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y 2 / weather ; Autumnal

from abroad/UK 2008. 8. 12. 03:40

배가 부르니 쌀쌀한 날씨도 견딜만 했다. 이날 참 추웠다.
다시 성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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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흰 머리의 중년의 여자분이 서시더니 구르지아와 러시아와 전쟁 중이라며 기도를 했다.

                                                         종교가 해야 할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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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y라는 꽃이다. 2차 세계 대전때 죽어간 사람들을 기리며 영국도 가을에 관련된 행사를 하는 날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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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교하지 않은가.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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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 -_- 만지면 망가질까봐 내버려두는걸까.


나와서 강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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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guide 에서 상을 받았다는 카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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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도 사람들 빠글빠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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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여기 오기전부터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던 데본셔의 크림티!

클로티드 크림을 먹어보고자-

  휘핑크림(35%) 더블크림(48%)보다 유지방이 많은 클로티드 크림(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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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하얀것이 클로티드 크림!

딸기잼과 같이 스콘에 발라 먹었다. 꽤 맛있던데? 히힛
양이 안 많아 보이지만 크림 탓인지 다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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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쉬고.

더 먼 곳을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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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유럽에서도 다른 유럽이 더울때 여기만 스산하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뉴스의 마지막, 기상예보를 할때 화면에 Autumnal 이라는 단어가 떴다.

아니 뭐 벌써 가을날씨가! -_-

레모네이드랑 아이스크림도 다 못 먹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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