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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떡볶이 프렌차이즈 - 크레이지떡 2009.08.23
  2. 이 달의 백순대 / 숙대 앞 2 - 달볶이 2009.02.26

 홈페이지는  http://www.crazydduk.com/

강남역 7번출구쪽 파리바게뜨 골목으로 들어 올라가서 나오는 첫번째 사거리에서 서서 왼쪽에 있는 건물 2층에 있다. 사누끼보레 맞은편이자 가쓰라 2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난 떡볶이를 먹으러가자고 해서 으례 좁고, 허름한 분식점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인테리어의 떡볶이집은 처음이다.
우리가 앉은 곳은 창가에 있는, 푹신한 쇼파형태의 의자가 마주보이는 자리여서 아늑했다.

매운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난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오리지널에서 한단계 아래 매운 맛을 선택했다. 떡은 기본메뉴인 크레이지떡.


떡볶이 말고도 다른 메뉴들이 많이 있다. 매운 떡볶이를 먹은 후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해도 좋을 듯 하다. 음료&주류도 있고.


사리를 추가했더니 배불러서 못 먹었는데 치즈날치알볶음밥이라.. 먹고 싶다 *ㅂ*


메뉴의 짜임새나 규모등을 보면 개인혼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닌거 같은데..하고 찾아보니
분식 프렌차이즈 '푸드2900'를 운영하는 (주)참에프앤디에서 제2의 브랜드로 론칭한 떡볶이 프랜차이즈였다.

데워지고 있다. 후후후


일회용 물수건을 주는 것이 맘에 들었다.


매콤달콤한 소스가 입에 잘 맛았다. 다른 친구들도 잘 먹었고.


먹다가 사리로 라면을 추가하니, 떡볶이 국물도 추가로 넣어주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맛 또한 괜찮고 여럿이 와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들르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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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하우스를 가고 나서 바로 그 날 친구를 만나 백순대를 먹었다.
어쩌다보니 한국에 돌아온 이후로 매달 가게 되어서 이 달의~ 를 붙여보았다.

가보면 알겠지만 건물내에 여러 가게들에서 아줌마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난 원조순대타운 303호, 순창에 갔다. 처음가는 사람에겐 반짇고리를 주는 곳.그리고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거기 3층전체는 식혜를 무료로 준단다. 다른 곳에서는 아마 사이다를 받았었지..

신림에서 커피점외엔 딱히 갈 곳이 마땅치가 않다. 늦은 밤이라 커피를 먹기 좀 뭐하면 들어가는 곳, 콜드스톤. 저번에 가격의 압박으로 갈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택의 폭이 그리 많지 않은 곳에선 어쩔 수 없지. 맛은 있는 곳이니깐.

다음 날 다시 숙대에 가게 되었을때. 점심으로 '달볶이'에 가서 먹었다. 숙대에 나와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다.

두 젊은 남자가 운영하는 곳인데 좁지만 깔끔했다. 떡볶이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다. 그리고 내가 혼자가서 떡볶이와 튀김을 모두 주문하니깐 '1인분으로 맞춰줄까요?' 하며 1인분으로 양과 가격을 맞춰준다. 센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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