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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은 인천공항의 네이버 라운지 2008.09.22
네이버에서 글을 썼고 지금 (10월 9일) 사진을 첨부 + 약간의 글 추가.

핀란드 에어를 타려면 모노레일(?)를 타고 새 터미널로 가야해서 거기에 뭐 특별한게 있을까 싶어 기대하지 않았다.

근데
 드디어 나도 이걸 이용할 수 있게 되었구나!   


네모가 컨셉이다.

네모난 라운지안에 네모난 종이, 네모난 책상, 의자로 네이버의 초록박스를 대체한듯.
굳이 초록색 박스가 아니어도 네이버임을 알 수 있고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꽃혀있는 연필이 공장(gongjang)과 윤호섭 교수가 같이 만든 신문지를 재생한 연필과 같다.

바로 이것

                                               내가 가지고 있는 연필 중 가장 좋아하는 연필.

사소한 것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보여 즐거워졌다.

이곳의 기획자 중 한분이 가져가고 싶게 만들고 싶다고 하시더니..
저에게라면 성공입니다. 원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니까요.

꽃혀있는 건 짦은 거고.. 보통 길이의 같은 연필을 2개에 500원에 판매중이었다.
전에 이미 샀던 gongjang의 연필세트보다 저렴했다.
역시 재생지로 만들고 실로 엮은 필통과 그 안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갈피를 제외한 가격이겠지만.    여튼 2개 구입. 지금 생각해보면.. 더 살 걸;

그리고 컴퓨터가 VAIO다. 자판의 터치감이 좋다.

의견란이 바탕화면에 있어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열려있음이 느껴졌다.


게이트 열리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저곳에 남기지 못했는데,
내 옆에 있던 외국인이 사용할때 좀 어려워했다. 윈도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게 되는 공항이니만큼 영어로 메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쓰여있는 설명서들을 책상마다
볼 수 있게 놓아둔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이제 조금 있으면 나머지의 연수를 마치러 핀란드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이다.

3개월 남았다.

전의 6개월보다 더 알차게 지내야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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