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첫째날에 르누와르 전을 보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입장을 하기전 조금 기다렸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관객수를 제한하는 방침이 더 좋다.
그만큼 그림에 집중을 할 수 있을테니까.
가져온 지역을 보니 파리, 런던, 일본 등등... 정성 들여서 만든 자리로구나.
그림뿐아니라 스케치와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는 주황색을 애용했다. 덧칠하면 할수록 밝은 기운이 살아나는 듯.
집에다가 한점 걸어놓으면 분위기가 따뜻해질 것 같았다.
미술관에서 나오고 나서 몇분 되지 않아 소나기가 퍼부어져 우리는 바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지하철, 대로로 나가는 길에 있는 돈까스&우동집으로 갔다.
우리와 다들 똑같은 입장으로 사람들로 버글버글했다
음식은 그럭저럭. 평범한 맛이었다.
그래도 간만에 미술관에 가니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