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 해당되는 글 3건

  1. 홍대 까페 - 제너럴 닥터 2009.05.05
  2. 까페 상사병 2009.05.01
  3. 닭갈비 - 유가네, 까페 - Daily Motion 1 2009.04.26

까페를 운영하는 병원, 제너럴 닥터

놀이터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건물에 있다.

앙증맞은 사인


진료는 예약 우선.




요양기관번호를 보니 진짜 병원인가봐


벽돌로 가려진 곳이 진찰실.

의사선생님이자 까페주인인 듯 사람이 나를 포함, 몇몇 사람들에게 예약하셨어요.. 하고 물어보던데. 친절해 보였어.


끄적일 수 있는 종이와 색연필도 있다.

드립커피와 치즈케익.

케익 포장을 부탁하니 이렇게 나왔다.


케익의 질감이 매우 특이했다.  단단한 푸딩같은 질감인데 맛은 치즈다;;
다시 올 의사 ?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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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상사병

from 맛난 것들 2009. 5. 1. 23:02

홍대 나들이를 나섰던 날. 놀이터에서 매우 가까이 있는 까페 상사병에 갔다.




그 날(4월12일)따라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자리가 인기가 많았다.





내가 앉은 자리.



버섯크림소스 스파게티였다. 쿠폰으로 레모네이드를 서비스 받았다.


들어가기 전에 Pasta라고 크게 써놓은 것과 같이, 스파게티를 잘 만들었다.적당히 고소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버터와 파슬리를 얹어 구운 바게트도 바삭했고, 손수 만든 듯 보이는 피클도 아삭해서 계속 손이 갔다.

레모네이드는 메뉴판에 인기메뉴라고 써놓은 메뉴인 만큼,
묽지않은 레몬의 농도, 갈아 올린 얼음. 그리고 청량감이 그 날의 맑은 하루와 잘 어울렸다.

놀이터와 가까움에도 골목 안에 있어 조용하고, 바글거리지도 않고,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을 정도의 좌석 배치.
모두 맘에 들었다.  다만, 요즘 다른 까페들도 그렇지만.. 가격의 압박. 그것만 제외한다면.
(아, 그래도 파스타의 가격은 요즘의 물가에 비교해 보면 무난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고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하면 청량음료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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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에 찍었던..;  친구가 일본에서 돌아오고나서 처음 만났다. 매운 것을 먹고 싶다기에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강남역에는 닭갈비 집이 여기저기 있는데 비교적 깔끔해보여서 들어간 곳, 유가네.

오랫만에 먹어보는구나 히히히


3천원을 추가하면 생백세주가 나온다. 2-3명이 간단히 마시기에 딱 좋다.

다음에 닭갈비 먹으러 간다면 다시 갈만큼 나나 친구나 마음에 들었다.
배를 채우고나서 까페가 많이 있는 CGV옆 올라가는 거리(새주소로는 거리명이 '광명길' 인듯.)로 들어섰다.

The Sand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찼고.. 그 옆에 있는 까페도 괜찮아 보이던데 거기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래서 다시 내려갈까하고 방향을 틀어서 가려고하니...

응? 못 보던 까페네.

입구부분에 바코드 무늬가 맘에 들더라고. 그래서 들어갔지.


알고보니 사주까페였다. 커피값도 헉-_-.
하지만 모든 의자가 푹신하다.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있어, 시장통 같지도 않고 다른 원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고 서빙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면 부탁한 순서대로 더 좋은 자리(쇼파라던가, 다른 곳과 차단되도록 머리위까지 오는  칸막이가 있는 자리 등)로 옮겨준다.
강남역에서 푹신하면서 여유로운 자리에 앉으려면 어쩔 수 없겠지.


난 코스타리카를 주문했다.

커피를 주문하면 와플이나 케익을 선택할 수 있다. 근데 양이..정말 작다.(저것이 2인분) 접시자체가 손바닥만해. 힝.

쇼파자리가 아니어도 칸막이가 많이 있어서 좋았다.


저안은 방같이 되어있다. 4,5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

쇼파가 아니었지만 모든 자리는 푹신한 의자로 되어있었다.


반가워, 호그리!

부탁해서 옮긴 자리. 다른이들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담배냄새도 덜나고 (금연 까페였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밑부분에 있는 까만 것이 칸막이.

친구와 헤어지고나서 신호등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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