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를 찾았다. 사진올리기의 속도를 보며 놀라고 있다. 이렇게 빠르다니! 역시 한국의 통신속도는 최고야!
영국에서는 사진올리면서 화장실 갔다오고 샤워하고 오고.. 그래야 다 되어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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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임을 실감나게 하는 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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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박물관을 보러 내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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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나무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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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대는 다 BMW 소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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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니 남자 관광객이 절대 다수. 난 사진만 찍고 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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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왼쪽이 자전거길이다. 정말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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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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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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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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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음악 공부하러 유학을 간다더니.. 이곳은 길거리 공연도 수준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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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어간 레스토랑 Ratsk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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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명물이라는 흰소시지 바이스부르스트(Weisswurst)

나는 소시지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입안에서 녹는 거 같았다

이날부로 바이스부르스트는 나에게 있어 최고의 소시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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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옷 같은데.. 아님 저런 옷이 유행인지 여기저기서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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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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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책들을 그득그득 채워놓은 한국의 서점과는 많이 달랐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유가 느껴졌다.
 그저 쉬엄쉬엄 보라고 조금씩 쌓아놓고 조금씩 들여놓은 배치나, 푹신한 의자.
  내가 독어를 알았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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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기숙사. 유로유스호스텔- 3인용 방이었다. 뮌헨역 바로 앞에 있어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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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테이블도 있어 우리는 뮌헨역안의 슈퍼로 가서 맥주와 프레즐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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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스. 독일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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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첼은 안에 크림치즈가 발려져 있었다

 맛난 맥주와 안주로 뮌헨의 첫날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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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한달 지난 짜파게티도 그냥 먹었어. 흙

먹게 되더라고.. 반밖에 못 먹었지만.

글을 쓰는 지금 속이 좀 안 좋은 거 같긴 해 -_-....

내가 맨날 잘 먹고 잘 사는것 같지? 그럴때만 찍는 다는 걸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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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갔다 이번엔 2차 세계대전때 파일럿들이 낙서를 남겨놓은 천장이 남아있는 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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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낙서들이 꽤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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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핌스앤레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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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폭의 소세지를 준다는 뱅거스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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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나 밑의 다진감자는 좋은데 곁들여나오는 채소는.... 죄다말라있다.다른 접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피쉬앤칩스는 여전히 엄청 크다.
역시 피쉬앤칩스가 제일 무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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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서 나와 강변을 걷고 돌아오니 9시가 가까웠다.
마침 집주인 내외는 없어서 얼른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샤워를 시작한 바로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와 아저씨의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난 급히 샤워를 하고 나서 문을 열었다.

근데

집이 너무 조용하다. 집주인의 차가 아직 주자창에 없다.

내가 아까 들은 것은 뭐지?

너무 눈치를 봤나..  세입자는 그런거지 뭐 ㅠ ㅠ

남의 집에 같이 산다는 건 아무리 내가 정당한 가격을 지불했다고는 해도 세입자는 세입자인 것.

내가 얘기했던가.

여기는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걸. 단순히 조금 들린다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다.
여기에 처음이 왔을때는 일층에서 하는 얘기하는 소리가 너무 가까이 들려서 옆방에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집이 조용하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을 수가 있다.
신경 쓰지 않을려고  집에 가면 일단 티비를 켜 뉴스를 듣는다.

2달전, 내가 친구들과 런던을 갈까말까하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날씨가 안좋아서 안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일본인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영어로(할 수 밖에 없지) '런던에 안 갈 거예요-'라고 하고서 끊었지.

그날 저녁, 집주인 아줌마가 나에게 '런던에 갔다왔니?'라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기분이 안 좋았다.

화장실도 집주인과 딱 붙어있어서 내가 볼일 보는 것과 물을 얼만큼 쓰는지 다 들린다.

부엌에서 하는 것도 다 들리고...

신경을 안 써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아니었나보다.

먼나라에 혼자 따로 떨어져 사니깐 건강에 신경을 나름 쓴다
주말에도 아침에는 일어나서 적당한 시간에 밥을 먹고 적당한 시간에 자고..
과일도 챙겨먹으려고 하고..

하지만 그런 걸로는 부족했던 걸까.

요즘 나의 신체리듬 완전히 엉망이다.  원래 주기가 있던 뾰루지도 이젠 언제나 존재하시고 -_-...

나만 연수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가 집주인이 괜찮은 편이라는 것도 알지만 방음은 ...

흐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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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 1

from abroad/UK 2008. 8. 12. 03:38

캠브리지 옆 동네인 일리.

예전엔 전유럽이 종교의 힘이 강했으니
요크셔, 캠브리지셔 데본셔 등등 shire 라고 구역을 나눌때 대성당이 기준이 되었다고 한다.

일리에는 캠브리지셔의 구역을 나누게 된 대성당이 있다.

그리고 전 텀에 들었던 영국의 문화에 대한 강의에서 선생님이 일리에 가면 진정한 영국의 시골을
느낄 수 있을거라며 꼭 가보라고 하셨지.

