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로'에 해당되는 글 1건

  1. 외식했다- 식당이름은 CB2 BISTRO 2008.05.29

학교를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나오는 음식점이다.

CB2면 우편주소인데...  
(캠브리지 대부분지역의 우편주소는 CB*(숫자) *(숫자)**(알파벳)이다)

이제 매주마다 외식을 하는 분위기다. 덕분에 식비는 많이 나가겠지만.. 뭐 그래두 즐겁다네.

주문하면 바로 까먹어버리는 메뉴이름때문에 그냥 다 사진으로 찍어버렸다.

그래서 오늘은 메뉴이름을 말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여기에서 세번쨰, 양고기 버거를 주문했다. 한국에서는 인도음식점을 제외하고는 양고기를 접하기가 쉽지 않아서 여기에서 양고기를 먹을 기회가 있으면 시도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주문한 것은.. 두번째 줄의 두번째 cranberry juice. 난 한국에서 크랜베리주스가 메뉴안에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역시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이런 말 써놓고 보면 꼭 늙은이가 되는 기분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여기에 설탕이 들어있겠지..생각했는데. 어, 설탕맛이 안난다! 앗싸- 100%인가보다. 역시 레스토랑에서 파는 건 다른가 보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양고기 버거. 신선한 샐러드와 매운 가루가 뿌려져있는 감자튀김이 곁들여 나온다. 무슨 맛이냐고? 양맛.이지 뭐 있나; 그릴에 구워져 나와서 담백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인 아주머니가 주문한 영국 맥주.알콜도수 6.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스페인 할머니(?할머니라고 하기엔 좀 젊은)가 주문한 아일리쉬 맥주.나도 한모금 얻어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부드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주문한 목록. 4번째와 끝에서 세번째가 내가 주문한 것.밑부분에 보면 service charge로 10%가 따로 붙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인 아주머니가 가져오신 고베에서 유명하다는 과자. 일본은 이런게 잘 발달되어 있나보다. 맛있었다 히힛.


간만에 배 두들기며 나왔다. 배가 잘 안꺼져서 8시쯤 저녁을 먹었는데 지금이 거의 10시 반인데도
배가 안 꺼진다 ㅠ ㅠ 나 여기와서 살 찌려나봐. 흑.

GMT 10:33  28 M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