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 며칠부터 heavy rain이라며 조심하라고 몇번이나 나왔었는데
다행히 그렇게 큰 비는 아니었다.
YMCA 1층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으로 갔다.
이것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다 합해서 1.08파운드) 버섯도 있고 하지만 난 요럴게만 주문했다.저것도 양이 꽤 된다
오늘은 바로 바쓰의 하이라이트, 로만 바쓰에 가는 날이다. 로마시대에 만들어져서 로만 바쓰다.
이것이 가이드오디오.
입구로 들어가면 있는 방에 걸려있는 사진.저 방이 바로 사진이 걸려있는 방이다. 옛날사람들은 저렇게 구경했었구나..
여기에서 돼지를 만나다니! 정말 쟤는 뭔가 특별한가 보다.
위의 물은 신성한 거라서 사람들이 들어가서 이용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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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바쓰를 발굴했을때 나온..
발굴할떄 나온 건데 꽤 유명한가봐.기념품점에도 이 머리모양 키홀더를 팔더라구
난 왼쪽 위에 있는, 옛날 터를 재현해주는 그래픽이 인상깊었다. 우리나라 박물관에도 저런 걸 많이 설치해준다면 외국인이 이해하기도 편하고 나처럼 인상이 더 남을텐데..
지금도 콸콸 나오고 있다
여러 방 중의 하나다. 특히 반짝거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서 그게 반사되는 거다.
이것 또한 그때 상황을 재현한 그래픽. 레이저로 쏴서 벽에 나타난거다.음성도 있고..
이것이 바로 Great Bath. 왕족과 귀족들이 즐겼다는 곳. 지금도 여전히 김이 나오고 있다.
여기는 화장실인데 여기서 나오는 지열로 난방이 된다. 물도 다들 뜨듯하다.
50p를 내면 여기의 물을 마실 수 있다. 물론 마실 수 있게 정수를 했겠지. 마셔보았는데... 아주 뜨뜻한 온천물 같았다. 확실히 이 곳은 겨울에 오면 딱 좋을 거 같다.
바쓰를 나와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초콜렛집을 발견. Fudge가 주메뉴인듯.
전날 시장에서 난 간식.(3개에 2.7파운드)Baklava라고 하던데 터키,그리스,중동 지역에서 먹는 과자라고 한다. 피스타치오가 들어있고 다들 물엿같이 끈끈한 시럽으로 발려있었다. 칼로리는 높겠지만 맛있으므로 패스.
달린다- 스톤헨지로-
머리부분이 보인다
저것이 바로 누가 왜 만들었는지 모른다는 미스테리의 유적, 스톤헨지이다.
동쪽에서 큰 돌을 떼어다 이 곳 서쪽으로 어떻게 옮겼는지 왜 그랬는지 풀리지 않은.....(사실 연구결과로 통치자 가족의 무덤이라고 나오긴 했지만 확정적이진 않다.)
따로 떨어져 있는 돌.
봉긋한 것이 무덤이라고..
그 주위에도 있다
돌아오는길, 스톤헨지 앞에 있는 깔끔한 카페에서 피자를 샀다.(2.5파운드) 맛난 피자. ^ ^
캠브리지로 돌아와 그 초콜렛 가게에서 사 온 걸 오라버니와 같이 먹었다. 안에 머쉬멜로우가 있어서 매우 부드러웠다.(약 1.4 파운드)
이것으로 캠브리지와 런던 이외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