여튼 이러저러해서 드디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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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여행, 오랫만이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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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마을. 딱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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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크롬웰의 집. 일리의 정보센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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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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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의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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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크롬웰은 전쟁때 공을 세워서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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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종교적인 시대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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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크롬웰이 영웅이냐 폭군이냐를 놓고 전시관에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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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대성당으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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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이었다. 그래서 더 이상 들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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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대로 스테인드글라스는 참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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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이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나오니 날씨가.. 역시 영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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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뒤쪽.해시계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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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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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앤칩스로 허기를 달래려다..배불러졌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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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uccio's / olympic

from abroad/UK 2008. 8. 9. 06:18

인기 많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칼루치오스에 다녀왔다.
다른 도시를 다녀보았을때에도 칼루치오스를 종종 보곤 했는데 늘 줄이 있었다.
본점은 런던의 코벤트가든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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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Gnocchi Con Spinaci E Gorgonzola 시금치 소스와 고르곤졸라가 들은 뇨끼

사실 우리나라의 보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뇨끼라는 메뉴를 찾기란 상당히 어렵다.

보통은 피자와 파스타, 그라탕, 리조또, 라자냐가 대부분이지.
뇨끼는 이탈리안식 감자수제비랄까. 감자를 주원료로 만든다. 사실 보통 하안색인데 이 식당꺼는 시금치를 써서
색이 저런거다. 쫀득쫀득하니 떡을 먹는 거 같다. 그리고 꽤 맛있다.
우리나라에도 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나는 홍대의 '소노'라는 곳에서만 맛보았다
http://www.menupan.com/Search/Search_Result.asp?sc=all&kw=%C8%AB%B4%EB+%C6%C4%BD%BA%C5%B8
(리뷰를 보니 이미 다른 누군가도 뇨끼의 맛을 알게되셨군. 나도 여기서 처음 접해보고서 좋아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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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zino Con Salsa E Patate' sea bass 라고 영어 설명이 되어있다. 농성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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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맥주라는데 맛도 순하고 깔끔하다. 1846년이라고 쓰여있는거 보니 역사도 오래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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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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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좋아. 화장실 방 하나하나마다 다 손 씼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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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내내 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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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는 부유한 어르신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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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erin-에스프레소에 크림,리퀴드 초코렛이 곁들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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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주문한 Cioccolata Fiorentina


찐-한 초코렛이닷. 바로 이 맛이야.
약 4년전 스노우캣이 진정한 핫초코를 만드는 법을 올려놔서
그 당시에 런던에서 사 가지고온 베로나 초코가루를 가지고 만들었었다.
어설픈 달기만 한 코코아가 아닌 진정 진한 맛이었지.그 때와 비슷한 맛이 나서 기뻤다.

+
칼루치오라는 이탈리안이 만든 식당인데 이사람, 정말 유명한가보다.
레스토랑에 다녀오고 얼마후 내가 요즘 배우는 영어책에도 이 사람 이름이 나와서 놀랬었다.
그때 주제가 'success'였다.
선생님 말에 의하면 모든 영국인이 아마 그를 알거라며 매우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


베이징 올림픽.
학교 내의 바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틀어준다고 하더라.

나는 이미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으므로 안 가게 됬지만,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의 자물쇠를 풀고 있을때,  "싼, 얼, 이 .. 와아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시계를 보니 한시. 시작됬군. 하며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빠져나갔지.

이번주 월요일, BBC의 메인뉴스인 10시뉴스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크게 다루었다.

그러나.. 스포츠선수에 대한 것들은 30%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죄다 북경의 환경오염, 인권문제,

미디어 통제에 대한 꼭지들로 채워졌다.

중국에 있는 한 리포터는 인권에 대한 사이트를 구글로 검색하니 검색결과는 뜨는데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고
바로 중국 공산당 사이트에 들어가니 사이트가 잘만 뜨는 것을 보여주었다.



+
 저번주는 덥더니만 갑자기 추워졌어요.
 토요일인 지금 스산한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30도가 넘더군요. 여기는 20도 전후입니다. 긴팔을 입어도 조금은 춥습니다.
 다른 유럽지역은 덥다지요. 영국과 아일랜드만 이렇다는군요.
 부슬부슬내리는 비를 보며 역시 여름은 날씨가 좀 (많이) 이상하긴해도 영국이 시원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  염장이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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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포멀디너

from abroad/UK 2008. 8. 7. 01:57

이번달에도 또 하게 됬다.

