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들과 친해지다보니 종이에 잘 베이게 된다. 요즘은 특히 더 잘 베이는 듯.
오른쪽(검지쪽)에 베인 것이 좀 나아가나 싶더니만 가운데에 또 베이고..
그저께인가 베인 곳. 잘 보이지는 않는데 베인부분 다 피가 고여있다. 손바닥은 잘 안 베이는 거 같더만. 그렇지도 않은가봐.
손바닥이 베이니 더 불편해. 손을 씼거나 샤워를 할 때에도 늘 문질러지는 부위이니..
덕분에 대일밴드와 친구가 되었어.
사소해보여도 더 깊고 아파.
일상의 한 모습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