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밑의 포스팅에 덧글을 달아준 친구와 드디어 라멘을 먹었다.
분당에 지인이 있으니 갈일도 생기는구나..
여튼 가게는 서현역에서 가까웠다. 점심시간(2시까지)이 끝나기 전에 부랴부랴 갔다.
내가 좋아하는 루이보스티가 제공된다.
오꼬노미야끼도 주문하려 했지만 저녁에만 나오는 메뉴란다. 그래서 라멘만 먹었다.
그리웠어 돈코츠 라멘!
난 라멘이든 라면이든 먹을 때 김치는 잘 먹지 않는다. 마늘도 잘 넣진 않는다. 그저 생강과 함께다.
하지만 이번엔 서빙하는 분이 김치의 보급처를 바꿨다며 맛있다고, 드셔보시라기에 같이 먹었다. 맛있었어.
점심때에는 천원에 판매하는 생맥주. 낮부터;;
여기서 가장 인상깊었던 서비스는,
면추가를 시켰을때다.
이것이 면추가. 난 처음에 주문을 잘못 들었나 했다. 웬 국물이지?했는데.. 원래 면추가를 하면 국물도 준다고.. 따뜻하게 먹어야 하니까..라고 하더라.
이제까지 면추가를 할때에는 미리 국물을 남겨놓았었는데..
그래도 양쪽 다 웬만큼은 해치웠다. 뿌듯~
다음엔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봐야지~
+ 그리고 나서 우리는 서현역안 AK 플라자에 수다를 떨다가 디저트를 먹었다.
친구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기에 가본 콜드스톤.
스트로베리 바나나 랑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