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것들/카페 등등'에 해당되는 글 17건

  1. 방배 - 아마폴라 델리 2 2009.04.02
  2. 강남역의 카페 - 더 샌드 The Sand 2009.03.22
  3. 홍대 카페 - 수카라 Sukkara 2 2009.03.16
  4. 건대 앞 아기자기한 곳, 냠냠. 2009.03.09
  5. del mundo 델문도 in 홍대 2008.04.07
  6. 수요일 in 인사동 2008.04.06
  7. 빈스빈스 in 삼청동 2008.04.06

정확히 말하자면 내방역과 함지박 사거리 중간에 있다.

길가에 있다.

처음 보았을땐 고급스러워 보여서 들어가지 못했지만 시도해 보았다.

맨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흡연실. 모두 나무를 재활용한 듯 덧대어 놓았는데 분위기가 편한했다.


점심 특선 메뉴. 파니니+아메리카노 세트가 4천원. 매우 만족스러웠다.

원래 빵으로 유명하다던데,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다.

당시 오픈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아 한산했다.

다음에 찾아갔을땐 파니니 세트는 사라지고....; 5천원하는 크로와상세트도 마침 다 팔리고 없어서 베이컨에그세트였나.. 6천원이었다.


사람들도 훨씬 더 많아졌다. 인기가 많으니 오래가길 기대해 봐야지.

케익의 모양이 가까이서 보면 훨씬 더 이쁘다. 가격도 신세계 백화점안에 입점되어 있는 베이커리가격과 비슷하고.

원래 커피가 4천원대이지만 점심시간에는 2천원대로 할인된다.

여건만 되면 자주 오고 싶은 곳.

홈페이지는  http://www.amapolade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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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번 주;에 다녀온 곳. 약간 홍대분위기가 난다고나 할까.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었었는데, 아이스크림의 질도 좋고..(하겐다즈를 쓰는 듯) 알려진 대로 이곳은 와플을 잘 만든다.




밤에 가서 빛도 안 좋고...내 사진으로는 많이 부족하므로, 다른 이의 포스팅을 링크한다.

http://kara26.tistory.com/2692623

위의 블로그에 가면 보이듯, 좌석이 획일적이지 않다.

난 유리창이 있는 구석에  3명이 앉는 곳에 앉았는데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과도 방향도 90도로 틀어져있고
약간 움푹 들어간 곳에 있어 시끄럽지도 않아서 매우 맘에 들던 자리였다.
큰 책상이 있는 곳이나 내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있던 자리도 오붓해 보이고,
날씨만 좋다면 (위 블로그엔 안 나와있지만)벽에 붙어있는 자리도 괜찮을거 같다.
 (다만 그 자리가 바깥의 공기에 가장 빨리 노출되는 자리라서 날씨의 영향이 있을 듯)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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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카라를 가게 된 이유는 영화 '안경' 때문이었다.
'카모에 식당'의 제작진이 만든, 카모에 식당과 매우 유사하다는 영화 안경.

느릿느릿한 영화. 보는 나도 편해지는 영화다. 

그리고 익종氏의 블로그에서  안경에서 나오는 음식을 수카라에서 이 달의 메뉴로 판매한다기에
그 겨울 어느 날, 난 <안경>을 조조할인으로 보고 바로 홍대로 향해서 수카라에 가서 그 메뉴를 먹었다.
산울림 소극장 쪽은 처음 가보았었는데 수카라에 가는 길에 있는 아지자기한 카페과 가게들
(올해엔 더 많아진 듯 하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지금도 그렇다.

입구. 손잡이 없이 가만히 밀어준다







난 치즈 오믈렛. 계란이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치즈케익같은 질감? 난 저런 질감으로 못 만드는데..그리고 계란위에 잘 보이지 않게 숨어있는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곁들여 나온 국은 전복이 들어간 북어국. 전복이라니, 세세함이 맘에 들었다.

친구는 버터치킨커리. 맛이 강하다. 난 맛있었어. 닭은 날개부위가 나왔다.

음식의 가격은 높지만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에게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해서 주문한 매실차. 저런 대접같은 그릇에 가득 담아준다.

아이스커피. 얼음이 물이 아닌 연한 커피물을 얼려서 녹아도 맛이 흐려지지 않는다.커피 시럽도 직접 만듯 듯. 공정무역으로 판매하는 마스코바도 설탕을 사용한다니 그 설탕이 재료인 듯 하다.


