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셰익스피어의 탄생지와 워윅성에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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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로 먹고 사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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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날씨의 희한함을 알 수 있다. 앞은 먹구름인데 바로 앞은 해가 쨍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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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페어가 태어난 집 옆에 있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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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구경후 나오는데 이런게 있네. 1파운드와 1펜스를 넣고 왼쪽 아랫쪽에 보이는 휠을 돌리면 1펜스에 집사진이 찍혀져서 나온다. 저 기계, 맘에 들었다. 그냥 기념품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재밌다.
근데 화폐를 훼손해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은 잠깐 스쳐지나가더라. 열린 마음이 필요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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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셰익스피어의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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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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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아버지는 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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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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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딸과 사위가 살았던 집으로 갔다.

셰익스피어의 사위 Dr Jonh Hall 은 의사집안의 아들로 그 지역에서 존경받는 의사였다.

안에 들어가니 그 당시의 의료도구들과 hall에 대한 자료들이 있었다.
꽤 괜찮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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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그 집에 딸려있는 정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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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던 간간이 이런 팻말이 붙은 벤치들이 보인다. 러빙 메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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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Shakespeare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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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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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도 지점이 있는 빵집.

얘네는 꼭 크림류 같은 게 아니어도 쇠고기, 돼지고기도 말아서 구워서 파이라고해서 판다.
근데 저번에도 먹었다가 실패했지 아마... 여기가 빵이 맛있다기에 파이도 맛있나해서 돼지고기 들은 것과
치즈&양파 들은 것을 주문했다. 치즈&양파는 괜찮은데 돼지고기는... 역시 내 취향이 아니야.
영국에 살지만 난 영국음식이라고는 피쉬&칩스나 버거, 아님 스테이크류만 먹게 된다.
그리고서 이탈리아 음식을 주로.... 슈퍼에서도 이탈리아 음식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살라미나 치즈류도)
 영국 음식은 역시.........-_-

라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워윅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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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하는 곳을 지나니 저런 모습이-


Our history stretches back almost 1,100 years. In 914AD Ethelfleda, daughter of Alfred the Great, ordered the building of a 'burh' or an earthen rampart to protect the small hill top settlement of Warwick from Danish inv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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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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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으로 죄수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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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것이 해골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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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문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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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가기전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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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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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들도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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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현재의 여왕이 다녀갔다고해서 여왕의 밀랍 인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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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방에 있던 다른 인형들 중 앤 블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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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헨리 8세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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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8세. 영국인들 하는 얘기 들어보니 역시 싫어한다. 악명놓은 아저씨..

성을 나와서 뒷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기에 올라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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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중 하나인 the great joust


영화 기사 윌리엄(a knight's tale)에서 보던 것을 재현하고 있었다.
써놓고보니 히스레저가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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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귀부인들은 저렇게 살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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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무늬가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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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온돌이 좋아- 석탄냄새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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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벽으로 오르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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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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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 이날의 여행은 끝.
거의 매주마다 여행을 갔었다. 이 여행사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 웬만한 것은 다 간 듯 하다.
에든버러도 있긴 했었지만 그건 금요일 수업을 빠져야하는 것인데다가 편도 6시간정도를 버스에서 있어야한다.
그리고 윈저성 가는 것도 있지만 하도 성을 많이 보니 이젠 그만 -_-;;

다음 주에는 캠브리지 옆동네(Ely)나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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