이번엔 Queen's college 에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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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다리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서 못을 하나도 쓰지않고 만든 다리라나.
그러나... 못 다 박혀있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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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멀 디너를 했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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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도 이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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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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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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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날도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찍기가 정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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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주위에 둘러진 커스타드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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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우리를 서빙해준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날도 땡땡해진 배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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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셰익스피어의 탄생지와 워윅성에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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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로 먹고 사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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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날씨의 희한함을 알 수 있다. 앞은 먹구름인데 바로 앞은 해가 쨍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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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페어가 태어난 집 옆에 있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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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구경후 나오는데 이런게 있네. 1파운드와 1펜스를 넣고 왼쪽 아랫쪽에 보이는 휠을 돌리면 1펜스에 집사진이 찍혀져서 나온다. 저 기계, 맘에 들었다. 그냥 기념품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재밌다.
근데 화폐를 훼손해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은 잠깐 스쳐지나가더라. 열린 마음이 필요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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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셰익스피어의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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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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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아버지는 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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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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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딸과 사위가 살았던 집으로 갔다.

셰익스피어의 사위 Dr Jonh Hall 은 의사집안의 아들로 그 지역에서 존경받는 의사였다.

안에 들어가니 그 당시의 의료도구들과 hall에 대한 자료들이 있었다.
꽤 괜찮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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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그 집에 딸려있는 정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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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던 간간이 이런 팻말이 붙은 벤치들이 보인다. 러빙 메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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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Shakespeare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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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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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도 지점이 있는 빵집.

얘네는 꼭 크림류 같은 게 아니어도 쇠고기, 돼지고기도 말아서 구워서 파이라고해서 판다.
근데 저번에도 먹었다가 실패했지 아마... 여기가 빵이 맛있다기에 파이도 맛있나해서 돼지고기 들은 것과
치즈&양파 들은 것을 주문했다. 치즈&양파는 괜찮은데 돼지고기는... 역시 내 취향이 아니야.
영국에 살지만 난 영국음식이라고는 피쉬&칩스나 버거, 아님 스테이크류만 먹게 된다.
그리고서 이탈리아 음식을 주로.... 슈퍼에서도 이탈리아 음식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살라미나 치즈류도)
 영국 음식은 역시.........-_-

라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워윅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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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하는 곳을 지나니 저런 모습이-


Our history stretches back almost 1,100 years. In 914AD Ethelfleda, daughter of Alfred the Great, ordered the building of a 'burh' or an earthen rampart to protect the small hill top settlement of Warwick from Danish inv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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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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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으로 죄수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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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것이 해골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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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문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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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가기전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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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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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들도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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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현재의 여왕이 다녀갔다고해서 여왕의 밀랍 인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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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방에 있던 다른 인형들 중 앤 블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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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헨리 8세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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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8세. 영국인들 하는 얘기 들어보니 역시 싫어한다. 악명놓은 아저씨..

성을 나와서 뒷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기에 올라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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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중 하나인 the great joust


영화 기사 윌리엄(a knight's tale)에서 보던 것을 재현하고 있었다.
써놓고보니 히스레저가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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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귀부인들은 저렇게 살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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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무늬가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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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온돌이 좋아- 석탄냄새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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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벽으로 오르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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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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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 이날의 여행은 끝.
거의 매주마다 여행을 갔었다. 이 여행사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 웬만한 것은 다 간 듯 하다.
에든버러도 있긴 했었지만 그건 금요일 수업을 빠져야하는 것인데다가 편도 6시간정도를 버스에서 있어야한다.
그리고 윈저성 가는 것도 있지만 하도 성을 많이 보니 이젠 그만 -_-;;

다음 주에는 캠브리지 옆동네(Ely)나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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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와 잼

from abroad/UK 2008. 8. 2. 02:23

예전에 잘려진 식빵들을 샀다가 남을때가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잘라서 먹으려고 통으로 된 식빵을 골라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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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크기로 잘라 놓았다가 샌드위치를 먹고 남으면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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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앤 스펜서에서 구입한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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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여러가지 베리들을 섞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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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위에 잼을 엊으면~



그냥 베리가 통째로 있다. 맛난다~ 히히

단 한번 열면 4주내에 다 먹어야 한다. 방부제를 쓰지 않았다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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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전거에 바구니새로 달고 머드가드도 달고 하다보니 72파운드정도가 날아가서
샌드위치와 만들고 남은 빵과 이제껏 쟁여놓은 과자로 연명해야 한다.

이제까지 샌드위치를 여러 조합으로 만들어보면서 계속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괜찮은 재료를 찾았다.

바로 살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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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기 옆에는 mde in Italy 라고 쓰여있다.




한국의 동네 슈퍼에서는 흔치 않은 것이기도 하고 맛있다- 좀 짭쪼롬하고 지방이 콕콕 박혀있지만
다른 식사때에는 고기를 거의 먹지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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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치즈와~ 로켓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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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땀이 흘러내리는 날씨가 되었다. 난 자전거를 타니까 특히 더 하다.

그래서 레모네이드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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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구먼



아이스크림도 새로운 걸 사보았다. buy 1 get 1 free 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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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샀던 것과 같은 회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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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맛있다. 인공색소나 향을 첨가하지도 않았고..

엄청 습한 한국은 얼마나 더울까.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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