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가 참 맘에 든다.
내가 전에 이용했던 나리타-런던 항로보다 확실히 위로 간다. 유럽으로 향하는 노선 중 비행시간이 제일 짧다나.
러시아만 쭉- 좋은데? 러시아, 나라 정말 넓더라 가도가도 계속 러시아야.
그리고 환승시간을 제외한다면 직항으로 가는 시간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비행시간이 짧아서인지 나리타-런던을 이용했을때보다 확실히 더 편했다.
핀에어는 아시아로의 진출에 매우 의욕적인 듯 하다.
헬싱키-서울라인의 핀에어를 탔을때 이미 한국인 승무원이 몇명있어 한국어로의 서비스가 가능했다.
또한 이번에 서울로 취항을 기념하여 올해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그래서 나는 런던-헬싱키-서울까지 왕복80만원대로 왔다.
(런던에서 핀란드-한국으로)
부드러운 고기 패티. 소스가 맛있었다. 런던-헬싱키까지 3시간내외인데 그때도 딱 점심시간이어서 밥을 먹을 수가 있어 좋았다
핀란드어. 기내 방송을 듣고 있으면 웬지 아랍어랑 비슷하게 들린다.
이제 한국 취항으로 동북아 취항은 마무리 한듯.
영국의 빅뱅. 파리의 에펠탑, 이탈리아의 콜로세움(근데 위치가..밀라노 같다?;)..그리고 헬싱키 위에 있는 산타클로스, 그 위에 북극곰이 귀엽다.
핀란드에 있는 통신회사인가 보네.
갈아타는 공항은 무척이나 작은 공항이었다. 덕분에 게이트를 찾기가 쉬어 환승하기엔 매우 편리했다.
단 한국에서 헬싱키로 올때 기내에 실은 짐 검사, 몸검사를 다시 받는다.
내가 런던에서 헬싱키로 왔을때는 아무일도 없었는데.. 비EU국이라서 그런가보다.
내가 기내 뒷편에 앉아있었는데 비빔밥을 선택했음에도 고추장이 다 떨어지고 없었다 -_-
우유
애기가 계속 칭얼거려서 잠을 자지못하고 새벽을 맞았다.
마지막 식사
기내에서 사용하는 이어폰. 다른 기기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핀란드-런던으로 간 사진들도 같이 올린다.
반가운 포장
매우 부드럽다. 잇몸만 있어도 먹을 수 있을 같다. 기내라는 사정을 반영한듯.
핀란드의 한 섬. 다시 헬싱키로 왔네
서울 취항 기념. 우리는 태권도로 기억되는건가
이번엔 고추장을 받아서 먹어보았다. 그래도 비빔밥은 아직은 대한항공이 최고
헬싱키-런던에서
한국에 도착해 비행기에 나와 한발한발 걸을 수록 습한 열기가 더해졌다.
역시 한국이로구나.
한국에 오기전 영국의 집에서 공항버스비 때문에 한국돈을 꺼내보았는데..
한화가 낯설어보였다. 돈을 세는데에 시간이 걸리더라. 곧 적응했지만.
내 스스로에게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