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에 있는 스페인 할머니(보이에는 할머니 같은데 행동이나.. 어머니가 살아계시는거 보면 그냥 나이보다 좀더 늙어보이는 듯 하다.)ㅡ 마리아가 갑자기 쉬는시간때에 오더니 점심때에 자신의 집으로 가잔다.

가보니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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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에 조오기 뒤쪽에 있는 파테를 바르고  사발에 담겨 잘 보이진 않지만 마리아가 새벽에 일어나 직접 만들었다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손에 가려있는 크림을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진정한 북부의 스페니쉬 음식이다.
앞쪽의 빵도 직접 만든 것인데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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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가운데의 투명한 햄. '로모' 라고 하는데 척추부분에서 나오는 비싼 부분이란다.
이 햄이 쫄깃하면서 맛있었다.

다음에, 나의 여행 동행자의 집이 비면 한식을 대접하기로 했다.

아주 배부르고 맛있었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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