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리뷰를 참 오랫만에 해본다. (그 전의 리뷰는 카테고리에서 싸이홈2시절- 화장품리뷰에 있음)

이제 할 리뷰들은 영국에서 쓰던 화장품이다. 그렇다고 영국 화장품은 아니고 예전처럼 독일 화장품들이 대세.

유기농 전문 상점. 이곳을 발견했을때 거의 환호했었다.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었던 프랜차이즈.

왼쪽은 자외선 차단제, 오른쪽은 치약.

영국이라 독일현지보다 비쌀거다. 그래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단 저렴하겠지.

예전에 쓰던 같은 브랜드의 차단지수40이 좀더 하얗다는 것만 빼면 비슷한 느낌.

벨레다는 알루미늄으로 용기를 만든다.

치약이.. 연 보라색이다;


이런종류의 치약이 그렇듯 화-한 느낌이 없는 것은 좋은데. 색이..양치질을 하고나면 남는 흔적이 너무 뚜렷이 보인다. 원래 홈스테이를 하는 입장이라 세면대를 사용하고 나선 물로 닦긴하지만...
같은 세면대를 쓰고 특히 양치질을 같이 하게 되면 흔적을 얼마나 많이 남기게 되는지 여실히 볼 수 있게 해준 제품.
근데 너무 적나라해서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양치질 후 세면대의 상태을 보는 것이 좀 ...
결벽증 가까이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호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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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ra 라베라 - 노이트랄 치약 Copy url
청련 2007.07.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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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쭉 -  치약의 화한 느낌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왔어요.

거품도 필요이상으로 많이 나고.. 계면활성제를 너무 넣은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생기죠.

굳이 먹는건 아닌데 물로 열심히 헹궈도

그 화~한 느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기마련이고

물 먹을때나 침을 삼키거나 해서 조금씩 몸속에 들어간단 말이지요.

그래서 전에 국내에서 만든 (아마 초록마을이었을거예요)

거품이 안나는 치약도 써보았는데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것도 괜찮았어요.

단 앞부분이 좀 굳는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샀었는데 그곳이 없어져버려서 배송비 물기도 그렇고..



독일걸 한꺼번에 사게될 기회가 생긴 김에

그리고 요즘 이가 시려서 (벌써..흑)

치약을 좀 좋은 것을 써보려고 치약들을 몇 개 구입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라베라의 치약

 70ml 입니다.

열면 은박지로 싸여있네요..


때어내고..

칫솔에 묻히면 저런 연한 초록색입니다.

겉면에 silicic acid & sea salt 가 있다고하는데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벼, 밀, 귀리 등 화본과에 속하는 식용식물들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규산(silicic acid)은외상에 대한 외용제로서 피부 치료제로도 매우 효과적이다.'

라고 되어있네요.

써 본 소감은...

보통 판매하는 치약과는 매우 다릅니다.

전혀 화한 느낌이 안나요.

바다소금이 들어갔다고 해도 별로 짠맛도 안나고...

거품은 적구요 자잘한 거품이 나요.

오히려 열심히 양치질을 하면서 이거 정말 치약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무 맛이 안 나네요.

이 치약이 특히 아주 예민한 잇몸을 위한 치약이라서 그런가봐요.


이가 시리다거나 하는거 전혀! 없습니다.

거품도 조금 나고 하니 손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네요.

잇몸이 아주 건강하신 분들은 굳이 쓰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사실 굳이 독일것 외에도 초록마을이나 한살림에서도 치약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으니깐요..

     카모마일몰에서 3.10 유로(약 4000원)에 구입.

http://www.camomile-mall.eu/mall/product_info.php/info/p181_Lavera----------------------75ml.html

여기 사이트에서 오른쪽 맨위에 보면 태극기가 있어요.

그걸 꾸욱 누르면 한국어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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