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내복

from 소소한 일상 2010. 11. 21. 16:02


싸늘한 계절.
이럴 때 나와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은....

.. lovely 내복

내가 '얼마나 따뜻한데~ 함 입어봐~'라고 하면 친구들은 할머니 같다고 한다.
그럼 나...

..23살때부터 할머니였던건가............... 음..

흥, 이 새로운 세계를 모르다니.
한번 시작하면...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들다는 내복중독에 빠지게 될것이야!

언젠가부터 색상이 좀 민망하게 느껴져서 까만 레깅스로 바꾸었지만 어쨌든 껴입기는 좋아~

엄마가 며칠전에 토시를 사오셨다. 수면양말과 같은 재질이다.
겉포장에 '유아용 토시'라고 쓰여있었다... 유아용....
엄마 유아용이라뇨! 라고 했더니 '입어봐 얼마나 따뜻한데'라고 하신다.

...이제 나는 집에 오면 바로 내복위에 입는다. 느므 좋아 어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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