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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위스 - 융프라우요흐 07 SEP 1 2008.09.10

Top of Euroup 이라는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날.

버스를 기다리며

추웠고

너무 흐려서 가는 내내 정상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했다

 사실 이곳은 내가 기차를 잘못타고 내려가버린 곳. 
 다음날의 포스팅에 이곳이 얼마나 날씨에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등산열차 안에 있는 지도


등산열차표. 쿠폰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밑에 컵라면 쿠폰이 딸려있다 ^ ^


역방향으로 앉았는데 등산열차라 경사가 꽤 있다.






올라갈수록 더 흐려서 나와 동행인은 매우 우울해졌다

 융프라우요흐로 가기 위해서는 등산열차를 2번 갈아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갈아타면 산속을 뚫은 동굴을 통해서 가는데

이렇게 간간이 뚫어놓아 잠깐 내리면서 경치를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열차안에서 언뜻보아도 흐리길래 나가지 않았었는데 정상에 올라가기 전 마지막 역

동행인이 엇- 하면서 뭔가 보인다고 했다. 우리는 열차가 서자마자 뛰어나갔고

바로 이 모습을 보았다


  
 같은 열차내에 있던 조용했던 사람들 모두 같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정상.


서비스로 만들어 놓은 거 같은 얼음동굴



그냥 사면 7천원 -_- 컵라면을 들고 올라와도 뜨거운 물 4천원 젓가락 1500원;

외국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특별했다

구름은 여전히 끼어있지만.. 이게 어디야.







영하 1도


내려오는 기차에서 허스키 4마리를 힘겹게 잡고 있는 아저씨


내 기차칸으로 들어와 허스키가 내 무릎으로 올라서려고 하고;;



흐려요 흐려



지금 다시 보는 가이드북에 빙하에 의해 파인 U자 협곡에 위치한 ' 라우터브루넨' 이란 마을이 있다던데 저곳인듯.





다시 인터라켄으로


2틀을 머문 유스호스텔.

  다른 건 괜찮았는데 샤워할때 따뜻한 물이 잠깐 나왔다가 다시 차가운 물이 나온다..
  결국 산동네에서 냉수마찰을 했다.


 그 다음날 (다음날 포스팅에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려서 여기에..) 숙소를 나와 루체른으로 향했다


집앞에 백조가 유유히 떠다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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