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지났다고

from 소소한 일상 2008. 9. 19. 01:37

그리 달라진 건 없었다.

내가 늘 가던 거리도 거의 그대로이고.

옷들은 여전히 터무니 없이 비싸고
(특히 유아복 같은거.막스앤스펜서에서는 모자,양말합해 8 pieces에 15파운드, 3만원정도다
 영국의 평균 물가, 임금이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가 정말 고가로 파는거다)

차들은 쓸데없이 크고

스트레스도 많고..

하지만 여전히 전철은 나를 이곳저곳으로 데려다주고

인터넷 속도와 서비스 속도는 여전히 빠르다.

고쳐졌으면 하는것과 그대로 였으면 하는 것이 혼재 되어 있다.

어느 곳이나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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