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물을 들이다. Copy url
청련 2007.07.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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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로 손톱에 물을 들여본지 10년도 넘은 거 같다.

발톱에 패디큐어를 칠할때마다 잠깐이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싫었고

매니큐어나 화장품 안에 있는 프탈레이트가 독성이 있다나..

유럽 등에는 유아용품에는 사용이 금지되어있다고 얼마전 지하철에서 주는 신문에서 봤다.

그렇다고 샌달 신는 요즘 패디큐어를 안하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마침 혹시나 해서 뿌려보았던 봉숭아가 잘 자라길래  꽃잎과 잎을 따왔다.


열심히 으깨고 백반과 섞어서 다시 으깨고...

집에 있는 거즈로.

다음날.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이것으로 올 여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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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아마도 힘들겠지? 그래두...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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