07.25

Good bye

from 소소한 일상 2009. 4. 5. 23:56




출처: http://blog.naver.com/ocnblog/120064850437

시즌 1 부터 난 거의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섭렵했었던 때도 있었다.
한창 CSI에 빠져들었는때에는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곧,
스크린이 모두 피로 얼룩져도 그 앞에 저녁상을 놓고서 잘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그리썸 반장님이 떠나다니!
시즌8때 연장계약을 안한다는 말이 돌아서 맘을 졸이다 다시 계약을 하게 되서 기뻐했던 순간이 스쳐지나간다.

이럴 순 없다구!

어흑.........

OCN에 들어가보니

밑에 '길 그리섬 반장'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입니다. 라는 글에 또 밑에다가 열심히 남겼다.. 잘 전달되길.

20대를 시작할때 만나 20대가 끝나갈 때 떠난 그는 언젠가 이 시절을 추억할때마다 되새겨지겠지.

바이바이 그리썸 반장님.
바이바이 윌리엄 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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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from abroad/UK 2008. 7. 25. 06:04
자전거를 잃어버렸다. 누군가 훔쳐갔다.

그다음날 학교에 가야하고

그다음날에는 요크에 가러 아침에 남쪽의 공원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나의 이쁜 은빛 하늘색 자전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잊지 못할 생일날이 됬군.

울고 싶었는데 눈물이 고이다가 말라버리는 것만 반복.

이제까지 타고 다닌 걸 생각해보면 버스값이랑 맞먹으니까....

사자마자 바로 잃어버린것도 아니고...라고 위로해보지만..

나의 그 이쁜 것이...

내일은 최소한 한시간전에 나와서 열심히 걸어야겠네..

흙.

+ 학교에는 버스를 타고 갔고 아침에 바로 중고자전거를 구입
  자전거 50파운드에 바구니(9.50)를 달아 약 60파운드짜리로 장만.

다음날 데일리 메일에 보수당 당수인 데이브 카메론이 자전거를 잃어버렸다는 기사가 실려있었다. -_-

그리고 자전거 도둑이라는 책이름을 보았을때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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