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스페인으로 갈때 타는 코치를 예약하고 나서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코치도 예약했다.
이제 http://www.nationalexpress.com/coach/index.cfm 에 더이상 접속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예약과정은 간단하다. 그 짧은 시간동안 히드로에 가는 Return이 아닌 One way로 예약을 하면서..
그럴 줄 몰랐는데..
가슴이 먹먹해졌다.
4년전 런던에 한달동안 있을때 마지막 날 우울했던 그때와 비슷한 .. 아니, 그때보다 더 한거 같아.
Last Journey.
다른 나라에서 돌아와 리턴티켓으로 코치를 타고 Cambridge라는 표지판이 보이면
마음이 놓이면서 '이제 집이다-' 했던것도 한달여후면 추억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