여기서 사용하는 음식들을 보면 두레생협이나 한살림 같은 곳에서 구하는 게 아닐까..추측해본다.

안쪽에 있는 주방에서는 가스불을 사용하지만 손님들도 앉는 자리 앞에 있는 커피를 만드는 자리에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한다.

여기 또 언제 와보겠어.. 하면서 여자들에게 존재한다는 디저트 배의 존재를 온전히 느끼며 추가 주문,

두부치즈케익~~ 위에 뿌려진 검은깨가루와 먹으니 정말- 다시 보니 또 먹구 싶고나.


수카라 홈페이지 http://sukk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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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도에서 배를 채우고나서 2차로 간 곳.

밤이라 빛이 좋지 않아서 이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이 분의 포스팅(http://blog.daum.net/leeminji10/17947420)에
가면 제대로 느낌이 나온다.

정신없는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거리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안 어울리지만

그래도 이런 카페가 있어주니 좋았다

부담없는 가격이 제일 맘에 들었음.




3명이 가니 3등분을 해주었는데 친구가 먼저 가져가서 2등분만 나옴.


직접 만든다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잠실에서 일하는 친구와 지하철 노선이 맞아서 앞으로 여기에서 놀기로 했다.
새로운 곳에서 놀게 되니 기분 또한 새롭구나~

근데.. 집에 오는 길에 계속 눈에 들어오던 흔적들.
2010년이 코앞인데 아직도 먹은 걸 확인할때까지 마시는 것이 여전히 대학에 남아있단 말인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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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나오키씨가 한다는 델문도에 드디어 가보았다.
가는길은..어렵다면 어렵고 홍대에 좀 다니던 사람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거 같다.
럭셔리 수옆 상상마당옆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의 이자카야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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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카페가 보인다. 사진의 왼쪽 위 이층이 델문도가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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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볼때에는 이게 정말 카페가 맞을까... 그냥 보통 사무실문만 있고..
밑에 높여있는 벽돌 del mundo와 open이라는 표지가 여기가 카페임을 말해줄 뿐.
(공지사항에 보니 Q:  문 바깥쪽이 페인트 안 칠해져 있는 이유.

                         답 : 중간에서 페인트가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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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나름 아늑한 분위기다. 나와 친구는 옛날 전화기가 있는 곳에 앉았다.
물을 가져다주는데 물병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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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저밀크. 친구는 홍차(차종류는 기억이;;나 치맨가봐 ㅠ ㅠ).차는 오른쪽의 천으로 만든 덮개에 싸여
서비스된다. 과자(벨기에과자라고 쓰여있다.로터스와 비슷한 것)두 주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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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야키소바 4400원..이라고 공지사항에 쓰여있는데
사실 내가 갔을때에는 이달의 메뉴에 없길래 핫샌드를 하려다가 물어보았다.
"일본 가정식 하신다고 봤는데요..없나요?"
"됩니다"
"그럼.. 가격은요?"
".........(고민 중)4천...얼마로 할까..."
"(^~^)그럼 그걸로 주세요"
라고해서 주문했었다. 가격이 이제 확정이 되었구나. 나오키상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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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해주던 알바생이 안에 있는 면을 부셔먹으라고 하길래. 밑을 뒤집어 봤더니..
노란 면이 있다. 신기해. 처음 봤다. 맛도 괜찮았다. 과자같다.
그러다가 점점 물에 블어서인지 부드러워지는데 그 느낌도 좋고.
따뜻한 야채와 같이 먹으니 몸도 녹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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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안.직접 만든 세면대. 아래에는 보통 세면대가 장식처럼 놓여 있는데
그 이유가.. '세면대를 샀는데 결국 스스로 만들었으니까 일단 옆에 놔뒀고 그대로. ' 다.
오늘 공지사항에 가보니 '델문도의 비밀' 시리즈 중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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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라멜 커스타드 푸딩. 얼마만에 먹는 푸딩인가~

나는 영국으로 친구는 일본으로...
서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노닥거린 증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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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사진; 어두워서 다 흔들렸다.

나는 대나무잎차를 주문했다.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을 같이 주어서 부어마실 수 있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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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에 찍은 사진;

맨날 천원짜리 와플만 먹다가 이걸 처음 먹어보았다.

...나는 이제까지 가짜를 먹었던 걸까.

맛난 서양식 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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