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들.

from abroad/UK 2008. 12. 4. 03:26

여름때까지는 무게에 변화가 없었는데...
가을학기 시작한 이후로 몸무게가 늘어난 거 같다.
날씨가 추워져서 내가 베이컨, 소세지 등등을 너무 먹었더니만..

하지만 먹는걸 줄일 생각은 없다 ;  이제 겨우 한달여남았고, 여기에 있으니 내가 이렇게

치즈나 소세지나 각종 디저트들을 먹을 수 있는 것이지.

난 원래 한국에 있을땐 치즈나 햄을 거의 먹지 않았다. 죄다 색소를 넣거나 별로....
하지만 여긴 확실히 본고장이라 그런지 질이 다르다. 그래서 매일매일 먹지.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스트레스 받아서 살 빠질거다. 확실해 -_-

----------------- 여기까지 영국에서 씀-

이제까지 먹은 것들 정리.

영국은 슈퍼가 정말 잘 되어있다. 한국 같으면 카페나 백화점에서나 판매할 좋은 질의 케익들이 가득하다.
슈퍼브랜드를 붙여파는 것들 중에도 맛있것들이 꽤 있다.

어떻게 읽는지는 잘 모른다. 프뤼? 대충 그렇게 불렀었다. 슈퍼갔을때 1개를 추가로 준다기에 냉큼 집어왔다.


위에는 산딸기등이 들어있었다. 포장도 이쁘더라.


이때부터 진정한 디저트의 세계로 빠져들었지.

오라버니네 집이라 얻어 먹은 와인


세인즈브리표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세인즈브리표가 맛있지-


전자렌지나 오븐에 데워서 자르면 녹은 초코렛이 왈칵 나온다는, 저 사진에 혹해서 제일 벼르던 디저트.

귀라고 읽었던 브랜드의 디저트.(귀-규 사이의 발음이 아닐까 추측) '귀'랑 '프뤼'가 같은 회사인듯.
다른 디저트보다 고가이길래 한국에 올때가 되어서야 시도해 볼 수 있었다. 근데 그 값을 한다.

당시 디카를 안가져와서 핸폰사진으로 찍음


데운 상태. 포크로 자르니 녹은 초코렛이 안에서... 음-


'귀'의 초코렛 무스.

사르르 녹는다 *ㅂ*


둘다 유리그릇에 담겨있다. 역시 고급이야.



먹어본 사람들 모두 두번째 패키지이자 오픈샷에서 오른쪽에 있는 티라미귀(?)가 더 맛있다는 평.


역시 얻어먹은 와인.

 

나날이 고급화되는 취향.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와버렸지 흙.

(한국에 와서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뭐가 이리도 빠른거지 -ㅁ-
영국에서 사진 올릴 동안 늘 다른 거 하면서 기다렸는데 이젠 다른 거 할 새도 없구나!
그런 느린 인터넷으로 동영상도 어떻게 올렸더라..
하긴, 거기에 가면 그냥 그렇게 살게 된다. 포기하는거지 -_-)

+
초콜렛이 있었지- 내가 산 것도 아니지만
'호텔 초콜렛'표. 프리미엄 초콜렛.

저 크기면 아마.. 못해도 5만원은 넘을걸.어떤 건 100파운드에 가까운 초콜렛도 팔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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